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랜만에 출석 부릅니다.
2023/07/14
금요일 아침입니다. 물론 금요일 밤보다 조금 지루하지만, 또는 누군가에겐 다가올 주말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겠지만, 나는 오늘 아침을 너무나 기다렸습니다.
밤새 켰다 끄기를 반복하던 선풍기 소리를 잠재웁니다. 예전에 저는 소리에 취약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시계 초침 소리도 신경에 거슬려 잠이 들지 못하곤 하였죠.
그땐 초침 소리에 신경이 쓰여 시계를 삼킨 사람처럼 머릿속에서 초침 소리가 나곤 하였죠.
소리도 상관없다는 걸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과 설악산에 다녀온 뒤 거지꼴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현관 앞에 가방을 내던지고 그대로 TV를 켜자 지금은 사라진 방송조정 시간이 나오고 애국가가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길이 보전하세~에 눈을 떴습니다. 몸이 가볍습니...
출석^~*
출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와 다른나, 또다른 나로 살고 싶어 할 것 깉습니다. 저는 언젠가 아침 9시에 잠들어서 눈 감았다 뜬 것 같은데 오후 6시까지 잔 적이 있습니다.
@적적(笛跡) 님,, Hi !! 손 번쩍 들고 출첵합니다.
요란하게 비가 왔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일요일 같은 금요일입니다.
이런 날 뽀송뽀송한 술집에서 부침개 찢어먹으면서 술 한잔 기울이면 좋겠네요.
밖에서 천둥이 치든, 번개가 치든 신경쓰지 않고 깔깔 웃으면서 건배를 외치며 말이에요.
자유로운 영혼인 적적님이 대신 해주삼..
출석합니다..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밖에 나가실때 비가와서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히 다니세요~
내가아닌건처럼 불타는 금요일을....
근디 하필 비마니와서 홍대도 한산할듯 ㅎㅎㅎ
참고로 제집이 홍대 ㅎㅎ
나는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 생각할때 많아요ㅍㅎㅎ
나로 살아가려면 내가 누군지부터 찾아야 하니
것도 참 힘든일....
여기는 비가 무지막지하게 옵니다^^
쌓인 약봉투를 칭찬해요!!
청자몽을 애정하사는 의사 쌤도
장난감 큰거예요? 빨래 돌릴 동안 다녀옵시다
우산가져가요~
비 뚫고 병원 갔더니, 의사쌤 다음주 한주!! 휴가시라 문 닫는다고 하셔서 약을 아주 대따 많이 받아왔어요. 역쉬 멋진 쌤 ㅎㅎ.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콧물이 아직 많아서.. 잘 챙겨 먹으라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데;; 장난감대여점에 갔다와야 되요. 오늘 안 가면 연체료 내야되서요. 있다 오후에 비오면 대여점 못 갈듯 해서.
두번째 빨래를 돌리며 출석해요.
@무냥무냥 어서오세요~ 여긴 비 그쳤어요~~
출석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장마 조심하시구요
비 뚫고 병원 갔더니, 의사쌤 다음주 한주!! 휴가시라 문 닫는다고 하셔서 약을 아주 대따 많이 받아왔어요. 역쉬 멋진 쌤 ㅎㅎ.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콧물이 아직 많아서.. 잘 챙겨 먹으라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데;; 장난감대여점에 갔다와야 되요. 오늘 안 가면 연체료 내야되서요. 있다 오후에 비오면 대여점 못 갈듯 해서.
두번째 빨래를 돌리며 출석해요.
출석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장마 조심하시구요
쌓인 약봉투를 칭찬해요!!
청자몽을 애정하사는 의사 쌤도
장난감 큰거예요? 빨래 돌릴 동안 다녀옵시다
우산가져가요~
@적적(笛跡) 님이 기립박수 쳐야할만큼 @bookmaniac 님은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함을 목격했습니다. 빨리 댓글 쓰고 다시 차분하게 쓰는 순발력과 열정에 조용히 양보했던 보람을 느끼는 2번 좌석은 덕분에 뽀송뽀송 해졌습니다.
@bookmaniac 늘 존경합니다. 오늘은 제가 특별히 일등출석하신분에게 제멋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를 쳐드립니다.
@JACK alooker 이외의 일번 좌석을 오랜만에 놓쳤지만 아껴두었던.
감사의 마음을 배꼽 인사를 드립니다.
일빠! 출서억~~~~ 가끔은 의외의 나로 살기! 그런 생각 참 많이 하죠. 아니 했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런데 거꾸로 나이가 들수록 어차피 나 빼곤 나에겐 다들 별 관심없고 잘 모르잖아? 하는 생각이 커지며 일상에서 제멋대로(?) 살아도 된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흐흐
내가아닌건처럼 불타는 금요일을....
근디 하필 비마니와서 홍대도 한산할듯 ㅎㅎㅎ
참고로 제집이 홍대 ㅎㅎ
나는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 생각할때 많아요ㅍㅎㅎ
나로 살아가려면 내가 누군지부터 찾아야 하니
것도 참 힘든일....
여기는 비가 무지막지하게 옵니다^^
@무냥무냥 어서오세요~ 여긴 비 그쳤어요~~
출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와 다른나, 또다른 나로 살고 싶어 할 것 깉습니다. 저는 언젠가 아침 9시에 잠들어서 눈 감았다 뜬 것 같은데 오후 6시까지 잔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