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시간.
걸어오는 길에는 가로등이 있지만 하늘은 흐리서 달은 볼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읽고 있는 책에서 달의 시간 이라는 글을 읽는데 우리 님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드립니다.
달의 시간
시간은 신비롭고 덧없다.
기원이 된 칠백만 년 전 최초의 인류도
신화가 된 오천 년 전 단군이란 존재도
신이 된 이천 년 전 예수라 불린 존재도
피가 이어진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똑같이 밤하늘에 저 달을 올려다봤겠지.
달에겐 이 모든 게 찰나의 순간이고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비추었겠지.
그때의 달은 지금도 나를 비춘다.
내 자식의 자식 또한 저 달을 볼 테지.
백년도 못 사는 주제에 뭘 그리
영원할 것처럼 굴면서 아등바등 살까.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