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민하는유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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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간첩이 된 천재 이방인 - 무함마드 깐수 간첩 사건(1996)
냉전시대 간첩이 된 천재 이방인 - 무함마드 깐수 간첩 사건(1996)
<처용가>의 ‘처용’은 아랍 사람?
서라벌 밝은 달밤
밤늦도록 노닐다가
돌아와 잠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구나.
둘은 내 것인데
둘은 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오.
- <처용가>
‘처용가’는 신라 헌강왕 때(879년) 처용(處容)이 지은 팔구체 향가이다. 처용이 자신의 아내가 역신(疫神)과 동침하는 것을 보고, 이 노래를 부르자 역신이 사죄하며 물러갔다고 한다. 국문학 연구자들은 ‘처용가’를 흔히 관용정신을 통해 축신(逐神)을 이뤄낸 주술적 무가로 해석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주해(註解)가 있다. ‘처용무’를 출 때 쓰는 처용의 가면이 서역(西域) 사람과 닮아 있는 점과 당시 신라가 아라비아 문화권 나라들과 무역 및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처용이 아랍 사람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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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한 때 '정치학'과 현안에 대해 비정기적 시리즈로 연재하던 얼룩커 김재경입니다.
이전 시리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맨 하단에 제가 이전 시리즈 링크를 올려드리고자 하니, 참고하여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시민이라면 한 번쯤 관심이 갈 법한 주제들이지만,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접근하기 힘들었던 내용들을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하는 걸 목적으로 연재되는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1,2,3편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른 내용이 연재됩니다..!
이번 주제는 어찌 보면 뻔한 주제일 수 있지만, 자세히 생각하면 뭔가 신기한 주제입니다.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일 뿐인데, 왜 이리 밉상인가?'. 생각해보면, 정당은 '정치적', 더 확실히 구분한다면 '정부와 관련된 정치적'조직일 뿐인데,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정치 외의 분야에까지 감정과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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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대남과 이준석을 이야기할 때, 설훈과 홍익표를 잊지 않을 수 있는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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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들이 착실하게 공부하는 동안에 밤새 퍼질러 앉아서 게임이나 하는 것들.
또래 여학생들은 자격증 준비를 하는데도 맨날 공 차고 술이나 마시며 노는 것들.
또래 여학생들은 또랑또랑한 시민인데 자기들은 인터넷에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것들.
20대 여자들의 불만은 양보해서는 안 될 것들. 20대 남자들의 불만은 참고 넘어가야 할 것들.
20대 여자들이 바라는 것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 20대 남자들이 바라는 것은 그들이 욕망하는 것들.
"왜, 사실이잖아?" 하고 반문하기 전에, 이대남과 이준석을 논의하려는 사람들이 이 진술들이 갖는 의미를 지금껏 제대로 살피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20대 남성들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젠더 갈등을 편의상 다음의 가상의 가족 도식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86세대-기성세대-부모님-민주진영-운동권으로 묶이는 한 축이 있고, 이대녀-신세대-딸-진보진영-사회운동으로 묶이는 한 축이 있으며, 이대남-신세대-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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