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호
연구자
서양고대철학과 정치철학을 공부합니다; 번역: <정치철학사>(공역, 도서출판길, 2021), <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주의>(후마니타스, 2023); 신문 <뉴스토마토> 시론 필진
동성애는 문명처럼 옮는다 : 현생 인류의 생존과 비생식 돌봄
박상훈 박사의 민주주의론에 대한 작은 불만
국가폭력의 가해자이자 희생자라는 군인의 숙명을 생각한다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녹음기와 무슨 대화를 하라는 말인가?
김여정은 왜 한국군을 ‘포탄도 모르는 눈뜬 소경’이라 했을까?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근대 사회는 '어련히 알아서 했을까'에 기초해 굴러간다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근대 사회는 '어련히 알아서 했을까'에 기초해 굴러간다
'서툰댄서'님과는 일전에 조성주와 관련해서 글을 주고받은 적이 있어 기억을 하고 있다. 딱히 대화가 통하는 것도, 그렇다고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이번 글에 대한 이해도 역시나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기에 무시하려 하였다. 하지만 나 자신이 타인에게 무시당할 때의 아픔을 알기에 구태여 짧게라도 답변을 적어보았다. 부디 이번에는 대화가 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1. 서툰댄서님의 쓸데없는 소리에 관하여
서툰댄서님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이재명이 헬기를 이용한 건 특권이 맞는데, 그런 특권에 문제제기를 하는 게 뭐가 잘못되었냐는 것이다. 일단 여기서부터 글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이 글은 통째로 딴소리가 되었다. "글 다시 읽으세요"라고 해도 어차피 이전의 대화에서 그랬듯이 이해가 안된다며 똑같은 소리를 할 것이기에 일단 딴소리일지라도 글에 대한 검토를 하고 논의를 이어가려고 한다.
우선 이재명의 서울대병원 이송 논란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내 글은 그게 주...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피습의 정치적 셈법은 따져도 정작 정치는 못하는 사회
목에 칼침을 맞아 죽을뻔한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방법
[군인 월급] 공동체에 헌신하며 자긍심 느끼는 게 먼저
비례로 당선된 국회의원의 자격
우리 안의 간신(奸臣) - ‘언간(言奸)’이 문제다
집에서 가정분만을 하면 어떨까요?
동아시아 문명사로 본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사태
빈대와의 전쟁, 정말로 빈대가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