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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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경

생계형 일러스트레이터 . 그림 그려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박사과정 수료 각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개인전 4회

경력
문화/예술/스포츠 -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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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춥다고 짬뽕국물 들이켰다간 경고음이 울리는 이유는?

겨울이고 날씨가 추워지니 춥다고 따뜻한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짬뽕 이런걸 말이지요.그런데 이런 짬뽕국을 들이켰다간 경고음이 울린답니다. 이번 본 글에서는 짬뽕국물을 들이켰다가 경고음이 울리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짬뽕국물을 들이켰다가 경고음이 울리는 이유는? 1. 우리 몸 속에 혈관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에.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나트륨 성분이 듬뿍 담겨 있는 짬뽕을 먹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있는 혈관들에 부담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속에 다니는 나트륨 함량이 늘어날수록 수분량도 증가가 되지요. 이런 수분량이 증가되면서 혈액의 부피가 늘고, 압력이 더 높아진답니다. 2. 신부전, 뇌졸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고혈압 환자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짬뽕 국물을 평소에 많이 마시고, 고혈압상태로 오랜 기간동안 방치를 하게 된다면 2차적으로 어떤병이 오게 될까요? 2차적으로 급성 신부전증과 뇌졸중이 오게 됩니다....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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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SO] 잃어버린 인류애, 같이 찾아요
동보라미
동보라미

잊지 못할 선생님

1994년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이 떠오릅니다. 처음 중학생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 출신들이어서 이미 다 알고 있고 친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저는 멀리 있는 초등학교에서 와서 친구가 없었습니다.  초등학생이 갑자기 중학생이 되어 어색한 교복을 입고 낯선 공간에 있는 것도 힘든데 아는 친구들이 없어서 더 외롭고 버거웠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께서는 저를 보람찬 아이라고 불러주시며 예뻐해주셨고 학급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반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주셨습니다.  국어 과목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수업 시수가 많아서 자주 담임 선생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국어 과목을 아주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수업도 잘 하시고 담임으로서 학급 운영도 잘 하...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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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이준영

아제르바이잔 #3 유럽의 머나먼 변방 남코카서스

지도에서 신생 국가를 볼 때마다 이 나라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독립도 힘든 일이지만 애써 얻은 자유의 의미를 살려 국민이 잘사는 새 나라를 세우는 일은 더 힘겨운 과정이다. 지정학적 요충지에서 태어난 작은 내륙국 아제르바이잔이 생존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아제르바이잔의 생존 투쟁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전에 우선 아제르바이잔이 자리한 남코카서스 지역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아제르바이잔인의 조상이 뿌리내린 남코카서스 지역의 운명에 아제르바이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 안에서 남코카서스 지역의 역사적 위치를 이해하고 나면 아제르바이잔이 어찌하여 러시아에 붙들렸고, 꽉 움켜 진 러시아의 억센 손아귀가 쉽사리 풀리지 않으리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유라시아 초원이 비옥한 초승달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다.  중세 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무슬림 압바스 왕조의 수...
국제정치/국제사회 · 사상/철학/역사
천세진
천세진 인증된 계정

영화와 문학 6 - <중앙역> - 편지의 의미

- 1998 / 브라질 / 15세 이상 관람가 / 110분 / 감독 : 월터 살레스 / 출연 : 비니시우스 드 올리베이라(조슈에 역), 페르난다 몬테네그로(도라 역), 마릴리아 페라, 오톤 바스토스 등    *   노자는 말하기를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 천지는 어질지 않아 만물을 추구(芻狗, 짚으로 만든 개)와 같이 여긴다.” 라고 했다. 실제로 세상은 그렇다. 양이 순하기 그지없어 늑대에게 먹히는 것이 아니고, 늑대가 악하기 그지없어 양을 먹는 것이 아니다. 인간도 양이나 늑대와 같다. 그러나 인간은 천성이 순한 양도 아니고, 배고픔을 잊기 위해 양을 죽이는 늑대도 아니다.      인간은 모두 천성을 알 수 없는 양이며, 배가 부를수록 양을 죽이는 늑대다. 인간에게는 성선설性善說도 성악설性惡說도 맞지 않는 옷일 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인간의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자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다른 생명체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식을 통해 인간이 중심인 세상을 발견...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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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학부모가 학사문의를 대신 해주는 대학교에 대해

