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
고양이 집사
'과학자'는 올인원 화장품을 사용한다?!(3)
붕괴된 신화와 몰락한 사회(3) -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1995)
잡지 『사상계』와 한국 지성사의 맥락 - 진보비평의 출발과 저항운동의 기지
올인원 화장품 등장과 유행의 의미(1)
붕괴된 신화와 몰락한 사회(2) - 성수대교 붕괴 사고(1994)
인간과 기계의 상보적 태도- 기계는 완벽할까(6)
붕괴된 신화와 몰락한 사회(1) -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1970)
고객에게 책임 떠넘기는 IT 기업들 - 기계는 완벽할까(5)
기계의 눈치를 보는 인간 - 기계는 완벽할까(3)
“용기 있는 자유주의자, 그러나 좀 고약한 예술가” - 천경자
오류와 응답없음 - 기계는 완벽할까(2)
실수하는 기계는 미숙한 사용자 탓? - 기계는 완벽할까(1)
"미국을 등에 업은 놈이 성공한데이" - 이호철의 <소시민> 깊이 읽기(3)
"미국을 등에 업은 놈이 성공한데이" - 이호철의 <소시민> 깊이 읽기(3)
"미국을 등에 업는 놈이 성공한데이" - 『소시민』 속 인물의 현실 대응 양상
소설 속 인물들을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누어 보았다.
1) 소시민화의 양상을 보이는 인물, 2) 소시민의 경계에 서 있는 인물, 3) 그렇지 않은 인물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소시민화의 양상을 보이는 등장인물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소시민화된 인물과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소시민이 될 수밖에 없던 인물으로 나누어보았다.
먼저 소시민화의 양상을 보이는 인물들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소시민화된 인물의 공통점은 끝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전시 자본주의의 물결을 타고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좌익 출신의 ‘김씨’, 이북에서 내려온 ‘광석이 아저씨’ 등이 해당 인물이다. 그들은 상승의 욕망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전시 자본주의의 현실을 수용한다.
첫 번째로 ‘김씨’라는 인물이다. 이 인물은 변화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부상하는 인물이다. 현실의 부정적 면모에...
인간을 위한(향한) 기계의 예술 창작 -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작품(5)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인식과 감각은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되는가 - 김우창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인식과 감각은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되는가 - 김우창
학교 강의 준비 때문에 읽게 됐다. 사유의 폭이 깊고 넓기로 유명한 김우창 선생의 글을 읽는 동안 배우는 점이 많았다. 주제를 정해 대상을 관찰하고 공글리는 솜씨는 경탄을 자아낸다. 새삼 살펴보니 이 책은 2006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 나간 우리 책 100권 중 1번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아마 그때 즈음부터 우리나라 정부가 국외로 우리의 사상과 문학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려는 의도를 보였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즉, 당시에도 이 책을 우리의 문화와 사상의 성숙한 수준을 밖의 사람들에게 기꺼이 내보여줄 수 있는 정도의 결과물이라 생각했던 듯 하다. 이런 접근과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생각이 맴돌지만, 나 역시 이 책이 중요한 저작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간략한 평을 남긴다.
'시각의 세계'는 '시각의 장'에 어떻게 반영되는가 – 『풍경과 마음』
어떤 이는 김우창의 사유를 한국어의 체계가 따라잡지 못한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김우창은 이제 한국어를 새롭게 창...
기계의 창작도 결국 인간의 작품인가 -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작품(4)
기술의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 -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작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