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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팠습니다

흐린 날씨 탓 인지 내 마음 탓 인지 오늘 하루 종일 몸도 마음도 무거웠습니다. 어제 저녁에 떨리는 심정으로 [얼에모] 글을 올리고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정식 멤버가 아닌, 자진 참여 멤버가 너무 빨리 올렸나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어서요. 제 성격이 급한데 많이 소심 합니다. 오늘 저녁 퇴근을 하고 거실 전기장판 위에 그냥 누워 버렸습니다. 잠깐 잠이 들었나 봅니다. 잠을 깨고나니 몸도 마음도 조금 좋아졌습니다. 서류를 찾아야 할것이 있어서 찾던중 편지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18년 전에 저 에게 온 편지 입니다. 우표 소인에 2005. 3.30.이라고 찍혀 있습니다.같이 일 했던 희자 선생님이 저 에게 이 편지와 우체국 수표 10만원권 한장을 보내 왔습니다. 돈이 없던 그 시절 저에게 단비와 같은 돈 이였습니다. 전화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대신 감사편지를 보낸 기억이 납니다. 이년 전 쯤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일반전화로 전화가 왔습니다. 결혼도 했고 딸도 낳았으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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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에모] 나 에게 일 이란 가장의 무게였다

나 에게 일이란 가장의 무게였다. 1984년 병원에 근무하고 있을 때다.  시아주버님은 내가 일 하고 있던 병동에 환자였다.마음에 들었는지 제수씨 하자고 하시면서 동생을 소개 시켜 줬고 우리는 그렇게 만나서 1985년에 결혼을 하였다. 밥 한번을 안 하고 결혼을 해 부엌일이 서툴기만 해도 기쁨 이였고 행복 이였다.그렇게 살 줄만 알았는데, 1990년에 시아주버님께서 보증을 서 준 것이 잘 못 되면서 남편은 마음에 병을 얻었다.그 사건으로 나는 한 가정에 가장이 됐다. 결혼 할 때는 남편은 공무원 이였다.자상하고 말 수 적고 키 크고 잘 생기고 어디에 내 놔도 빠진 것이 없던 남편이 마음에 병을 얻으면서 이상하게 변해 갔다.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출근을 했고 밑에 직원들을 사사건건 힘들게 했었나보다.밑에 직원 7명이 견디다 못해 모두사직서를 냈고 위에서는 7명 보다는 남편 1명이 사직 하기를 바랬다.더 이상은 직장생활을 지속 할 수 없어서 사직을 하였다.염소목장 - 강도 -상 퇴...
생활/사건사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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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만들어준 토스트

오늘 낮에 기온은 따뜻했습니다. 손주하고 집에서 놀다가, 따뜻한 날씨가 아까워 걸어서 백화점에 갔어요. 딸 집과 백화점이 가까워요. 올 해 열살 된 손주는 밖에를 나오니 그냥 말 처럼 뛰어 다닙니다. 백화점 가는 길에 있는 놀이터란 놀이터는 다 들렸다가 갔어요. 그래도 부족한지 지하도 에서도 뛰고 계단도 뛰고요. 먼저 영풍문고에 들어 갔습니다. 필요한것 있냐고 물었더니 필통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필통이 있으면 그 속에 담을 것이 있어야죠. 연필 5자루, 기우개, 가위,자 이렇게 샀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에서 딸기잼과 누테라 초코잼, 그리고 치즈 한통을 샀고 0전 제과점에서 식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더니 만 보를 걸었더군요. 축~ 늘어진 나와는 달리 아직 팔팔한 손주가 토스트기를 꺼내서 식빵을 굽고 소스를 발라서 저에게 가지고 왔어요. 가져온 토스트를 자르기만 제가 했습니다. 손주가 만들어준 토스트를 우리 둘은 웃으면서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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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기억

오늘 혼자 있는 손주를 봐주러 아침 일찍 어제 만든 나물 반찬과 오곡밥을 싸서 바리바리 들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딸집에 가는 길이 광주 지하철 공사 중이라 차를 가지고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런데 버스는 잘도 간다. 좁은 미로속 같은 길이지만 어찌나 잘 빠져 나가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한참을 가다가 신호에 걸려 버스가 멈췄다. 바로 우리가 30년 전에 차 사고가 났던 곳에서. 30년전 2월 어느날. 시어머니 생신이여서 시골을 내려가기로 하고 케익과 과일을 준비해 뒷 트렁크에 싣고, 우리는 배를 타야 갈수 있는 곳이 시댁이여서 새벽에 길을 나섰다. 남편이 아파서 번갯불에 콩 볶듯이 이사를 했고 시골 말 많은 아낙네 들은 누구집 둘째 아들 다 죽게 생겼다고 말 들이 많을때 나는 우리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라고 보여주고 싶었고, 남편도 사람들을 잘 안 만날려고 하니 어떠한 구실을 내서라도 밖으로 내 보내야하는 시기였으며,우리 아이들이 할머니를 많이 보고 싶어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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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

