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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기대어

경제적시선으로 금융의숨결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에기대어 입니다. Finance전공! 시중은행 근무! 금융감독원 금소리 활동! 일반인 눈높이에서 경영,경제,금융 관련 글의 숨결이 느껴지고자 노력합니다. 얼룩소와 같은 플랫폼 공간을 통해 책을 출판하고 싶은 꿈을 가진 예비 작가 지망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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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사라진 오늘의 뉴스소?
일상기록쟁이
일상기록쟁이

공감합니다~

일반인 얼룩커 한명 등장했습니다~ 저마다 자기 분야가 있기 마련이죠.. 뛰어나고 멋진글들은 역시나 서점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분들을 우리가 이기기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얼룩소도 마찬가지죠. 약간 그런 언론인들을 키우는 사이트라고 하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여러가지 다양한 글들의 사이트로 키우는 것이라면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보기보다는 기존의 방법을 유지하되 다른 시스템을 도입하는걸 추천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적적(笛跡)
적적(笛跡)

출석하신모든분들게 드립니다.

기분이 좋은 토요일이겠죠? 제발~저녁은 드셨어요?   그리하여 출석 다시 부릅니다. 지난번 밤에 부른 출석 인원이 15명이었어요.깜짝 놀랐죠. 저 많은 글을 쓰고 다들 어디를 가신 건가? 수류탄처럼 던지고 다들 사라지신 건가? 콩사탕나무님~ 그리고 에프엠파워님~    그리고 얼룩 패스를 1,000명씩이나 나눠주신 얼룩소 측에 무한 감사드리며    이곳의 모든 분이 출석하기를 기원하며 이 정도면  다 나눠 먹을 수 있겠죠?   *댓글로 출석바랍니다  예) 적적 지~왔슈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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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얼룩소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블레이드
블레이드

일반 얼룩커를 절대 무시하지 않길

투데이에 오른 글들을 보면 진짜 한숨밖에 안나와요. 에디터들 위주로만 투데이에 올라간다는 것 밖에 안보여요. 이렇게 보면 일반 얼룩커들을 완전히 외면을 해버리는 것 밖에 안보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개선을 해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개선을 한게 전혀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얼룩소가 많이 발전을 할려면 일반 얼룩커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일반 얼룩커들을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에디터들의 글은 퀄리티가 있기 때문에 투데이에 등극하는 것이지만 일반 얼룩커들의 글을 보면 투데이에 오를 가치가 있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일반 얼룩커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어야 해요. 일반 얼룩커들을 절대 무시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젠더/청년/교육 · 언론/미디어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도시 인구 집중, 기후위기 극복에는 좋다? [한 장의 기후위기]

에디터노트 ‘한 장의 기후위기’는 alookso가 자체 제작한 지도나 그래프로 환경, 기후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말보다 눈으로 확인하는 게 때로는 더 분명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죠. 이번 이미지는 한반도의 인구 집중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기후와는 무슨 관계일까요.
기후/환경 · 지역사회 · 미중일/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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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진짜로 16강 진출 성공!

제가 오늘 자정에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관람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을 했어요. 오늘은 한국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어요. 한국, 16강 진출 신화를 쓰다! 경기 초반에 포르투갈 선수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1골을 내준거 보고는 불안한 출발을 보여줬어요. 한국이 이러다가 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들었지만 한국을 한번 믿어봤어요. 0-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27분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트려 1-1로 만들었을 때는 희망을 가졌어요. 한국이 뭔가 일을 낼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같은 날에 경기하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2-0으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이 좀 더 힘을 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국은 후반에 포르투갈을 공략할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았어요. 포르투갈의 공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한국은 작정하고 수비를 하면서 포르투갈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을 했어요. 한국에 교체 선수가 들어왔는데 월드컵 기간 내내 부상...
생활/사건사고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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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뉴얼룩소] 아무리 열심히 써도 노출이 막혀버린 글

#뉴얼룩소 0. 누가 봐도 오해를 줬던 공모 게시글 모집 공지 2022년 11월 11일, alookso는 콘텐츠 생산자를 공모한다는 변화를 시도합니다. 기존 콘텐츠가 단발성이 짙다면, 사용자들 중 일부에게 기획형 콘텐츠를 쓸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이죠. 선정되기만 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니, 엄청 부푼 기대를 안고 많은 사용자들이 지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지원했는지 당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alookso 측의 이메일 발송 실수로 인해 300명 이상이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죠. 하지만 처음 올라왔던 alookso의 콘텐츠 생산자 공모 공지와 공모 결과 발표에 언급된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오해의 여지가 너무 짙게 작성되었습니다. 매주 100만원의 뉘앙스로 쓴 것으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선정된 사용자에 한해 1회 한정 활동 지원금 100만원이었던 셈이죠. 하긴 선정된 사람에게 매주 100만원씩 준다면, 그것 역시 말도 안 되는 수준의...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산업/기술/IT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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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COP27 미디어의 주목을 받지 못한 이유?
고동현
고동현

