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라미
더 맑고 단단하고 다정하고 지혜롭게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나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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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터 마이너부심 : (몇년동안 글을 써도) 굉장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부심 하나는 건졌어요.
글터 마이너부심 : (몇년동안 글을 써도) 굉장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부심 하나는 건졌어요.
'마이너부심'이라는 단어와 글에 깊이 공감하며, (마이너부심과 관련이 있을지 모르나)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소소한 자부심
그러고보니 마이너부심이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매일 또는 자주 글을 올리는 나의 온라인 글터다. 온라인 글터에 매일 글을 쓴다고, 엄청나게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종종 엄청나게 큰일이 벌어지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 일은 나와는 거리가 먼가보다.
어쨌든 그래도 자부심 하나는 건졌다.
생각보다 자부심이 꽤 큰 일을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일단 나는 매일 쓴다. 뭐라도 쓴다는 사실. 그리고 쓰다보면 잊혀지고, 또 새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왕이면 글쓰다가 누구에게나 큰소리칠 수 있는 일이 생기면 좋은데, 그런 행운은 '비 사이를 막가듯' 슬슬 피해갔다. 한참 좌절을 하다가 문득 깨닫는다. 그건 피해간게 아니라 실력이나 운이 부족한거야.
그래도 쓴다.
어쨌든 쓰고 본다. 쓰는 일이 참 좋다.
그리고 쓰면서 받는 ...
[우직함이 주는 행운: 진심으로 타인을 대할 때 생각지 못한 행운이 찾아온다]
[우직함이 주는 행운: 진심으로 타인을 대할 때 생각지 못한 행운이 찾아온다]
얼마 전의 한 하루는, 하루동안 일어나기 어려울 만큼 동일한 주제로 재미있는 일을 여러 번 겪었다.
(참고로 나는 특정인을 비난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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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얼굴도 낯선 누군가가 메신저로 연락을 해왔다.
어디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었는지도 정확하지 않았는데 상대의 말을 들으니 약 12년전 정도에 어떤 강연에서 나를 만났던 분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일로 연락을 하셨을까, 원래 친하다 멀어진 사람도 아니니 간만에 연락했다는건 말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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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유가 있었다. 나와 가까운 사이의 누군가에게 컨택을 해야 하는데, 직접 컨택이 어려우니 뮤추얼인 나에게 연락해 온 것. 근데 또 재밌는건, 나와 그 녀석이 20년 지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게 아니라 그냥 나와 그 녀석이 소셜미디어의 뮤추얼이라는 단서 하나 만으로 나에게 연락을 해온 것. 콜드콜을 하기 위한 콜드콜 느낌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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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인상에 남았던 사람도 아니고, 지금까지 조금이나마...
나는 댓글로 산다~!
한국 바비 인형은 한국 사람 얼굴일까?
목 발 짚고 나온 친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