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급여, 퇴직금은 없다.
당연히 내가 계속 다닐 거라 생각했다며 급여는 더 올려 주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미팅이 이어졌다.
이미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고 다른 곳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나도 그 미팅을 통해 나의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던 참이었다.
내 이야기가 끝난 후 그런 것 같아 보였다며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되어 다행이다며 그럼 계약 기간 채우고 한 달을 더 있어 줄 것을 당연하게 이야기했다. 내 후임을 구하는게 너무 힘든 일이라면서.
마무리 해야 할 업무가 있어 미팅은 급하게 끝났다.
그날 저녁부터 이명증상이 시작됬다.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인들이 말했다.
전세계약처럼 근로계약이 이루어진다라니….두 달 전에 내가 먼저 재계약 이야기를 꺼냈어야 하는 건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