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한테서 전화가 왔다
2022/11/11
딸아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것도 밤 9시가 넘어서.
나는 아연 긴장했다.
딸이 나한테 전화를 하는 건, 아주 기쁜일이 있을 때나
혼자 해결이 안되는 고민이 있을 때. 그리고 몸이 아플 때다.
그 외의 사소한 일은 간단하게 카톡으로 주고 받는다.
그러니 전화통화를 하는 건 지극히 드문 일이고 전화가 오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모녀 사이를 아는 사람들은 참 특이하다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나는 원래 전화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꼭 할말이 있을 때만 전화를 하지 웬만해서는 단순한 안부전화 따위는 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양가 어머님께 드리는 안부전화가 늘 내게는 큰 부담이었다.
잘 계시느냐. 어디 편찮으신데는 없으시냐. 적적하지 않으시냐... 몇 마디하고 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었기 때문...
에휴.. 똑순이님과 진영님 따님들이 모두 코로나 확진 소식이네요?!! 부디 많이 아프지 않고 지나가길 빕니다.
진영님~따님도 확진 됐네요ㅠ
쉽게 지나가기를 기도 합니다.
지미님 링크 올려주신 사진보고 ㅎㅎ 빵터졌어요
누구에게나 귀여운 시기가 있자나요
갑자기 얼룩소에서 글로만 보던분들
귀여운 어릴때 시절을보니 ㅎㅎㅎ 😆
이게 얼룩소 매력인듯요 ^^
힝~~저 겁나게 심각하구만 진영님은 웃기만 하구...
엉엉엉 우짜지요?
https://alook.so/posts/mbtEnOr
여기 댓글들 사진
지미님도 따숩게 챙겨요
밖에서 장기도 두고 화투도 칠라믄 따숩게 입어야지...
진영님이 좋으니까~^^
담주부터 춥다고 하니 따습게 챙기셔요
늘 조아라 한당~♡♡
힝~~저 겁나게 심각하구만 진영님은 웃기만 하구...
엉엉엉 우짜지요?
지미님도 따숩게 챙겨요
밖에서 장기도 두고 화투도 칠라믄 따숩게 입어야지...
진영님이 좋으니까~^^
담주부터 춥다고 하니 따습게 챙기셔요
늘 조아라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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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님~따님도 확진 됐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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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귀여운 시기가 있자나요
갑자기 얼룩소에서 글로만 보던분들
귀여운 어릴때 시절을보니 ㅎㅎㅎ 😆
이게 얼룩소 매력인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