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진
112
글
131
팔로워
212
팔로잉

스진

BONJOUR

생각중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청자몽
청자몽

토픽과 보상주기 변경/ 공모전 참여 후일담와 저의 현재 상태

다른 분들 글을 보고, 알게된 내용(토픽과 보상주기 변경)을 나눕니다./ 지난번 공모전 참여 후기, 후일담입니다. '토픽'이 바뀌었습니다. 토픽이 많아지고, 세분화 됐습니다. 아침에 bookmaniac님 글을 보고, 토픽이 바뀌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프'가 '생활/사건사고'가 되었네요. '문화/예술' 토픽이 반갑습니다. 뭔가 써보고 싶은게 생각나려고 합니다. 토픽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세분화된 것 같습니다. 저는 뭔가 바뀌거나 새로 등장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흥미로웠습니다. 그래도 바뀐 토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쓸 때, 이 글은 어느 토픽에 맞을까? 잠시 고민을 하게 될 듯 합니다. '팔로우' 한 경우에는 '내 토픽'으로 분류되고, 나머지는 '둘러보기'로 분류되는 모양입니다. 이전 토픽 이름이 궁금하시다면, 위에 멋준님의 글을 참고하세요. 매월초 멋준님의 월간 분석도 재...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5 2
이주형
이주형 인증된 계정

적게 먹는 '소식좌 열풍'이 일어난 이유.

* 들어가며 지난 글에서는 '자유를 파괴할 수도 있는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소식좌'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글을 쓰면서 재밌었네요. 4편 시작하겠습니다! 소식좌(小食座)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소식좌는 적게 먹는 것을 의미하는 '소식(小食)'과 지위를 뜻하는 '좌(座)'를 합친 말로, 남들보다 적게 먹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얼마나 적게 먹냐면 '달걀 1개를 3번에 나눠 먹기도 합니다.  즉, 소식좌로 불릴 수 있으려면, 우리가 생각하는 '소식' 수준을 넘어 '절식'을 해야 합니다. 이건 말이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트렌드적으로 볼 때 소식좌 열풍은 '적게 먹는 소비문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에 유통업계, 식품업계에서는 소식좌 트렌드가 확산되자 소용량, 소단량 제품들을 출시하며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소식좌 트렌드가 뜨고 있는 것일까요? ...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문화/예술
김동우
김동우

가정의 힘, 가족의 힘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왜 가정에 평화가 있어야 하는지, 왜 서로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막연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랑과 모든 평화와 모든 힘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때로 상처를 주고받고 갈등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가족이 나의 힘이라는 것 명심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박재용
박재용 인증된 계정

기후위기 이야기 2 : 1년에 800억 벌의 옷이 만들어지는 이유

2022년 10월 유럽의회에서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충전용 포트를 USB-C타입으로 통일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독자적인 규격을 강요했던 애플은 유럽에 자기 제품을 팔려면 다른 회사와 동일하게 C타입 충전기를 써야할 지경이 되었죠. 애플제품을 쓰기위해 추가로 충전기를 사야했던 이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덜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뉴스를 보면서 예전 휴대폰 생각이 났습니다. 배터리가 다 되면 다른 배터리로 갈아 끼는 게 가능했던 휴대폰들이었죠. 그땐 여분의 배터리를 하나 더 가지고 다녔죠. 배터리용 충전기도 따로 있었고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휴대폰 배터리를 갈아 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일체형 배터리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애플의 아이폰이 시작이었습니다만 이제 선택 가능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은 일체형입니다. 단순히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기존 배터리 성능이 나빠져도 내가 교체할 수가 없습니다. 새 폰을 사든가 아니면 제조사의 서비스센...
기후/환경
2
bookmaniac
bookmaniac

나를 칭찬하자

신변잡기팀의 활기 담당 bookmaniac입니다. 라이프가 생활로 바뀌어도! 신변잡기팀은 활기차게! 한 해의 마지막이지만, 한 달의 시작인 날입니다. 얼마 전에 배구 경기를 보러 갔어요. 몇 십년만에 처음 본 경기는 5세트까지 박빙을 이루는 명승부를 보여줬던데 반해 지난 주에 본 경기는 3:0으로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보통 2세트를 내리 지고 3세트를 맞이할 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더라도 3:0으로는 지면 안 된다. 그러면 다음 경기에 그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진다. 뭐 그런...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을 잘 보내야 2023년을 산뜻하게 맞이할 수 있지 않겠냐 뭐 그런 소리였습니다. ㅎㅎ 한 달을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차피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데 어떻게 refresh하지? 그래서 생각한 게 바로 오늘의 주제인 '나를 칭찬하자'입니다. 아이 적에는 가만히 있어도 엄마가 칭찬해 줍니다. 밥을 잘 먹어도 칭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칭찬, 운동을 ...
생활/사건사고
6 5
bookmaniac
라이프 분실 사건
삭제된 글입니다.
bookmaniac
bookmaniac

