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살아야할까?
텀블러와 함께 한 100일(10만원), 그리고 지구의 날
3년동안 모은 돈을 잃은 기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탈탈원전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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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사용-징역형?, 종이의 배신?
우리는 고위공직자 후보에게 얼만큼의 도덕성을 바라야 하는가
[카우레터] 카카오 택시, 상생과 독점 사이
마스크 착용 해제된다면, 마스크 쓸까 말까
진심 때문에 피곤한 한국인
답글: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답글: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잘 읽었습니다. 이준석씨의 정치에 대해 뭔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답답했습니다. 본인의 주장을 관철 시키기위해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이기는 토론 배틀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정치인이 갖는 포용성과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1. 공정
원래 공정이란 반칙과 특권에 대한 저항이다.
좋은 집안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심판이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경쟁에서 부당하게 많은 몫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반칙과 특권에 대한 분노는 우리 마음속에 내장돼 있다. 이게 공정 감각이다. 이 분노는 반칙과 특권이 작동하기 어렵게 한다. 명백히 사회에 더 이롭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 원칙을 두 요소로 나눠 보자. 이렇게 된다. 1) 경쟁의 결과에 개입하는 2)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다.나무랄 데 없다. 이걸 ‘공정의 원칙’이라고 부르자.
이제 이 공정의 원칙을 아주 살짝만 변형해 보자. 1) 경쟁의 결과에 개입하는 것은 2) 반칙과 특권이므로 용납하지 않는다.
첫눈에는 무엇이 다른지 알아채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 미묘한 변형에, 우리 시대를 휩쓰는 공정 담론의 핵심이 있다.
이준석 대표님, '맞짱토론' 말고 대화를 하세요
방탄소년단은 군대에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