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끼고 일하는 직원, 괜찮습니까?
"일만 잘하면 됐지 뭐... 상관 안 하는 편이에요."
"얘기하려면 옆에 가서 어깨 쳐야 하는데, 참 불편하긴 해요."
이어폰 허용 못 한다, 껴도 된다... 이렇게 옥신각신하다 서로 합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는데, '가능하다면, 허용하겠다'라는 것이었다. 그 '가능'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업무 시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 예를 들면 개인의 몰입이 상대적으로 요구되는 기획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 본인 업무가 전방, 후방으로 연결성이 낮고...
노동의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면 본인 몫, 즉 1인분을 해내기만 하면 됩니다. 문제는 업무의 특성상 이어폰을 끼고 일을하며 1인분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는 겁니다. 사실상 재택근무가 아닌다음에야... 자기 권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의무를 다하지 않는 무책임한 자세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생각합니다.
소위 MZ세대(?)에 껴있는 직장인입니다 ㅎ 자리로 갑자기 찾아가거나 찾아오지 않는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를 여러곳 다녔고, 음악을 틀면 호불호가 갈려 되려 혼자 들으라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할 일이 잦아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에어팟을 한쪽만 낍니다 ㅎ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 전화도 빨리 받고, 누가 물어보면 일시정지하고 스몰톡할 수도 있어서 저는 선호합니다. 그리고 일 관련 이야기는 기록이 중요하다보니 같은 공간 내에 있어도 메신저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이어폰 끼려면 한 쪽만 끼는 것도 방법이니 이해해달라 입니다!!ㅎㅎ
누굴 비판하거나 할 마음이 없이 순수하게 의견 남기고 갑니다.
이어폰 착용에 찬성합니다.
말할때 어깨를 치는게 그렇게 불편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옆에 있으면 어깨 한번 치면 그만이고,
멀리 있어서 오기 힘들면 어차피 슬랙이나 팀즈 등으로 부르는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영진 의견을 존중합니다.
어차피 특정 경영 방침이 직원들에게 공감받지 않으면 기업 리뷰가 낮아집니다.
그러면 인재 유치를 위해 경영 방침을 수정할 수 밖에 없죠.
이를 무시하면 그 회사 손해일 뿐이죠.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는 회사는 잘되고 아닌 회사는 뒤안길로 사라리거나 축소되는 등 자본주의 자연법칙을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경영진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직원은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떠나면 그만이니까요. 갈 곳 없는 특정 업계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다만 이런 자본주의적 조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하기 위해 회사 리뷰를 잘 달아야 하겠습니다.
기성세대들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어폰은 엄청나게 문제 삼으면서 담배 피러 나가고 커피 마시고 수다 떨면서 허비하는 시간은 지적하지 않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벼운 소재로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
짧은 글 안에 다양한 맥락이 들어가 있는것 같네요. 주제도 요즘에 워낙 회자되는 것이어서 흥미롭고요.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기성세대들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어폰은 엄청나게 문제 삼으면서 담배 피러 나가고 커피 마시고 수다 떨면서 허비하는 시간은 지적하지 않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누굴 비판하거나 할 마음이 없이 순수하게 의견 남기고 갑니다.
이어폰 착용에 찬성합니다.
말할때 어깨를 치는게 그렇게 불편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옆에 있으면 어깨 한번 치면 그만이고,
멀리 있어서 오기 힘들면 어차피 슬랙이나 팀즈 등으로 부르는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영진 의견을 존중합니다.
어차피 특정 경영 방침이 직원들에게 공감받지 않으면 기업 리뷰가 낮아집니다.
그러면 인재 유치를 위해 경영 방침을 수정할 수 밖에 없죠.
이를 무시하면 그 회사 손해일 뿐이죠.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는 회사는 잘되고 아닌 회사는 뒤안길로 사라리거나 축소되는 등 자본주의 자연법칙을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경영진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직원은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떠나면 그만이니까요. 갈 곳 없는 특정 업계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다만 이런 자본주의적 조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하기 위해 회사 리뷰를 잘 달아야 하겠습니다.
소위 MZ세대(?)에 껴있는 직장인입니다 ㅎ 자리로 갑자기 찾아가거나 찾아오지 않는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를 여러곳 다녔고, 음악을 틀면 호불호가 갈려 되려 혼자 들으라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할 일이 잦아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에어팟을 한쪽만 낍니다 ㅎ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 전화도 빨리 받고, 누가 물어보면 일시정지하고 스몰톡할 수도 있어서 저는 선호합니다. 그리고 일 관련 이야기는 기록이 중요하다보니 같은 공간 내에 있어도 메신저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이어폰 끼려면 한 쪽만 끼는 것도 방법이니 이해해달라 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가벼운 소재로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
짧은 글 안에 다양한 맥락이 들어가 있는것 같네요. 주제도 요즘에 워낙 회자되는 것이어서 흥미롭고요.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