불과 지금으로부터 7, 8년전에 제가 20살때 대학교에 입학을 하여 대학생활을 했을적에 만해도 대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조교에게 전화를 폭탄만큼 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과 이야기가 다릅니다. 오히려 대학생의 부모들이 학과 조교들을 아프게 한답니다. 이번 본 글에서는 대학생의 부모들이 학과 조교를 아프게 하는 이유, 학과 조교를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대학생의 부모들이 학과 조교를 아프게 하는 이유는? 대학생들의 부모들중 약 80%이상이 학과 조교에게 학사문의때문에 전화를 했다는 경우가 많답니다. 게다가 우리애는 절대 F를 받을 애가 아닌데 왜 자꾸 F를 주냐며 항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대학 학과 조교들이 이렇게 아파하고 있답니다. 결국 대학교에 학사문의는 학생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가 담겨진 포스터까지 붙여져 있었지요. 학과 조교를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1.학생...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배민경
중고나라 사기를 당했다. 그리고 엄마아빠의 반응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사기를 당했을때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학습

중고나라, 당근마켓등 수 많은 사람들중에 올바르게 판매를 하시는 선량한 판매자들도 존재해 있지만요. 소비자를 상대로 돈을 목적으로 사기를 치려고 하는 사람들도 존재 해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35만원등의 돈이 날라가는 경우도 많지요. 이번 본 글에서는 사기사건은 '나'는 안 당할 수 있는 일이라 보면 안 되는 이유, 사기 사건을 당했을때 상황에 대처하는 경험도 하나의 학습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사기사건은 '나'는 안 당할 수 있는 일이라 보면 안 되는 이유는? 사기사건은 '나'또한 언제, 어디서 당할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기사건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나'는 사기에 당하지 않을거라는 가벼운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사기사건을 당했을때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하나의 학습이다. 만일 사기사건을 당했을때 경찰홈피나 중고나라 사기신고접수 게시판에 보고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경제/소비자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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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시당해도 끄떡 없는 법1 [이상준의 알면행복:열등감극복특집10-1]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려면?

열등감이란 어떤 심리를 과학적으로 잘 증명을 해 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열등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열등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과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필요한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지요.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에게 상대가 열등감을 느끼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필요 방법은? 옆집 아이와 내 자녀와 자꾸 비교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옆집아이는 옆집아이이고, 내 자녀는 내 자녀입니다. 내 자녀의 본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게 어떨까요?  2. 내 자녀의 행동과 발달, 학습수준이 조금 느릴 뿐,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임을 인정을 해 주세요. 3. 내 자녀의 본 모습 그대로가 괜찮고, 좋다는 말을 더욱 많이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내 자녀가 잘 못을 했을 경우에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 방을 좀 치우면 어떨까?"라고 자녀의 생각을 열게 할 수 있는 말을 해 보세요.  열...
한국정치 · 지역사회 · 언론/미디어
1
강현수
강현수

[冊영화 비평, 어떻게 쓸까?] 다독, 다작, 다상 + 영화 많이 보기

최근 영화 관련 글을 쓰다 보니 부족함을 많이 느껴 티모시 코리건의 <영화 비평, 어떻게 쓸까?>라는 책을 골라 읽었다. 이 분야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 훌륭한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힘든데,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글쓰기를 막 시작한 이들에겐 이런 글쓰기 책은 추천하고 싶진 않다. 이런 책은 글을 계속 쓰다가 조언이 필요할 즈음에 쭉 한번 훑어 보는 식으로 활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글쓰기 책을 교과서 삼아 글쓰기 공부하는 건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글을 잘 쓰는 길은 기하학과 마찬가지로 왕도가 따로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세 가지 핵심어를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우선은 말이다. 다독, 다작, 다상. 기억하기 쉽지만 실행하기 버거운 비법들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게 참 어렵고, 많이 쓰는 일도 글쓰기를 웬만큼 좋아하지 않고서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생각이라니. 일단 많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
문화/예술
2
적적(笛跡)
적적(笛跡)