토요일도 일을 하는 똑순이 입니다. 오후 1시까지 일을 하고 퇴근을 했어요. 토요일 오후는 볼링장을 따라가 준다고 남편에게 약속을 했었죠. 그래서  남편하고 같이 볼링장을 갔습니다. 얼룩소를 좋은 취미 라고 해준 남편이 고마워서요. 제 약지 손가락은 다 좋아지지 않았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 하니까요. 부상투혼 으로 5게임을 했습니다. 남편이 즐거워 합니다. 그러면 저도 즐겁습니다. 볼링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에 마트에 들려서 숙주와 고사리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내일 딸은 출근하고 사위는 코로나 확진으로 입원을 했어요. 집에 혼자 있어야 할 손주를 봐 주러 딸 집에 가야 합니다. 정월 대보름 인데 엄마가 빈손으로 갈 수 없어서 급하게 나물과, 오곡밥을 지였네요. 시금치, 무나물, 고사리, 숙주나물을 했고 오곡밥은 김에 돌돌 말아서 가지고 갈겁니다.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과 오곡밥을 딸이랑 손주가 맛있게 먹으면 좋겠습니다. 마트에서 오는 길에 제가 찍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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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얼마전 설 명절에, 운동으로 볼링을 평생하고 있는 남편을 따라 볼링장에 갔습니다. 1월 21, 22, 23, 3일동안 저녁에 볼링을 함께 하였지요. 저는 안 하던 볼링을 하루에 5게임씩 했더니 약지 손 마디가 아픕니다. 파스를 잘라서 붙혀놔도 좋아지지가 않네요. 그런데 남편이 제가 얼룩소 하는것을 좋아라 합니다. 좋은 취미생활 이라며 즐겁게 하라고 격려도 해 주고요. 받은 것이 있으면 주는것도 있어야죠. 그래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볼링장을 같이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 좋아지지 않고 있어요. 사실은 남편를 깜짝 놀래켜 줄려고 말을 안 했다가 그제 저녁 볼링장을 따라 갈려고 하는데 손가락이 아파서 못 따라 가겠다 말을 했네요. 왠걸요!! 어제부터 부쩍 손가락에 관심을 가지고 파스도 붙혀주고 약도 먹으라 합니다. '' 나 아픈 것 빨리 좋아지라고 그러는거죠?? 볼링장 못 따라 갈까봐 그런것 아니죠??'' 제가 남편에 행동을 아주 좋게 미화( 美化)시켜 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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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함께, 같은 방향으로

연인과 건강한 관계를 오래 이여나가려면 짐작하거나 넘겨짚는 태도를 지양하고 직접적인 의사 소통을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라도 우리는 타인을 모두 알 수 없으므로 항상 노력하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나는 늘 다짐한다. 적어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상대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모두 주는 사랑을 하겠노라고,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가겠노라고.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64p~ 남편은 나에게 친절하고 다정하며  착한 사람이였다. 그 기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 문제였지만. 처음 만났을때 부터 말 수는 아주 적었고, 지금은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 거짓말 인지 참말 인지 모르겠으나 나를 첫눈에 반했다고 가끔 말을 하는 내 남편. 남편이 34년전 공황장애와 피해망상으로 아프지 않았다면 행복하게 보통사람들 처럼 살았으리라. 피해망상이 심해지면 그 유명한 조현병이 된다. 그렇게 될까봐 노심초사 하며 보살펴야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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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송식~

