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하루도 해피 엔딩
2023/08/12
수영 강습을 다닌 지 4개월이 된 딸아이가 수영 실력 자랑을 하고 싶은지 얼마 전부터 엄마 아빠와 실내 수영장에 가자고 노래했다. 오늘은 어디에 뒀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 수영복을 찾고, 수모와 수경을 챙겨 온 가족이 수영장으로 나섰다. 시설관리공단의 수영장이라 다자녀 할인까지 받으니,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4인 가족의 입장권을 끊었다.
다들 계곡으로, 워터파크로, 호캉스를 떠났는지 실내 수영장은 매우 한적했다. 여유롭게 샤워하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입장했다. 수심이 비교적 얕은 초보 레인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고 상급자 레인은 한두 명이 수영하고 있었다. 1학년 때 잠깐 몇 달 수영을 배웠지만 몸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아들은 발명센터 수업이 수영 강습 시간과 맞지 않아 올해도 수영을 배우지 못했다. 남편이 희생하...
@아쿠아마린
소소한 일상이 지겨울 때도 있지만 큰 시련이 없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어요^_^ 공부도 안 한지가 오래되니 점점 난 문과도 이과도 아닌 사람이구나? ㅎㅎ 라고 깨닫고 있습니다 ㅎㅎㅎ 천천히 읽어보려고요^^
독일의 날씨는 어떤가요? 어제 쓰신 글을 보니 발에 습기가 ㅜ
한국은 더위가 한 풀 꺾인 것 같더니 또 아침부터 무시무시한 폭염입니다. ㅜㅜ
마린님 좋은 하루 보내셔요^^
시시한 하루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잔잔한 행복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인데요~^^
저도 유시민 작가님 책 읽고 싶은데... ㅎㅎ 저는 워낙 문과머리라 어찌 많이 어려울것 같습니다~^^ㅜ
@수지
시시한 일상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수지님의 일상도 잔잔하고 갬성갬성해서 제가 좋아합니다^_^
책은ㅜㅜ 자신 없네요 ㅎㅎㅎ ;;;
제가 수영 처음 배울 때 초급반에 70대 할머니도 계셨어요!! 나중에 접영도 잘 하시더라고요^^ 수지님도 물에 들어가 봅시다^^ !!
편안한 밤 되세용^^
@콩사탕나무 님의 소소한 일상 재미있습니다. 제가 가장 후회하는 일 중에 하나가 수영 안 배운거에요. 지금 하면 되지라고 하시겠지만 이제는 물에는 못들어갈 듯해요.
책 사놓은 것은 버리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읽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집중력이 엄청 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아침, 저녁은 이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콩사탕님의 마당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겠군요.
편안한 일요일 밤 되셔요.!!
@빅맥쎄트
수영선수? 누가요?! ㅎㅎ
늙은 세댁은 전라도와 반대로 갑니다!! ^___^
@가랑비
아하!! 담엔 깊숙히 파묻겠습니다!! ㅎㅎ 주말 잘 보내셔유^_^
@똑순이
아ㅜㅜ 물을 무서워하는 군요. 시간 지나면 좋아지기도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마셔요^^
전 이제 떠납니다!! 안녕히 계세요!! ㅎㅎㅎㅎ
@JACK alooker 날이 이제 선선해져서 국밥이 당기더라고요. 며칠 전만해도 그렇게 뜨거웠는데 날이 참 신기합니다^^ 이쁘고 현명한 아내분과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청자몽
저도 100m달리기는 20초였답니다. ㅎㅎㅎ오래 달리기도 하다가 마지막에 울면서 완주한 기억이 나는데 어쩜 제 기억 소환하신 줄 알았어요^_^ ㅋㅋ
운동은 젬병이라 생각했는데 물에서 하는 건 조금 낫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배워보셔요. 물놀이가 훨씬 즐거워집니다.
해외여행 가서도 호텔조식만 기억 ㅎㅎ 웃프네요. 울 딸램 4살때인가? 제주 여행 다녀온거 기억 못하더라고요 ㅠ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청자몽님네 오늘 하루도 해피 엔딩이길 빌어요!!^___^
*유시민 작가 책은 ㅡ_ㅡ;;; 읽을 수 있을까요? ㅋㅋ
콩나물국밥에 계란은
나오자 마자 얼른 깊숙하게 파묻어주시고
한 참 그대로 두시면 잘 익어유... ^^*
@콩사탕나무
수영선수 출신 새댁의 포스 한번 보여주시죠.
전라도입니다. 조인 고고
수영할 줄 몰라요. 물에 빠지면 가만히 있어보까요? 운동은 ㅠㅜ 숨쉬기만 할 줄 알아요. 100m는 20초. 오래달리기는 미달 ㅠ. 체력장은 20점 만점에 19점.
체육쌤이 체력장 미달자들만 모아놓고, 오래달리기 남아서 뛰라고 해서 울면서 뛰었어요 ㅠ. 힘들어서 ㅜㅜ. 너는 100m를 걸어서 오냐?