토요 아침 詩食會

올 해    -최재원   ​올해는 아파트 얼굴에 뭉개진 매미의 얼굴이 떠올랐다떠오르는 것은 언젠가 보았던 매미의 얼굴   ​   올해는 다른 매미들이 도착했다올해는 다른 새벽이 찾아왔다올해는 모두가 내년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올해는 꼬리를 만 지렁이들이 아무렇게나 끊어져 있었다작년과 다른 매미가 귀를 떼 낼 듯 울었다   ​올해가 끝나고 내년이 시작되는 매일의 긴 밤 너와 나는올해도 만나지 못하고 작년을 모르는 매미들만이 가득하여 피어난다   ​아 그 소리가 모조리 뜨거운 점토로 짜부라지고 나면 남은 올해를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여름에 연보랏빛 무궁화꽃이 핀다는 것을 아니   언제부터인가   ​나는 길을 잃었다      누가 누구를 어디로 이끄는지 모르면서올해도 허리를 꼭 붙잡고 기차놀이를 한다   ​소리사그라지지 않는 소리   올해가 어린 올해가 되고 작년은 아파트가 되어전생에 땅에 고이 묻었던 동전을 내년에 꺼내 들어지금은 이것이 얼마나 무겁습니까 소리 지르...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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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적적(笛跡)

온수가 너무 늦게 도착한 토요일

토요일 아침인 것은 눈꺼풀은 푹 익은 감자껍질처럼 터져 손끝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눈꺼풀이 벗겨져 버립니다.  한주 내내 기다리던 토요일이지만 막상 토요일이 되면 딱히 할 일이 떠오르지도 해야 할 일도 없습니다. 회사에 나가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밀린 업무를 하고 퇴근 시간을 기다리다가 환한 낮에 집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아마도 늦은 점심을 먹고 낮잠을 천식 환자가 기침을 멈추고 깊이 잠이 들었다가 첫 번째 기침으로 다시 잠이 깨듯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모란을 납치해 품에 끼고 있다가 더 이상의 인내심을 발휘할 수 없다는 듯 도망치는 모란과 함께 거실을 어슬렁거릴 것입니다.   아침 산책을 다녀옵니다. 햇살은 들이치고 있는데 하늘은 구름에 덮여 밝아질 기색이 없습니다.   주중엔 꿈도 못 꿀 시간 동안 샤워를 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뜨거운 물에 몸을 씻으며 따스한 습도에 몸을 맡겨봅니다. 머리에 거품을 잔뜩 일으켜 머리를 감고 잠시 트리트먼트...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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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행복 찾기 연재> 마지막 회- 나를 지키는 삶을 위해

 자신의 얼굴을 지키는 삶을 산다는 것  나이 들어가면서 생각 드는 것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개성에 따른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이다. 내 경우는 젊은 시절 이래로 오랜 세월 정치적 진영이라는 집단에 갇혀 살아왔기에 언제나 개인보다는 집단의 도덕이나 문화를 의식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가 집단의 도덕과 어긋날 때는 그 욕구를 죄악시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제 나이가 들고 나니 회한이 든다. 그것이 그럴 일이었을까, 인간의 본성적 욕구들을 집단적 규율 아래 숨기고 억압하던 삶은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이제는 까마득한 그 시절, ‘세상을 바꾸자’고 말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개인의 욕망은 통제 받고 억압되어야 할 무엇이었다. 하지만 정반대 편의 철학과 이념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집단적 사고가 존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오로지 세상에서의 성공을 위해 인생을 걸어야 한다는 가치가 전부인 것처럼 받들어졌다. 그러니 어느 쪽이든, 우리가 사는 사회는 하나의 인간형만...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1
평범한미디어
평범한미디어 인증된 계정