라이프 분실 사건

몸과 마음이 라이프가 되더니 라이프가 생활/사건사고가 되었군요(이 전에도 몇 번의 히스토리가 더 있는데 제 기억력은 여기까지. 흐흐). 토픽이 자주 바뀌는 것도 구세대인 저로서는 적응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생활 뒤에 붙은 '사건사고'가 참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정말 이럴 때 '거시기'는 찰떡같은 표현!). 하필 기온이 17도가 떨이진 이 시기에 갑자기 집에서 쫓겨난 기분이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생활에 또 정을 붙여 봅시다. 뒤의 사건사고는 흐린 눈으로 지우고....  원래 쓰려던 글은 이 글 쓴 후에 이따 다시 써야지요. 신변잡기팀의 12월 첫 글을 쓰려다 라이프 분실 사건을 먼저 언급하게 되네요. 아이고야...
생활/사건사고
5 3
이주형
이주형 인증된 계정

다양성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 자유를 파괴할 수도 있는 다양성

* 들어가며 지난 글에서는 '정신 에너지의 법칙'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다양성의 우상화'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아이디어를 얻은 기사는 '다양할수록 성공합니다!' 입니다.  3편 시작하겠습니다! 사회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며, 틀을 깨는 혁신은 나와 다른 사람과 마주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로마, 몽고, 당나라, 오스만 등 세계를 호령한 제국들은 모두 '다양성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인종을 포용할 수 있었기에  제국이 탄생할 수 있었으며, 다양성의 가치가 쇠퇴하면서 제국이 몰락하게 되었던 것이죠. 종교의 자유를 파괴하는 종교?  이렇듯 다양성은 기본적으로 좋은 가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양성이 절대적인 선인 것처럼 우상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한가지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6
블레이드
블레이드

좋아요 '9.9K' 달성!

이제 곧 있으면 '10K'를 기록하는데 '10K'를 달성하기 전에 '9.9K'를 기념으로 캡쳐를 했어요.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9.9K 라는 숫자를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기념으로 캡쳐를 해뒀어요. 11월 마지막날에 이런 신기한 숫자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요. 12월이면 '10K'를 찍어내지 않을까 하네요. '10K'를 기록하면 다시 한번 여기 얼룩소에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 이제 11월은 다 지나가버리고 말았어요. 이제 내일이면 12월이네요. 12월에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어요. 그냥 마음 편하게 얼룩소 활동을 이어가는거 외에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어요.  최근에 보상체계가 바뀌었다고 하는데(솔직히 말하자면 변한게 전혀 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얼룩소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의미 없는 시간'이 되지 않길 바랄 뿐) 일단은 한번 믿어보고 그냥 열심히 하는 것 뿐이에요. 매주 금요일에 보상을 받는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그냥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11...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3 1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다크초콜릿(카카오)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본다.

우리는 보통 초콜릿이라고 하면, '단맛'이 떠오르게 되어 오히려 초콜릿을 먹으면, 살은 더 찐다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초콜릿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있다. 이를 다음과 같이 나타내었다.  1.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만든다. 우리가 배고픔을 계속 느끼게 되면, 음식을 더 먹게되고 그 먹었던 음식이 다 살로 가서 살을 찌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음식중에 다크 초콜릿은 우리의 배고픔을 계속 느끼게 해 주지 않는다.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니 다른 음식을 더 먹지 않게 되고, 체중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크 초콜릿은 우리의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2. 학회지에도 카카오(카카오로 만든 다크 초콜릿 포함)는 우리의 혈압, 심장질환, 각종 성인병 예방 역할을 담당한다고 이미 나왔다고 한다. 카카오(다크 초콜릿도 포함)를 섭취하면, 우리의 혈압, 심장질환, 복부비만 및 비만 예방역할을 담당한다. 카카오가...
생활/사건사고
opri
opri

"재미로 보는 거에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위험한 이유

신문, 잡지 등에서 별자리 운수를 본 적이 있는가? 자신의 정보에 해당하는 내용을 우연히 읽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뭐라고 쓰여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어쩌다 한 번 읽는 사람 말고 꾸준히 그 내용을 집중하고 자신의 삶에 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 "너 이런 거 믿어? 그거 근거 없는데 왜 믿어?"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아냐, 재미로 보는 거야."라고 답변을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재미'는 'fun'이 아니다. 완전히 믿는 건 아니지만 참고하려고 한다는 정도로 말을 한 것이다. 그런데 과연 참고를 한다는 게 믿지 않는 것일까? 만약 그 내용 안에 '물을 조심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참고하는 것은 '정말로 물을 조심하는 행동'이 될 것이다. 물가에 가지 않아야 하고, 수영을 하면 안 되며, 비가 오는 날에도 밖에 나가지 않고 조심을 해야 한다. 만약 그때가 여름철이라면 휴가를 갈 도시는 바다가 없는 곳이 되어야 한다. '참...
생활/사건사고
2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부업으로 월 200만원 수익금을 받은 자영업자의 이야기

