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생각을 잊고 싶어 씁니다. (feat. 글쓰기 책 추천)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우리는 끊임없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싶은거다.
글, 말 우리는 그것을 하며 우리가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우리는 우리가 우리사회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거다.
글 한줄이 나의 존재인거다.
우리는 타인의 생각을 알고싶은거다.
쓰고 읽으면서 같은 생각, 다른 의견을 모두 안고 어우러지고 싶은거다.
안직도 모리나.
안직도 모리나.
살아있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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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안카나
(feat. 반말? 식상타. 사투리 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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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저도 이곳에 글을 적으면서 이제까지 말하고싶고, 쓰고싶어 어떻게 참았나 싶을 지경이네요.
예전에 홈피꾸미고 일기장에 끼적이며 서로 공유하고 관심바라고, 관심을 가져주던 때가 때때로 참 좋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땐 관종처럼 어떠한 마음이든 끄적이며 내 속의 언어와, 문장들을 그곳에 뱉어내곤 했는데 지금와 생각 해 보니
그래서 내 속에 쌓이지 않고 풀렸던 감정들이 많았던것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글쓰고 공유 할 곳이 없어지고 부터는 그 많은 복잡한 언어와 문장들이 내머릿 속에 엉켜있어서 풀리지 않던 마음과 스트레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오랜만에 글을쓰고 공감 하면서 느꼈습니다.
어딘가 뱉어내고 풀고싶은 마음과 공감하고 공감해주고 소통하고싶은 마음에 저는 쓰네요 ^^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이런 질문은 대답하기 쉬운 것 같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어요.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떠오르는 건 우선,
1) 생각이나 사고가 다양해짐에 따라 사람들 사이에 불협화음도 늘어나고 오해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은 말과 다르게 내가 생각하는 바를 근거부터 결론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지요. 그래서 나를 더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에 절실한 게 아닐까요.
2) 그리고 사람들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넘쳐나는 요즘에 오히려 외로움을 더 느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유가 분명히 더 있을텐데, 일단은 이 정도네요. 생각나면 여기 밑에 또 적어볼게요.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저도 이곳에 글을 적으면서 이제까지 말하고싶고, 쓰고싶어 어떻게 참았나 싶을 지경이네요.
예전에 홈피꾸미고 일기장에 끼적이며 서로 공유하고 관심바라고, 관심을 가져주던 때가 때때로 참 좋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땐 관종처럼 어떠한 마음이든 끄적이며 내 속의 언어와, 문장들을 그곳에 뱉어내곤 했는데 지금와 생각 해 보니
그래서 내 속에 쌓이지 않고 풀렸던 감정들이 많았던것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글쓰고 공유 할 곳이 없어지고 부터는 그 많은 복잡한 언어와 문장들이 내머릿 속에 엉켜있어서 풀리지 않던 마음과 스트레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오랜만에 글을쓰고 공감 하면서 느꼈습니다.
어딘가 뱉어내고 풀고싶은 마음과 공감하고 공감해주고 소통하고싶은 마음에 저는 쓰네요 ^^
답글: 언젠가 내 글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어떤 독자를 위해
답글: 언젠가 내 글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어떤 독자를 위해
예전에 좋아하던 기자님께서 "모든 글은 누가 읽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존재한다. 일기를 쓸 때도 마찬가지다. 글을 쓸 땐 언젠가 누군가가 내 글을 읽을 것이란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염두에 두고 쓰게 된다. 여러분도 아마 그럴 것이다"라는 말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전 이 말씀에 공감했는데요. 이런 무의식 덕분인지 저는 글을 쓸 때 조리 있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생각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기도 하고요. 어쩌면 저는 오래전부터 글을 쓰는 과정에서 미래의 독자를 염두에 두며 글을 썼고,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살아가면서 하는 생각들을 그냥 흘려보내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을 적으면서 더 깊게 생각하기도 하고
나중에 혹시 보게 되면 또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가장 멋진 일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보고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구요.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저는 인스타나 페북은 하지 않아요.
블로그는 아이들 육아일기 정도로만 해서 서로이웃만 보게 되어있어요.
제가 글을 쓸 수 있게 된 건
얼룩소는 어렵지 않다.
마음이 편하다
숨구멍이 트인다
인 것 같아요.
무언가를 지속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얼룩소에서 꾸준히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내가 못하는 사람이 아니구나. 나도 할 수 있네 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부담을 내려놓고 글을 편하게 쓰니 얼룩소가 주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글 쓰시는 분들이 이래서 쓰시나봐요.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못해 존댓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못해 존댓말을 해본다)
재밌게 글 읽었습니다. 글을 왜 계속 쓸까요?
우리는 '왜' 글을 쓸까. 왜 사건과 단상들을 짧은 항목으로 내버려두지 않고 온전한 문장으로 조립할까.
=> 그것이 우리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라고 선택해왔기 때문입니다
왜 혹자는 어디에도 내놓지 않을 글들을 꾸역꾸역 써서 꽉 닫힌 노트에, 혹은 비공개 게시판에 쌓아둘까.
=> 모든 '글'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 없이 썼다고 말을 하지만 그 속을 보면 목적이 느껴집니다. 다만 그들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닫힌 곳에서 글을 쓰겠다는.
어디에선가는 아무도 요청하지 않은 글들이 (놀라운 자발성으로) 게시되고 불특정 다수의 리액션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일은 왜 일어날까.
=> 인간은 '말'을 하는 존재입니다. 말을 하는 존재는 그 수가 커질수록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하기 위해서 인간은 하나의 설정을 하기 시작하죠. '언어'입니다. 시간이 지나 그 언어를 표현해...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나도)반말을 해본다)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나도)반말을 해본다)
인간은 사회성 동물이다. 무리를 지어사는 사회성 동물은 저마다 표현을 하며 대화를 한다. 사람의 성향이 천차만별이듯 선호되는 표현의 방식중 하나가 ‘글’이 아닐까?
답글: 우리는 왜 계속 '글'을 쓸까?(ft.반말을 해본다)
복잡한 생각을 잊고 싶어 씁니다. (feat. 글쓰기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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