2013년에 입사를 하셔서 10년을 함께 근무하신 정형외과 원장님께서 오늘 퇴사를 하셨다. 전라도가 고향도 아닌 원장님은 처음 오셨을때 결혼을 막 하시고 아이도 없었다. 10년 사이 딸 쌍둥이를 보셨고 그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다. 수술도 잘 하시고 환자에게도 정말 친철 하셨는데 개인 사업을 하신다고 퇴사를 하셔서 오늘 아침 직원들이 모두 1층 로비에 모여 환송식을 했다. 감사패 전달과 직원일동 으로 준비한 꽃바구니와 간호부 일동 으로 준비한 꽃다발은 글씨도 내가 네임펜으로 손수 써서 간호부 대표로 떠나시는 원장님께 드리는데 눈물이 나왔다. 처음에는 서울말씨를 쓰시던 원장님. 오늘 환송식에 마지막 인사말은 서울말씨는 없어지고 전라도에 억양으로 말씀을 하신다. 사업을 하신다니 번창하기를 빌어드리고 어디서 든지 건강하고 행복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떠나시는 원장님을 보니 많이 서운 하다. 앞으로 3월에 오실 과장님도 환자에게는 친절하고 실력도 좋으신 분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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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이 많은 여자다.

이 어르신을 만난 것은 28년 전이다. 우리는 바닷가 섬 마을에 살다가 남편의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그 곳을 아무 계획 없이 하루 아침에 떠나야 만 했었다. 작은 용달차 하나를 불러서 기본적인 가재도구 만 싣고 광주로 이사를 했다. 그래도 공무원인 남편과 내집을 가지고 진짜 이쁜 두딸과 행복하게 살던것도 한때 여행 간다고 간 남편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아이들과 나는 세수할 정도에 눈물을 흘리면서 그 곳을 떠나왔다. 그리고 광주에서 5년을 이집 저집 전세로 이사를 다니다가 광주에서 가까운 지역에 임대 아파트가 세워졌고 우리는 그 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이분은 그 아파트 같은 라인에 어르신 이셨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참 인사 하나는 잘 한다. 엘리베이터 에서 배달 온 분들 한테 까지도 인사를 하니 한번은 남편이 당신 인사 하나는 똑소리 나네 할 정도니까. 일을 하고 있는 나는 그 어르신을 자주 뵐 수는 없었다. 가~끔 한번씩 뵈면 공손히 인사 드리고 건강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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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에모] 오늘 글 올렸는가?

나는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다. 내가 살아 온 것을 글로 쓰면 책 두권은 될 것이다. 딸 들도 친한 직원들도 이 이야기를 다 들어 봤을 것이다. 나는 꽤 공부를 잘 한 학생 이였으나 딱 한 가지는 100점을 맞지 못 할때가 많았다. 그것이 받아쓰기 였고 띄여쓰기였다. 그 쪽에 유독 약했던 내가 항상 책 2권을 이야기 했던 것은 아마 허황된 꿈 이였으리라. 딸들과 만날때 마다 매번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 하루 는 큰딸이 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곳에 글을 쓰면 책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나 에게는 솔깃한 이야기 였지만 용기도 나지 않았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다가 또 만나면 되돌이표 를 돌리듯 그 말을 또 하곤 했었다. 큰딸은 엄마에 마음을 아는지 하루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이라는 책을 사주기도 했다. 남편은 시간 만 나면 새벽까지 유튜브에서 볼링을 보고 나는 시간 만 나면 좋아하는 영화를 봤다. 우리집 식구들이 전형적인 올빼미 과다.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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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옥수수

옥수수가 따뜻 합니다. 직장에서 일 하고 있는데  아파트 같은 라인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 집이요??옥수수 몇 개 쪘는디 집에 있으면 갔다 줄라고 그라요'' '' 저 지금 출근 했어요~'' '' 그라믄 퇴근 할때 우리집 들리시요, 식은먼 맛 없응께 '' '' 네~ 퇴근하고 잠깐 갈때가 있어서 거기 갔다가 갈께요'' '' 그라시요 잉'' 퇴근하고 보리굴비를 사러 갔습니다. 남편에 최애 음식인 보리굴비가 떨어져서요. 집에 와서 옷을 막 갈아 입었는데 또 전화가 옵니다. 얼른 내려가서 옥수수를 받아 왔습니다. 세상에나 지금까지 따뜻하게 보관을 했다가 저를 주시네요. 매번 색다른 것만 생기면 저를 주실려고 하는 어머니 십니다. 저 번에 쑥떡도 주셨는데 이번에는 옥수수를 주시네요. 생활용품 이라도 하나 사서 갔다 드려야겠습니다. 제가 옥수수를 좋아라 합니다. 방금까지 맑던 하늘 에서는  눈발이 하나씩 날리고 있고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 앉아서 먹는 옥수수는 참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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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와 달달한 롤케익