얼룩소에서 얼룩커활동으로 더 많은 수익금을 받는 건 정말 힘들다. 하지만, 얼룩커활동을 하는 것이 나에겐 정말 재미있다. 그래서 난 얼룩커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얼룩소에서 얼룩커활동은 부업으로도 하기 딱 좋은 일이다. 이렇게 부업으로 수익금을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부업으로 드디어 월 200만원의 수익금을 받은 1인자가 있다. 그 1인자는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이다. 1. 이 자영업자의 부 직업은 '블로거'이다. 이 자영업자는 N사 블로그에서 블로거활동으로 처음 시작을 했을때는 시급도 안 될 정도의 아주 적은 수익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자영업자에게 기쁨이 찾아왔던 것이다. 올 9월부터는 N사 블로그에서 블로거 활동을 2시간 가량 하면서 200만원의 수익금을 받았다고 한다. 2. 매일 2시간 가량의 부업 업무 이 자영업자는 어떻게 하든지 좀 더 많은 수익금을 받고자 하는 생각에 매일 장사를 마치고 나면, 밤 10시부터 2시간가량 N사 블로그에 입장을 하여 ...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1 1
민이
민이

테슬라, 아이폰 대항마 "파이폰" 출시 임박

테슬라 "모델 파이 폰" 출시?? 애플과의 전쟁을 선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가 있다. 바로 애플과 테슬라의 싸움이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고부터 많은 사건 사고가 터지고, 트위터에서 광고를 빼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도 그 기업 중 하나로 트위터에서 모든 광고를 중단한 했다고 합니다. 애플이 트위터에서 모든 광고를 중단하고 얼마 뒤 이에 대한 불만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의 수수료 정책에 대한 불만을 올린 것입니다. 애플의 수수료 30%가 너무 과하고, 적당한 수수료보다 10배는 비싸다고 애플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애플을 비판하고, 이에 애플 CEO인 팀 쿡도 트위터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돌려서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또 따른 애플의 임원이며 애플 앱스토어 부분을 맡고 있는 "필 실러"가 트위터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기술/IT ·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3 4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알바 보릿고개'를 아시나요?

여러분 '알바 보릿고개'라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저는 오늘 인터넷 기사문을 읽으면서 '알바 보릿고개'라는 말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알바 보릿고개'라는 신조어가 또 탄생을 했네요.  1. 알바 보릿고개란?  알바 보릿고개란? 예를들어서 공부방에서 보조교사로 알바를 할때 다음달에 월급 60만원이 들어오기 전에 이전달에 받았던 알바비 60만원을 모두 소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쉽게말에서 다음달 또는 다음시간에 알바비(급여)가 들어오기도 전에 알바비를 모두 소진한 상태인것을 나타내는 말이죠. 그렇다면, 다음달 또는 다음시간에 알바비(급여)가 들어오기도 전에 알바비를 모두 소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 개인의 생활(공과금, 관리비, 전기세, 생활비, 교육비)에 사용하는 비용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개인의 공과금, 관리비, 전기세, 생활비, 교육비등에 많은 돈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개인의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는 의미겠죠.  3.알바비 보충 상당수의...
경제/소비자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부업을 많이 찾아 일을 하는 영국교사들의 모습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영국에서도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특히 영국에 주목 대상자는 교사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1. 영국교사 10명중 1명은 받은 월급으로 먹고, 사는데에 사용하는 돈이 많이 부족하다. 영국에 교사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노동에비해 월급을 많이 받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받은 월급으로 생활비, 공과금, 식재료비, 교통비, 관리비, 월세, 전세 등에 사용을 하기 많이 부족한편이다. 영국 교사들은 이런 부족한 비용을 어떤 방법으로 채우는가? 2.영국교사들은 이른바 'N잡'(부업)을 많이 한다. 교사일을 해서 받은 월급을 먹고, 사는데에 사용하기가 많이 부족하고 힘든 현실이기 때문에 먹고, 사는데에 충당하기 위해서 이른바 'N잡'(부업)을 많이 한다. 결국 영국에 교사들은 한명당 여러개의 직업을 갖고 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3. 영국교사들이 주로 부업으로 하는 일은?  영국교사들이 부업으로 많이 하는 업무는 주로 서비스업계이다. 택시기...
국제정치/국제사회
백수골방
백수골방 인증된 계정

