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머무를 것인가?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05
얼룩소에 일상을 담은 글을 써도 되나요?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고단함과 감사함
주변 풍경을 보고 느낀 계절의 변화
늙어가는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 
갑자기 오른 물가에 놀란 평범한 사람의 한숨

이런 글 써도 되나요?
‘쓰는 것은 자유지만 보상은 없다’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지금까지 받았잖아?)


계속 머무를 것인가?

매일 떠오르는 생각들, 스쳐 지나가는 상념들을 이곳에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그래도 짧다면 짧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쓰고 있는 내 자신에게 무한 칭찬을 해주고 싶다. 

불과 일주일 전에 얼룩소 너를 만나라는 글에서 10개월 동안의 얼룩소와의 인연, 감사함을 표현한 글을 썼다.
보상을 적게 받았다고 해서, 공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해서 내 글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포인트 지급일에는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 스크린 타임을 보면 유튜브를 이기고 얼룩소에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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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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