안녕하세요~~^^ 1시간 전에 출근 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이라서 똘똘 싸매지 않고 차를 가지고 출근 했어요. 어제 다 하지 못한 일 좀 정리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딸이 사 주고간 달달한 롤케익 한 조각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역시 단맛이 들어가니 행복이 밀려 들어 옵니다. 오늘은 1시까지 일 합니다. 이 행복한 마음으로 기쁘게 일 하고 퇴근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똑순이비밀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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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3종 셋트

오늘은 과일이 들어온 날 인가 봅니다. 오전에 뒤늦게 명절 선물로 샤인머스켓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일 하고 있는데 먼 친척분이 하우스에서 막 따 왔다고 양배추5통, 청량고추, 방울토마토, 를 주고 가셨네요. 양배추랑 고추 방울토마토는 저 하고 같은 부서 5명하고 나눔을 했어요. 저녁 때 아까 받은 물건들을 차로 옮기는데 세상에나 명절에 받아서 차 뒷자석에 둔 사과 한 박스를 깜빡 잊었지 뭡니까ㅠ 며칠 전 추위 때 지하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차를 위에 주차장에 두었는데 다 얼어버렸을 거라 생각하고 속상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얼어죽지 않고 사과가 살아 있네요. 튼튼한 박스가 한 몫을 한것 같네요. 저녁에 늦게 퇴근하고 과일 3종을 먹을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샤인머스켓과 방울 토마토는 깨끗히 씻고 사과는 올 해가 계묘년 토끼해 여서 토끼모양 으로 깎았습니다. 많이 먹지 않겠습니다. 살 찔것 같으니까요~~^^ 오늘도 칼바람이 불고 눈발이 날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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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도착한 명절 선물

명절 선물을 오늘 에서야 뒤늦게 받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디서 얼어죽지 않고 무사히 나에게 와줘서 고맙습니다. 저는 선물을 줄때 다른 사람보다 먼저 주는 성격 입니다. 이왕 줄 것이면 빨리 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미루는 것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그런데 오늘 선물을 받고보니 조금 뒤늦게 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명절 선물이 아닌 색다른 맛이 있네요. 남편이 좋아하는 싱싱한 샤인머스켓 감사히 먹겠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여기는 눈도 간간히 날리고 있네요.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두손 모아 빕니다^^ 똑순이비밀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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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과자

어제 저녁에 남편하고 대화를 하던중 옛날과자 이야기를 했어요. 뽀빠이가 맛있었고, 라면땅이 맛있었다고 언제 마트가면 뽀빠이 좀 사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남편집은 그래도 잘 사는 집이여서 원 없이 과자를 먹었다고 해요. 반면 우리집은 가난해서 군것질은 꿈도 못 꾸었답니다. 아버지가 가끔 5일장에 다녀 오시면 아버지 손 만 쳐다 보았어요. 혹시 뭐 맛있는 것 사오시나 하구요. 하지만 장에 다녀 오실때 마다 맛있는것은 없고 이브껌 한 통을 사가지고 오셔서 우리 4형제에게 하나씩 나눠준것이 다 였습니다. 그것도 좋았어요. 그 달작지근한  단물이 빠진 껌을 벽에 붙혀 놓고 표시를 하고 다음날 그것을 또 씹었어요. 항상 친구들이 사가지고 온 불량식품을 옆에서 하나씩 얻어 먹은 학생 이였지요. 그래서 지금도 마트에서 옛날 과자를 보면 그냥 못 지나치고 한번씩 사가지고 옵니다. 오늘 일찍 퇴근하는 길에 뽀빠이가 있는지 보러 갔다가 뽀빠이도 라면땅도 없어서 제가 먹고 싶은 옛날과자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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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보충시간

오늘은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추웠죠?? 아침에 올라 온 글에서 얼어죽지 말고 살아서 돌아오자 라는 글이 많이 있었습니다.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은 누가 에어컨을 켜놓고 퇴근 한 것처럼 차가웠습니다. 아무리 난방을 해도 기온은 더디 올라 갔어요. 저녁 7시에 일이 끝날 무렵에는 제법 따뜻해 졌는데 일이 끝나서 집에 왔습니다. 남편도 운동을 끝내고 집에 들어 왔길래 차 한잔 하기로 하고 천혜향차 와 한라봉차를 따뜻하게 끓였습니다. 어느쪽이 한라봉 차 일까요?? 마셔보니 둘 다 맛도 비슷 합니다. 저는 천혜향차를 마셨고 남편은 한라봉차를 마셨습니다. 감기예방도 할겸 비타민도 보충할겸 새콤달콤 한 맛을 만끽 했습니다. 천혜향은 알카리 식품으로 시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부점막도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예쁜 노오란 색깔을 눈으로 한번먹고 입으로도 먹었네요. 우리님들 께서도 따뜻한 차 한잔씩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똑순이비밀창고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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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했습니다.

