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의 영화 코너 - 이와이 슌지 <러브레터>

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10/08
오늘부터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바로 <율무선생의 영화> 코너 입니다!

매주 한 번 정도는 영화를 소개하는 글을 한 번 기고해보겠습니다. 대중적인 영화보다는 조금은 알려지지 않은 영화, 혹은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알 법한 영화들이 주류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얼룩커 분들이 좋아해주실진 모르겠어요. 제 또래 친구들은 디즈니 영화나 마블 영화, 틴에이저 영화를 좋아하기에 저와는 취향이 많이 다르기에..영화 관련하여 대화를 나눈 경험이 적어요.
때문에 과연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오늘 제가 소개하는 영화를 관심있어 하실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코너를 개설한 이유가 있습니다.

영화는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하다
영화는 역사적으로 그 시대의 풍류와 문화를 잘 담고 있기에 역사적 값어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영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삶의 의지가 없거나 무기력해질때, 좋아하는 영화를 꺼내보게 되고,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상황을 많이 겪어봤습니다. 때문에 저처럼 삶을 살다 지치고 회색빛으로 물들어 혼탁해졌을 때, '영화' 란 필터를 거쳐 도약할 수 있는 삶, 재시동을 걸 수 있는 삶이 되길 바라며 오늘 영화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처럼 서늘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단풍이 물들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겨울까지 꾸준히 생각날 만한 영화가 생각나는 계절 입니다.

내 삶을 지탱해준 영화, <러브레터>
걸작이라 불리는 영화 시리즈는 거의 안 보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런 저도 걸작을 하나 보고야 말았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5년 영화 <러브레터> 입니다.
출처: 러브레터
저는 이 영화 포스터만 봐도 마음 한 켠이 아련해지고 감성에 푹 젖게 됩니다. 평소엔 무미건조하다못해 감성적이지 못한 편이지만, 이 영화는 아껴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제 인생에서 가장 걸작이라 부르고 싶은 영화 입니다. 대학 면접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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