결국 신랑에게 화를 내버렸다.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7/11
11년을 함께 살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힘듬을 함께 겪었다. 그럴때마다,다독이며 서로위로를 하며 버텨왔었다. 그런데,이번엔 달랐다.
허리통증에 매일같이 시달리고,독한 진통제로 버티다보니..나도 많이 지친모양이다. 그런데다가,남편의 월급문제까지 터지니,나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남편이 내게 얼마나 미안해할지 잘알고있다. 그래서,나는 말을 아끼며,감정소비를 하지않으려고 애를 썼다.
두달치 월급을 못받음으로서,내가 그동안 부업하면서 모아둔 돈800으로 생활을 했다.
이자와 집세 공과금만 낸다해도 기본100만원이 넘는다.월급은 두달치가 밀려있다지만,달수로는 석달째라..800만원으로 아껴쓰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다..그런데 오늘 신랑이 회사측에다가 얼음장을 놓고왔다한다. 이달말까지 두달치 월급을 주지않으면,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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