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원의 불편한 호의
저는 스스로에게 조금 엄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관대하기도 한 평범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표정부터로 티가 난다고
할만큼 아주 투명한 유리구슬의 표정을 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빼주는 사람입니다.
소소한 것에 감동을 받고, 소소하고 때론 큰 선물까지 주는걸 좋아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누누히 말했듯, 저희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 추석선물세트가 개별배송이 어려워져
사무실로 일괄 배송이 되어 선물세트를 늦게 받아가는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팀에 제가 추천해서 데리고 오신분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재택근무로, 사무실에 나올일이 없으셔서
선물세트가 회사로 발송된게 되게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
집까지 차로 꽤 먼거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나 부탁하기 민망할까봐...
에스더맘님 감사합니다
어제까진 저 문제에대해서 너무 화가 많이나고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다를 수 있지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저도 문자로 얘기를 해볼까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 더 화가 날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택배가 도착한 후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콩사탕나무님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자기객관화가 혹시 좀 떨어져서
째째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
비슷한 상황이 다들 있으시군요
저를 치사한사람으로 만들지 말라는말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사람 나름이라지만 속상하겠어요.
물건을 받으면 고맙다고 그자리에서 거스름돈 없이 바로 전해줘야 맞지 않을까요?
대화를 하지 마시고 문자로 섭섭함을 전달해 보면 속이 좀 풀릴겁니다.
저두 사람 앞에서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편인데
문자로 마음을 전달하니 상대가 미안해 하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불편한 맘을 전달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계산적이고 째째하다니요?
누구라도 신경쓰이고 속상할 수 밖에 없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잘 알아요.ㅠ
괜히 스스로 나를 치사한 인간으로 만들지 말자고요!!
돈을 떠나 호의를 베푼 사람 마음은 불편하게 하지 않아야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 같아요.
잊어버리고 거리를 좀 둬요 그분과^^
서우님! 저도 그랬을 것 같네요
저는 자기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마워서라도
더 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사람마음은 다 같지 않나봐요
말씀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얼룩소 덕분에 위로를 받고 가네요
제가 화가 다 나에요. 저같으면 원래보다 더 주었을겁니다. 돈 보다는 감사의 의미죠.
미국주식농사꾼님!
맞아요.. 당연히 줘야하는 거죠..
제가 그거까지 내줬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가족이였음 당연히 안받았겠죠...저도 이기적인 생각일겁니다.
작은돈으로 이렇게 하나배우고 저도 소중한 사람 하나 잃었다고
생각하죠 뭐 ㅎㅎㅎ
잭님!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정확히 읽으셧네요
제 마음의 크기는 이정도인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는 배신감이
맞다고 할 수 있겠네요!
커피쿠폰 말이라도.. 감사합니다....ㅎㅎ
마음으로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금액을 떠나서 당연히 줘야하는건데...괜시리 사람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군요..
금액의 문제라기 보다는 동료라 생각한 분에게 배신당한 느낌이 싫으실거 같습니다. 오히려 그 분께서 어떤 사람인지 적은 돈으로 잘 알게 되었으니, 그 적은 돈은 그냥 좀 잊으시고, 그 사람을 제대로 잘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 생각하시면 좀 고민을 놓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억울하시면 제가 맛있는 커피쿠폰 하나 보내드릴께요.^^
제가 화가 다 나에요. 저같으면 원래보다 더 주었을겁니다. 돈 보다는 감사의 의미죠.
금액을 떠나서 당연히 줘야하는건데...괜시리 사람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군요..
금액의 문제라기 보다는 동료라 생각한 분에게 배신당한 느낌이 싫으실거 같습니다. 오히려 그 분께서 어떤 사람인지 적은 돈으로 잘 알게 되었으니, 그 적은 돈은 그냥 좀 잊으시고, 그 사람을 제대로 잘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 생각하시면 좀 고민을 놓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억울하시면 제가 맛있는 커피쿠폰 하나 보내드릴께요.^^
서우님! 저도 그랬을 것 같네요
저는 자기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마워서라도
더 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사람마음은 다 같지 않나봐요
말씀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얼룩소 덕분에 위로를 받고 가네요
미국주식농사꾼님!
맞아요.. 당연히 줘야하는 거죠..
제가 그거까지 내줬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가족이였음 당연히 안받았겠죠...저도 이기적인 생각일겁니다.
작은돈으로 이렇게 하나배우고 저도 소중한 사람 하나 잃었다고
생각하죠 뭐 ㅎㅎㅎ
잭님!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정확히 읽으셧네요
제 마음의 크기는 이정도인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는 배신감이
맞다고 할 수 있겠네요!
커피쿠폰 말이라도.. 감사합니다....ㅎㅎ
마음으로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사람 나름이라지만 속상하겠어요.
물건을 받으면 고맙다고 그자리에서 거스름돈 없이 바로 전해줘야 맞지 않을까요?
대화를 하지 마시고 문자로 섭섭함을 전달해 보면 속이 좀 풀릴겁니다.
저두 사람 앞에서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편인데
문자로 마음을 전달하니 상대가 미안해 하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불편한 맘을 전달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계산적이고 째째하다니요?
누구라도 신경쓰이고 속상할 수 밖에 없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잘 알아요.ㅠ
괜히 스스로 나를 치사한 인간으로 만들지 말자고요!!
돈을 떠나 호의를 베푼 사람 마음은 불편하게 하지 않아야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 같아요.
잊어버리고 거리를 좀 둬요 그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