<서울의 봄> 이석기의 내란음모? ‘쿠데타의 ABC’ 보여줄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싶은 동기부여가 될 만큼만 읽다가,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면 그만 읽고 바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동진 평론가처럼 스포를 확인해도 영화를 보는 재미가 반감되지 않는 타입이라면 그냥 읽어도 상관없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2013년 5월 이석기가 경기도 용인에서 비밀조직 RO 모임을 갖고, 남북관계 급변에 따라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대화를 나눈 것이 공개되어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박근혜 정부와 국정원은 이석기와 통합진보당을 대상으로 종북몰이를 자행했고 정치적 재미를 크게 봤다. 현직 국회의원이던 이석기는 국회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어 신속하게 구속됐으며 대법원에서 유죄(이적표현물 소지 및 내란선동죄로 징역 9년)가 확정됐는데 내란음모 혐의는 무죄였다. 이석기와 RO 멤버들은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을 상정해서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등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대화를 나눴다. 그때 당시 국...
문화/예술
2
진영
싱어게인은 나의 자장가
천세곡
천세곡

ASMR은 나의 자장가

ASMR은 나의 자장가다.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해당 영상을 재생한다. 불을 끄고 가만히 누워 눈은 감고 귀는 잠시 열어둔다. 귀를 속삭여주는 갖가지 소리들이 나를 꿈속으로 이끈다.   ASMR이란, 엄청 긴 영어의 약자다. 영어 단어는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자. 자율감각쾌감 반응이라고 번역되던데 시각, 청각 등을 자극해 안정감이나 쾌감을 유도하는 것이다. 유튜브에 관련 영상들이 무척 많은데 주로 영상과 소리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를 담은 영상들이 대표적이다. 사람의 속삭이는 목소리, 빗소리, 심지어 컴퓨터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까지 꽤 다양한 ASMR영상들이 존재한다.    나의 원픽은 바버샵 ASMR이다. 남자의 머리카락을 커트하는 가위질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런데 내가 이런 소리를 자장가로 인식한다는 것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나는 늘 머리만 자르면 졸렸다. 서걱서걱 머리...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5
김형민
김형민 인증된 계정

'한국인'을 탄생시킨 영웅? 양규와 그의 사람들

옛날 딴지일보 편집장이 ‘신필’(神筆)이라 일컬었던 필명 ‘필독’, 홍대선 작가가 얼마 전 책을 냈다. <한국인의 탄생> 이 책에서 저자는 딴지일보 편집장의 찬사에 걸맞는 필력으로 종횡무진 한국의 역사를 더듬으며 오늘날 한반도 위에서 걷고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특성과 정체성과 사고와 행동 방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심한 압축과 비약임을 인정하면서 단 세 명을 중심으로 한국과 한국인의 형성을 이야기한다. 그 세 명은 단군, 그리고 고려 현종, 정도전이다. . 여기서 이 책을 더 논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로 얘기할 기회가 있으리라 여겨서이다. 다만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민족의 탄생’을 담당한 주역인 고려 현종의 이야기였다. 홍대선 작가는 우리 역사에서 유례가 드문 대군의 회전(會戰)의 대승리였던 귀주대첩을 비롯한 고려 거란 전쟁과 당시의 리더 현종의 역사에서 ‘민족의 탄생’을 제시한다. .   “공동의 적에 맞서 살아남은 이들은 공동체가 된다...
사상/철학/역사 ·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4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여러분들 아파트나 빌라에 개를 키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여러분들중에 아파트나 빌라에서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 있나요?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와 반발이 있었을겁니다. 아파트나 빌라에서 반려견을 키워도 된다파와 아파트나 빌라에서 개를 키우면 이웃에게 피해된다파로 말이지요. 이번 본 글에서는 아파트나 빌라에서 개를 키우면 생길 수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에서 개를 키우면 생길 수 있는 장점은? 특히나 우리 주변에 먹고, 잘 곳이 없어서 다니는 개, 고양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개등의 애완동물을 아파트나 빌라에 사시는 분들이라도 키우게 된다면 애완견의 먹고, 자고 등의 숙식 문제는 해결이 될 수 있겠지요. 반면에 단점도 존재해 있답니다. 아파트나 빌라에서 개를 키우면 생길 수 있는 단점은? 아파트나 빌라에서 개를 키우면 생길 수 있는 단점은 개의 털에서 나온 먼지등으로 인해 아토피나 비염이 심각 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동주택이라 공동주택 공간에서 개를 키우게 된다면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