한국과 일본은 '장인'도 다르게 바라본다

"선장님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어요?""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눌러왔던 숨을 터뜨리기라도 하듯, 몸에 체화된 시의 구절들을 바다 위에 쏟아내던 ‘낭만 어부’ 고석길 선장님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꿈을 이루지 못 한 슬픔을 시 몇 구절에 담아 흘려보내는 그 모습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미 초라해져버린 나’를 발견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러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향해 술잔을 내미는 선장님의 모습은 그야말로 '풍류(風流)' 그 자체라 할 만 했는데 이 풍류라는 말을 살펴보면 굉장히 재밌는 구석이 있다. 문자 그대로라면 바람 풍 자에 흐를 류 자를 써서, 별 걱정 없이 바람 따라 흘러가는 한가한 인생을 가리킬 것 같지만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맥락은 전혀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냥 한가하게 놀고먹는 사람을 한량이라 낮춰 부르지, '풍류를 아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치켜 세워주지는 않는다. ...
문화/예술 · 노동/인권/사회
이선우
이선우

(중국사상사) 9. 공자(4) - 공자의 유산

오늘은 공자의 사상, 마지막 시간으로 공자 이후 공자 학단의 모습, 공자가 후대에 미친 영향과 공자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본래 공자에게는 삼천 제자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제자가 일흔 두 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일흔 두 명의 제자에 대해서는 『사기』「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 『공자가어』「제자해(弟子解)」에 각각 간략하게 실려 있습니다. 『논어』「선진(先進)」편에는 공자 문하에 있던 네 가지 부문에 뛰어난 열 명의 제자, 이른바 사과십철(四科十哲) 혹은 공문십철(孔門十哲)이라고 불리는 제자들의 이름이 나오는데요, 덕행(德行)에는 안연(顔淵), 민자건(閔子騫), 염백우(冉伯牛), 중궁(仲弓), 언어(言語), 즉 언변에는 재아(宰我)와 자공(子貢), 정사(政事), 즉 정치에는 염유(冉有)와 자로(子路), 문학(文學), 여기서 문학은 문헌학을 뜻하는데 문학에 뛰어난 제자로는 자하(子夏)와 자유(子游)를 들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안...
생활/사건사고
이선우
이선우

(중국사상사) 8. 공자(3) - 인(仁): 감정과 정

공자는 당시에 예악정벌이 천자로부터 나오지 않는 상황을 문제시했습니다. 즉 사회 구성원들이 자기의 본분을 잊고 자기 역할을 제대로 안 하기 때문에 사회가 혼란해졌다고 생각을 했고, 이러한 혼란을 막기 위해 주나라의 예, 주례에 근거하여 자신의 명칭과 실질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정명을 주장하였고, 그 정명의 근거로써 예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교과서에서 공자의 핵심 사상은 인(仁)이라고 배우셨을 겁니다. 공자는 예, 그리고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예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악(樂)의 선행 조건으로 인을 이야기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어찌 예를 하겠는가?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어찌 음악을 하겠는가?” 子曰：「人而不仁，如禮何？人而不仁，如樂何？」 (『논어』「팔일」 中) 또 이런 말도 나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이 먼가? 내가 인하고자 하면 여기에 인이 오는데.” 子曰：「仁遠乎哉？我欲仁，斯仁至矣。」 (『논어』「술이」 中) 공자는 인은 내...
생활/사건사고
이재경
내일부터 5일간의 자유시간 입니다🤣🤣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이야! 5일간 last 자유시간! 저는 3일간 자유시간 입니다.

이야 꿀맛같은 5일간의 자유시간이 주워지다니요! 축하드려요! 저는 저희 어머니가 제주도에 여행가계시고, 아버지는 인천에 일하고 계시고, 제 동생은 연천 군부대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가 계시는 인천에서 잔다고 하니 전 3일간 집에 제 혼자 있는 꿀맛같은 자유를 누리게 되네요.  우리 꿀맛을 열심히 먹어봅시다!
생활/사건사고
1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친구관계에도 조심해야 한다.

10년전, 내가 고"등학교에 다녔었을적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그때 내가 먼저 희주(가명)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그래서 서로 친하게 되었고, 연락처도 교환을 했다. 그러다가 3월이 다가오고 공동체훈련을 하러 2박3일간 갔다가 정민(가명)과 연경(가명), 나은(가명)이 나와 희주(가명)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너희들은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안 노니?"라고 말이다. 그때 나는 희주(가명)에게 "우리도 다른 친구들처럼 같이 어울려서 놀자." 라고 말했다. 희주(가명)은 "나도 같이 어울려 놀고 싶은데 내 성격상 다른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힘들어서." 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정민(가명)에게 폭탄이 터지기 시작을 했다. 정민(가명)이 3학년 남학생과 사귄다는 소문이 선배들이며, 같은 학년 또래들에게까지 떠돌아 다녔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애들은 거의 정민(가명)을 좋지 않게 생각을 하기 시작을 했다. 연경(가명), 나은(가명)도 정민(가명)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서로...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