분열된 세계에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지...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부분들 많이 공감되구요. 무엇보다, 공급망과 인플레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이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근본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꽤나 안정적으로 지속된 세계화의 흐름이 다자간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게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cop가 그간 중요하게 여겨졌던 기간과도 일치하는데요.  1990년대부터 2020년 무렵, 공동의 번영을 추구했던 것처럼 기후위기도 공동의 협력 체계로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 이견도 있었지만 다들 합의를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습니다.  트럼프의 부상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간의 결속이로라도 논의가 지속되었는데요. 지금은 미중갈등, 러-우 전쟁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들이 각자도생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모색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겠지요.  무엇보다 경제 문제는 각자도생으로 해결이 될 수도 있겠지만(무역이 없어지면 비싸지긴 하겠지만....) 환경 문제는 어느 한쪽만 노력한...
기후/환경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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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립
예술은 단순한 놀거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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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나를 찾아줘! 꺼져 가는 생명의 불꽃
동보라미
동보라미

복지: 행복한 삶 -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필요합니다

달빛소년님, 좋은 글 꼭 필요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언급해주신 뉴스를 보고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일이라서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세기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가난 때문에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복지 정책은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인권 보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복지의 혜택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찾아가는 복지 정책으로 ‘찾동’이라는 이름의 복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복지 혜택이 필요하지만 정보의 부족으로 또는 자격이 애매하고 서류상 상황과 현실적인 상황이 많이 차이가 나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복지 서비스가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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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TBS'도' 필요합니다. 공론장은 정부와 시민이 함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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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글이 나를 쓴다
동보라미
동보라미

우리가 함께 쓰고 함께 읽는다

8개월 동안 얼룩소에서 꾸준히 글을 쓰시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고 소통도 잘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고 좋아보여요. ^^ 저는 아직 4개월 차 얼룩송아지라서 적응중인 것 같아요. 미처 적응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새롭게 적응해야만 하는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네요. ^^;   중간에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얼춘기가 있다고 다독여 주시던 좋은 분들이 계셔서 잘 극복하실 수 있으셨군요. 맞아요, 이곳에서는 서로 격려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얼룩커분들이 계셔서 정말 훈훈하고 고맙고 좋더라고요. 저 역시 계속 글을 쓰고 올릴 수 있는 동력이 바로 얼룩커분들이십니다. ^^   그렇기에 우리가 함께 쓰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글에 이어지는 잇글들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고 여러 분들의 좋아요가 힘이 되고, 또 댓글로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     ‘매일 어떻게 글을 쓸 수 있을까? 쓸 것이 있을까? 의문...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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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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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가 사라졌어요

주말에 신촌에 들렀는데 뭔가 바뀌었다는게 느껴졌어요. 신촌하면 차없는 거리가 생각이 나거든요. 차없는 거리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이목집중 시킨게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가끔 시간날 때 신촌 차없는 거리에 가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 최근에 다시 신촌에 들렀는데 차없는 거리가 종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차없는 거리가 사라진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제 연세로에는 버스와 자가용이 마음대로 지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연세로를 마음대로 걸어다니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연세로 차없는 거리'는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는게 느껴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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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인증된 계정

0.81명 출산율로 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1명입니다. 숫자로 따지면 26만 600명입니다. 참고로 최근 12년 동안의 출산율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2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1984년(1.74명)부터 입니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2018년(0.977명)부터 합계 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022년 기준 아래와 같은 인구피라미드가 탄생했습니다. MZ세대 부분은 노란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  : 1981년생부터 1994년생으로, 1981년생은 현재 42세 * Z세대 : 1995년생부터 2004년생으로, 2004년생이 현재 19세  보시면 MZ세대가 속한 노란색 네모 박스 밑으로 인구가 갑자기 급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MZ세대는 그나마 인구가 많은 마지막 세대입니다.  다음은 정확히 10년 뒤인 2032년의 인구피라미드입니다. 인구피라미드는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이란 홈페...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4 19
서늘한여름밤
서늘한여름밤 인증된 계정

완벽하지 않은 내가 완벽주의가 있는 건에 대하여

나는 텅 빈 페이지를 10분째 쳐다보고 있다. 커피도 마셨고, SNS도 다 둘러봤고, 기사도 봤으며, 음악도 들었고, 이도 닦았다. 더이상은 미룰 수 있는 핑계가 없다. 사실 진짜로 더는 미룰 수가 없다. 이미 며칠을 미룰 만큼 미뤘기 때문이다. 변명을 하자면, 좋은 글을 쓰고 싶었다. 완벽주의에 대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이 글을 쓰기 위해 벌써 9편의 논문을 읽었으며, 2권의 책을 사비로 사서 읽었다. 내가 쓰는 글은 사람들이 마지막 단락까지 읽을 만큼 재미있어야 하며, 돈을 내고 보는 만큼 유익해야 하고, 심리학자로서 쓰는 글인 만큼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런 글을 쓰지 못하면 사람들은 내게 실망할 것이고, 다시는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영영 어떤 기회도 얻지 못하는 실패자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이 글을 못 쓰고 있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완벽주...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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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수능 말고, 그대들의 인생을 응원한다.

