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끼고 일하는 직원, 괜찮습니까?

김진영(에밀)
김진영(에밀) 인증된 계정 · 비즈니즈 코치(전략, 리더십, HR)
2023/02/06
쿠팡 플레이 SNL MZ 오피스 코너에는 '눈까리'라는 직원이 나온다. 이어폰 빼라는 선배의 지적에 '이어폰을 껴야 집중이 잘 됩니다'를 연발하며 빼지 않는다. 얼마 전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이게 화제가 됐다. 지인들 대부분 40대 이상 관리자급이다.

"일만 잘하면 됐지 뭐... 상관 안 하는 편이에요."
"얘기하려면 옆에 가서 어깨 쳐야 하는데, 참 불편하긴 해요."

이어폰 허용 못 한다, 껴도 된다... 이렇게 옥신각신하다 서로 합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는데, '가능하다면, 허용하겠다'라는 것이었다. 그 '가능'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업무 시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 예를 들면 개인의 몰입이 상대적으로 요구되는 기획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 본인 업무가 전방, 후방으로 연결성이 낮고...
김진영(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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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직장 생활 중 14년 리더 경험을 담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8쇄)을, 2022년에는 『팀장으로 산다는 건 2』(3쇄)를 출간했고요. 다양한 조직에서 주전공 전략기획 외에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IT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건설, GS칼텍스, LG이노텍, CJ대한통운,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현대해상, SK E&S, 삼성웰스토리, HL(한라) 그룹 등에서 비즈니스 코칭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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