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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테스와 정치가를 구별하기 - 류호정 의원 등의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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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학계의 영원한 떡밥 중 하나로 플라톤이 왜 <소피스테스Sophistes>와 <정치가Politikos>라는 대화편에 이어, 자기 자신이 예고했던 <철학자Philosophos>라는 대화편은 안 썼느냐는 것이 있다. 즉 쓰려고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못 쓴 것이냐, 아니면 애초에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안 쓴 것이냐 등의 입장이 가능하다. 떡밥의 실마리로 내가 생각하는 것은 "철학자가 어떤 도시에선 소피스테스로, 또 어떤 도시에서는 정치가로 나타난다"는 <소피스테스>의 한 구절이다. 이 문제 상황은 이렇게 풀어 이해할 수 있다. (<국가>에서 주장한 대로라면) 철학자는 이데아에 대한 앎을 가지거나 그걸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국가에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정의로운지에 대한 어떤 정치적인 판단을 내린다. 그럼 그가 좋다고, 정의롭다고 말한 것(이를테면 탈당, 창당, 단죄, 비난, 정책 같은 것들)이 정말 좋음의, 정의...
‘현(玄)’과 ‘명(明)’ - 사회주의자의 자기 증명 - 최명익, 「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