학창 시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공부는 다 때가 있다는 말이었다. 다시 말해 공부는 할 때 해야 되는데 학교에 다니고 있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면 크게 후회할 거라고도 했다.    공부에만 때가 있는 것은 아니다. 놀기에도 좋은 때가 있다. 나는 고등학생 때 공부보다는 노는 데 집중했었다. 자습시간에 선생님께서 잠깐 자리를 비우시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교실이 떠나가라 시끄럽게 떠들었다. 도시락은 쉬는 시간에 까먹는 게 국룰이었고, 막상 점심시간이 되면 밥 대신 모래먼지 먹어가며 미친 듯이 뛰어놀았다.    물론, 모두 나와 같지는 않았다. 몇몇 학생들은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성실히 공부를 해나갔다. 선생님이 있든 없든 집중했으며, 옆에서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체육시간이 되어야 우리들과 어울려 뛰었을 뿐 그 외 불필요한 체력소모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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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
다시 오는 한국의 금융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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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과밀대책 마련한다?!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지하철이 지옥철이 된지 수십년이 됐는데 이태원 참사가 터진 후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려는 뒷북 정책에 대해 다소 아쉽고 회의감이 듭니다. 학교다니던 때를 생각해보면 하교시간은 그나마 제각각이기에 심하게 붐비는 편은 아니었지만 등교시간에는 회사원 출퇴근 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했습니다. 특히나 환승역에서는 다음 지하철을 타기위해 뛰어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 와중에 뛰어가던 사람과 부딪혀 넘어지고, 무리하게 탑승하려다 손이나 발이 끼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중부양. 많은 분들이 겪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지하철에 탑승한 후 몸에 힘을 빼고 기대있어도 쓰러지지않을 정도입니다. 이태원참사 후 지난 3일, 정부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다중밀집 안전예방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각종 대책을 논의했습니다.각 부처는 나름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 행안부 - ”다중밀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지침“ 제정 • 문화체육관광부 - 공연장 등 내부에서의 유사 다중밀...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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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bookmaniac

봉화 광산 광부들의 생환 소식

요즘은 기쁜 소식을 찾는 게 힘듭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말입니다. 신경 쓰이고 걱정이 되었지만, 소식을 전하며 알고 계시냐 같이 기도하자는 말을 전하기도 조심스러웠어요. 이미 다들 너무 큰 충격을 소화도 못하고 있는 상태인 걸 뻔히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에 걸리던 건, 이태원 참사로 잊혀지거나 멈췄거나 미뤄진 일들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SPC 그룹 임원들은 내심 좋아했을까 하는 못된 생각 같은 거 말이지요. 그리고 내가 봉화 광산 사고의 가족이라면 지금 얼마나 애가 탈까. 사회적 이슈가 온통 한 곳에 몰려 우리는 안 챙겨주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을 듯 합니다. 대통령이 굳이 매일 조문을 가는 것보다 아직 살릴 수 있는 한 목숨이라도 더 챙기는 게 좋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면 내 마음이 삐뚤어지고 있구나 싶어 씁쓸합니다. 뒤늦은 신고나 중간 중간 들리는 소식에 마음은 안 좋은 쪽으로 기울어져 갔습니다. 22년 전 도면을 보고 시추를 하다보니 실측 측량...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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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홈은
홈은

남들처럼 오순도순 지상에서 사는 것

9일을 버틴 두 사람이 지하 190미터에서 걸어나왔다. 생존 반응이 없어도 시추를 하고 식음료를 내려보냈다. 두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기도했다.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발은 일터에 또 한 발은 지옥에 걸치고 석탄을 캐는 광부들 절망보다 더 캄캄한 탄광 막장 유일한 희망은 손바닥만 한 안전등 불빛 하나 날마다 캐내는 석탄 생산량에 비례하여 폐 속에 자꾸만 자라는 진폐증의 씨앗들 그런 막장 인생 광부들의 소망이 뭐냐고요? 남들처럼 오순도순 지상에서 사는 것 그런 작은 행복 막장 인생 /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 성희직 / 푸른사상 / 2022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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