유시민 작가님 책, 1/ 5 읽었는데;;
뭔 소린지 하나두 모르겠어요. 그냥 하얀 바탕에 까만건 글자. 하지만;; 까만 글자를 눈으로 보기는 하는데, 이해가 하나도 안 가요. 한국어를 읽고 있는가? 개발자씨 아니었던가? 아니다. 은퇴?했던가? 아니고.
그래도 국문학사 아니신가? 그것도 자격증? +.+
몰러 몰러. 하다가..
집콕 24시간 육아하면서, 책 쪼가리도 못 읽어요. 육퇴하면 걍 놀아요. 졸면서 글 겨우 쓰고.
....
왠지 쪼금 많이 대따 우울하다가, 우울하기도 포기하고 댓글 달고 놀아요. 오늘은 새콤아빠가 새콤이 반은 데리도 댕겨서(와아아아.. 우리 모녀 6일만에 병원 말고 걍 밖에 나간거)
오늘은 다리가 좀 아파서 그러지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며칠 곰으로 산 느낌이고요.
내일 깜짝 여행 잘 댕겨와요. 누가 그러는데.. 애들은; 참 소소한 기억을 귀하게 여긴대요. 딴에 애써서 해외에 엄청 유명한 곳 가서 호텔에서 묵고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호텔에서 먹은 조식"만 기억하더래요 ㅋㅋㅋ. 너무하죠?
엄마랑 아빠랑 집청소를 했어도, 같이 한 기억. 그런게 더 소중하다고 그러대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래요 ㅎ. 주말에 대청소?했던거. 아침에 드시던 계란물 씌운 토스트 냄새? 후라이팬 김치볶음밥. 그런게 기억나요.
결혼 전 가족여행을 한번도 못 가긴했지만.. 그래도 소소한게 기억이 나요.
...
우린 어쩜 소소한 것들에 상처 받고, 좌절하기도 하고, 크게 위로를 받고 그러나봐요. 큰거 말고. 작은거. 자잘한거. 그런게 쌓여서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아즈매의 불단속
한 잔 할까유?!! ㅎㅎ
쇠주 생각은 접고 굿나잇이용!! ^__^
콩나물국보니 이상하게 쇠주생각이 나네요ㅎ
시시한 하루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잔잔한 행복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인데요~^^
저도 유시민 작가님 책 읽고 싶은데... ㅎㅎ 저는 워낙 문과머리라 어찌 많이 어려울것 같습니다~^^ㅜ
@수지
시시한 일상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수지님의 일상도 잔잔하고 갬성갬성해서 제가 좋아합니다^_^
책은ㅜㅜ 자신 없네요 ㅎㅎㅎ ;;;
제가 수영 처음 배울 때 초급반에 70대 할머니도 계셨어요!! 나중에 접영도 잘 하시더라고요^^ 수지님도 물에 들어가 봅시다^^ !!
편안한 밤 되세용^^
@콩사탕나무 님의 소소한 일상 재미있습니다. 제가 가장 후회하는 일 중에 하나가 수영 안 배운거에요. 지금 하면 되지라고 하시겠지만 이제는 물에는 못들어갈 듯해요.
책 사놓은 것은 버리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읽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집중력이 엄청 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아침, 저녁은 이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콩사탕님의 마당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겠군요.
편안한 일요일 밤 되셔요.!!
@빅맥쎄트
수영선수? 누가요?! ㅎㅎ
늙은 세댁은 전라도와 반대로 갑니다!! ^___^
@가랑비
아하!! 담엔 깊숙히 파묻겠습니다!! ㅎㅎ 주말 잘 보내셔유^_^
@똑순이
아ㅜㅜ 물을 무서워하는 군요. 시간 지나면 좋아지기도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마셔요^^
전 이제 떠납니다!! 안녕히 계세요!! ㅎㅎㅎㅎ
@JACK alooker 날이 이제 선선해져서 국밥이 당기더라고요. 며칠 전만해도 그렇게 뜨거웠는데 날이 참 신기합니다^^ 이쁘고 현명한 아내분과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청자몽
저도 100m달리기는 20초였답니다. ㅎㅎㅎ오래 달리기도 하다가 마지막에 울면서 완주한 기억이 나는데 어쩜 제 기억 소환하신 줄 알았어요^_^ ㅋㅋ
운동은 젬병이라 생각했는데 물에서 하는 건 조금 낫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배워보셔요. 물놀이가 훨씬 즐거워집니다.
해외여행 가서도 호텔조식만 기억 ㅎㅎ 웃프네요. 울 딸램 4살때인가? 제주 여행 다녀온거 기억 못하더라고요 ㅠ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청자몽님네 오늘 하루도 해피 엔딩이길 빌어요!!^___^
*유시민 작가 책은 ㅡ_ㅡ;;; 읽을 수 있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