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쓸힘조차 없네요
결혼을 할까?
출산도 할까?
내 인생은 무엇일까?
아기랑 한바탕 낮잠 전쟁을 치뤘고
결국은 업어 재웠는데
안 잘째는 어떻게든 재우려 하였으나
자고나니 또한 가슴 한켠이 먹먹함이 가시질 않네
예전같으면 자는 아기 안고 울법도 한데
오늘은 내가 살아가기 힘들다는걸...
어떻개 하면 이 우울감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사실 남편은 남편대로 열심히 생각해 주지만
그것은 내가 원하는것이 아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도 남편한테는 오히려
더욱 어려운 그런 쳇바퀴생활이 될것 같아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건 도대체 뭘까?
고민의 고민을 더해서
남편한테 조리있게 말하고
함께 공동육아 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