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보리밥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3/07
오늘 저녁 보리밥
오늘은 따뜻한 봄 날 입니다.
모처럼 일이 일찍 끝났어요.
남편에게 전화해서 보리밥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좋다고 했습니다.
좀 이른 시간에 갔어도 식당 안에 손님도 많이 있었습니다.
반찬이 17가지 나오고 남편 밥에 내 밥을 절반 더 넣어주고  갖은 나물과 불고기도 조금 넣고 고추장과  참기를을 넣어서 쓱쓱 비벼서 줬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제가 흐뭇 합니다.
저도 남은 밥을 맛있게 비벼 먹었네요.
1 인분에 12000원 이였는데 오랫만에 갔더니 14000원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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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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