저 사진에 모습으로 퇴근 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이 미끄러워 장갑끼고 팽귄처럼 손을 옆으로 중심잡고 퇴근 했네요. 지금 기온이 영하 9.9도 입니다. 몸을 똘똘 싸매고 왔는데도 춥습니다. 여기는 남부지방 이여도 이렇게 추운데 윗쪽 지방은 얼마나 추울까요?? 오늘 저녁은 따뜻하게 지내셔야 겠습니다. 잠깐 몸을 녹이고 집안일 해야 겠어요. 모두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똑순이비밀창고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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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고 눈이 옵니다.

어제 저녁부터 부는 바람은 소형급 태풍 마냥 휭휭 소리를 내며 불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눈보라를 휘날리며 눈을 이리 몰고 가다가 또 저리 몰고 가고 있네요. 지금 제가 사는 곳, 현재 기온이 영하 8.5도이고 바람은 6.4m/s 이며 현재까지 적설량은 2.3cm 입니다. 앞으로도 기온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눈은 저녁 늦게 그치며 바람은 차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춥습니다. 외출시에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모자나 장갑 목도리로 보온에 힘 쓰시기를 바라며 특히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 하시고 오늘은 집 밖은 위험 하오니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기상 케스터 똑순이 였습니다 ^^ 똑순이비밀창고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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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며 살아간다.

튼튼한 나무처럼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며 모든 걸 그저 참고 견디며 살아왔다. 이까짓 상처는 아무렇지 않다고, 이쯤은 기꺼이 버틸 수 있다며 모든 아픔을 모른 체했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음속 어딘가가 부셔졌다. 그렇게 한동안 오래도록 앓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래도록. 중략 부러지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완전히 부러져 영영 잃어나지 못하게 될까 봐. 그렇게, 이제는 마냥 버티지 않기로 했다.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과 함께 흔들리며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힘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흘려보내기로 했다. 그게 시간이든, 눈물이든,마음이든. 이제는 갈대처럼 살아야겠다. 이제는 휘날리며 살아야겠다.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56~57p~ 반려견 구름이와 정말 조용히 책을 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앞으로는 갈대처럼 바람이 부는 곳으로 몸을 맡기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랫동안 병이 있는 남편을 돌 본다는 것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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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코 뚫리것네

저번주 화요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요. 목소리만 허스키하게 변해 갔죠. 수요일 부터 자가키트를 해서음성 인것을 확인하고 퇴근 했습니다. 금요일 날은 pcr도 했구요. 토요일 아침에 음성 이다는 진단검사실 선생님에 문자도 받았습니다. 실장님 ~~검사실이에용. 어제 검사하신 코로나PCR 결과는 음성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영 그리고 오늘 낮에 콧물이 나오길래 혼자 또 자가키트를 하고 15분후 봤더니 음성 이였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키트를 버릴려고 봤더니 약하게 한줄이 더 나와서 양성 인가 싶어 다시 했어요. 음성 입니다. 그래도 내일 우리애기들을 만나야 하니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신속항원 검사를 했고 결과는 음성 입니다. 저는 예방주사를 총 5번을 맞았고 아직 코로나 확진은 안 된상태 입니다. 이러다 코 피어싱 할것 같습니다. 내 코가 뚫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별다른 증상은 없고 콧물만 조금 나오는데 내일 아침에 또 자가키트를 해야 겠지요. 총 6번 했네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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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만 때려요.

