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원의 불편한 호의

일상기록쟁이
일상기록쟁이 · N잡에 관심많은 말 많고 철없는 아이
2022/09/14

저는 스스로에게 조금 엄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관대하기도 한 평범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표정부터로 티가 난다고
할만큼 아주 투명한 유리구슬의 표정을 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빼주는 사람입니다.
소소한 것에 감동을 받고, 소소하고 때론 큰 선물까지 주는걸 좋아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누누히 말했듯, 저희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 추석선물세트가 개별배송이 어려워져
사무실로 일괄 배송이 되어 선물세트를 늦게 받아가는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팀에 제가 추천해서 데리고 오신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재택근무로, 사무실에 나올일이 없으셔서
선물세트가 회사로 발송된게 되게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
집까지 차로 꽤 먼거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나 부탁하기 민망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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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소하고 보잘 것 없는 아무거나 글모음 편하게 말걸어주세요 N잡러가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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