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net - 네트워크 가시화로 살펴본 지난 1년간의 얼룩소
그렇다면 얼룩소는 어떤 네트워크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물론, 글과 컨텐츠가 중요한 얼룩소에서 네트워크 구조를 논하는 건 어쩌면 올바른 접근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곳이라고 해서 관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니, 관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이 있을 수 있을까요? 관계를 느낄 수 없다면 오히려 플랫폼의 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요?
얼룩커들은 컨텐츠의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글을 읽을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토픽, 얼룩커를 찾아 그 글을 읽고 이어쓰는 등 능동적인 관계를 맺어나갑니다. 투데이에 오르는 얼룩소 픽의 배경에는 이런 얼룩커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있습니다. 좋은 글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투데이에 오르지 못하는 글이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 더 중요해지는 것이 내부에서 글이 유통되는 구조입니다. 강력한 1부리그를 보유하기 위해선 활성화된 2부 3부 리그가 필요한 것처럼, 얼룩커들에게는 글을 주고 받는 소셜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이하, 편의상 얼룩소 소셜네트워크를 얼룩net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얼룩net이라는 얼룩커들에겐 익숙한 사회 구조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에 익숙해지고, 이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변화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정량적인 분석보다는 전체적인 풍경을 이야기하며 천천히 시작해볼까 합니다.
얼룩커 개개인이 얼룩소를 보는 풍경은 다 다릅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볼 수 있는 '투데이'라는 배경을 지나면 관심 토픽과 관심 얼룩커라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살구꽃님, 저도 가시화 결과를 보고나면 놀라곤 합니다. 얼룩소 뿐만 아니라 온갖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에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위대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반짝이는 진주는 항상 보이지 않을 뿐 늘 우리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또 글로 연결되길 기대해 봅니다!
읽으면서 놀라웠습니다. 읽다보니 저는 5세대 언저리에 걸쳐있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걸쳐있다가 밀려서 떨어져 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철지난 바닷가를 걷는 기분으로 마우스를 클릭클릭하다가 계속 읽었습니다. 발 끝에 조개를 주우려고 허리 숙여 건져보니 그 안에 반짝이는 진주를 발견한 것 같아요. :)
공들여 써주신 글 잘 읽고 참고가 됐습니다. 오늘 저의 소득입니다. 다음을 또 기대하겠습니다.
@잭얼루커님, 미아라.. 참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박수지님, 출중한 분석이라고 하기에는 경험적인 부분만 이야기 한 것 같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장지현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저도 많이 감사합니다!
와! 너무 멋진 글이에요. 저도 모르게 엄청나게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우와,, 출중한 분석가이시면서 따뜻한 분이시네요.. 제가 막연하게 좋아하는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 얼룩소라는 별에서 아주 미세하게 활동하고 있네요..
얼룩소 행성에서 미아 얼룩커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똑순이님, 감사합니댜^^ 얼룩소행성. 좋은 표현인 것 같아요ㅎㅎ
@스테파노님, 설명 감사합니다! 확실히 컨텐츠 시장에 는 심리와 욕망이 더 깊게 관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피드백 마켓은 되먹임 시장, 자본시장이 대표척이지요. 그다음은 주택? 심리와 욕망이 변수가 되기 십상인 시장이지요.
몬스님~안녕하세요^^
얼룩소 행성의 변화하는 모습 잘 봤습니다.
몬스님 께서 만드셨던 지도 아직도 소장 하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강부원님, 관계의 우주라니.. 멋진 감상 감사드려요! 늘 관계를 맺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렇게 보고나면 또 환상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멋준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고 나니 마치 멋준님과 콜레보레이션한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우아! 정말 대단한 글입니다. 우리들 사이에서 벌어진 관계의 우주를 보는 느낌이군요. 정말 공들여 분석하고 쓰셨겠습니다. 덕분에 무언가 얼룩소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의 지평선까지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기대되네요. 운영진들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한 인사이트입니다.
2구간의 트래픽이 가장 높았던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지는 데요. 숫자 외의 '심리'요인도 있지 않을까 서툰 추론해 봅니다. 예를 들어 신년 작심삼일 같은.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그만큼 위험도 한 것이 피드백 마켓인데,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도 그런 유형으로 자리 잡는 것인가 생각도 되고.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돈 내고 봐야 하는 리포트 잘 봤습니닺
@스테파노님, 2구간의 트래픽은 외부 유입도 많았지만, 보상제도에 대한 그림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무조건 열심히 활동했던 것 또한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돈 버는 부업용 매체라는 이미지가 더 크게 자리잡던 시기였기도 하구요.
활동량과 그에 비례한 좋아요, 이어쓰기의 상승감이 글쓰기의 동력으로 이어졌던 것도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에 비례하여 늘지 않는 보상이 상대적 허탈감으로 이어져 떠나버린 이유가 된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소셜네트워크와, 보상알고리즘, 공론장이라는 세 가지 동력의 합을 맞추는 건 그야말로 실험적인 도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피드백 마켓이라는 개념을 잘은 모르겠지만(찾아봐도 잘 안나오네요ㅠ), 행위와 보상을 맞물려 구동하는 마켓이라면 잠재력과 위험이 크다는 의미를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좋게 읽어주시고 의견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부원님, 관계의 우주라니.. 멋진 감상 감사드려요! 늘 관계를 맺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렇게 보고나면 또 환상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멋준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고 나니 마치 멋준님과 콜레보레이션한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몬스 님의 본격 데이터 시리즈라니!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
피드백 마켓은 되먹임 시장, 자본시장이 대표척이지요. 그다음은 주택? 심리와 욕망이 변수가 되기 십상인 시장이지요.
몬스님~안녕하세요^^
얼룩소 행성의 변화하는 모습 잘 봤습니다.
몬스님 께서 만드셨던 지도 아직도 소장 하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우와,, 출중한 분석가이시면서 따뜻한 분이시네요.. 제가 막연하게 좋아하는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 얼룩소라는 별에서 아주 미세하게 활동하고 있네요..
얼룩소 행성에서 미아 얼룩커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똑순이님, 감사합니댜^^ 얼룩소행성. 좋은 표현인 것 같아요ㅎㅎ
@스테파노님, 설명 감사합니다! 확실히 컨텐츠 시장에 는 심리와 욕망이 더 깊게 관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