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의 한탄

뭉상가
뭉상가 ·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몽상가
2022/05/12
콜센터가 아니라고 둔갑한 콜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결국은 컴플레인을 들어주는 감정쓰레기통..ㅠㅠ
자꾸 책임지라며 소리지르고 ‘님이 말했으니 님이 책임지시라고요’ ‘그딴 똑같은 소리할거면 하지마시라고요’ ‘똑같은 말 할거면 책임자 불러오라고요’ 라는 호통을 들으면서 오늘도 눈물을 참기위해 손톱으로 꾹 누르면서 참은 저의 손..

그래도 덕분에 통화 끝날때까지 눈물은 참았네요.

감정노동자는 오늘도 한탄을 하고 사라집니다..
전국의 모든 감정노동자분들 함께 힘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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