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관계 어떤가요?
우리는 한 시간 동안 어떤 기사를 쓸지 열띤 토론을 하였고, 마흔의 친구 관계란 주제를 도출했습니다. 이제 글을 써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 남았지만, 쓴다는 기쁨으로 이겨내야겠지요.
헤어지는 순간, 한 분이 만약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보았다면 화장도 하고, 옷도 잘 갖추어 입고 만나지 않았겠냐며 직접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편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그 말씀에 무척 공감되었습니다. 이분들은 3년 전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민 기자 활동을 함께하면서 같은 주제로 기사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