지금부터 52년전 내가 7살때 설날.  나는 엄마에게 매 를 맞았다. 52년이 지난 일 이지만 나는 어제 일 처럼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설날은 지금하고는 또 다른 풍경 이였다. 우리집은 초가집에 나무로 불을때서 음식을 하고 거의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에 설날은 참으로 좋은날 이였다. 평소에 못 먹던 음식을 먹을 수 있는것이 그중에 의뜸 이였다. 육식을 드시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우리는 항상 풀만 먹었고 기껏해야 동태나 조기 갈치 정도를 그것도 아주 가끔 먹었다. 그때는 이 세가지 생선이 아주 싼값이였고 그나마 아버지가 조금은 드실 수 있는 생선 이여서... 7살 설날~ 그때는 집에 어르신이 계시면 동네 젊은 청년들이 찾아와서 새배를 할때이다. 그날도 하루종일 젊은이들이 할아버지께 새배를 하러 오셨고 오실때마다 엄마는 음식상을 차려서 대접을 하고 계셨다. 점심때쯤 또 여러명에 손님이 오셨고 엄마는 떡국을 끓여서 그분들에게 드렸다. 나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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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장 다녀 왔습니다

쉬는날이 쉬는날이 아니죠~~ 오전에는 딸과 마트 다녀오고 오후에는 밀린 집안 일 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어요. 잠깐에 쉼을 가지고 저녁 먹고 남편하고 볼링장 다녀 왔습니다. 명절 인데 혼자 보내기가 안쓰러웠네요. 그래서 따라간 볼링장에서 5게임을 하고나니 시간이 10시 30분에 끝났고 집에 왔는데 아이고 주차 할때가 없어서 뱅뱅 돌다가 공용 지하 주차장에 주차 하고 한참을 걸어서 집에 왔네요. 뭔 차가 이리 많은지 며칠은 주차 전쟁일 듯 싶네요. 모든 가정에 토끼가 뛰는 것처럼 복이 뛰어 오시길~~~~~^^ 똑순이비밀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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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뱃돈 준비 완료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 되였네요. 저도 3일은 쉽니다. 대체 공휴일은 일 하구요. 저희집은 명절날 모여서 다과로 대신 하자고 해 작년부터 그렇게 하고 있어서 별다른 준비는 안 합니다. 그래도 설날은 복돈을 줘야죠~~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두 사위와 딸 손주 손녀 이렇게 봉투를 7 개 준비 했네요. 안 속지에 작은소망도 적어서 넣었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를 기원 하면서요^^ 모두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이 최고 입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기도 하겠습니다. 똑순이비밀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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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너무 예뻤다

오늘 점심시간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돌고 돌아 인연이 되여 만난 그녀는 너무 예뻤습니다. 모습도 목소리도 예뻤습니다. 저는 목소리가 예쁜 사람이 좋습니다. 그녀에 목소리를 듣는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예쁘고 단아한 목소리 였습니다. 지금에 내 목소리와 너무 비교가 됐습니다. 아직 감기가 좋아지지 않아서 내 목소리는 내가 들어도 웃깁니다. 우리는 대화를 이여 나갔고 헤어지기가 아쉬웠지만 점심시간이 끝나가서 어쩔 수 없이 헤여 졌습니다. 나와 그녀에 인연은 어디서 부터 시작 되였고 어디서 끝날지는 모르지만 좋은 인연 이였으면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또 만날 것이고 서로에 이야기를 하고 서로에 이야기를 들어 줄 겁니다. 앞으로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할 겁니다. 끈 을 놓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 갈 겁니다. 오늘 저녁은 이선희에 인연을 들어 볼까 합니다. 가사를 머리에 새기면서 들을 겁니다. 그녀가 마음도 몸도 편안 하기를 빌면서~~~~^^ 똑순이비밀창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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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를 잠깐 소개 할까 합니다. 우리 동네에 횡단보도 앞에는 사진 처럼 저녁이면 불이 켜져 있답니다. 운전 중 멀리서도 저기가 횡단보도 인지 알 수 있어 운전자 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지나 갈수 있게 되여 있구요. 저희 집앞 버스 정류소 의자는 겨울이면 난방이 됩니다. 어르신 분들이 삼삼오오 따뜻하게 앉아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나누시고 여름에는 갈색 큰 대야에 엄청 큰 얼음덩이도 넣어 줍니다. 골목 사거리에도 하루종일 빨간 불이 반짝반짝 하고 있어요. 멀리서 봐도 저기가 사거리 구나 알 수 있지요. 혹시 불쑥 나타날 수 있는 아이들 이나 자동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서 설치 했나 봅니다. 우리 동네만 이런 것 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동네도 다 이렇게 되여 있는지 궁금 해서 올려 봅니다. 추운 겨울 밤 ~~ 포근히 주무시고 내일 아침, 몸도 마음도 가볍게 일어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똑순이비밀창고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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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어요

어제 아침에 제가 사는 곳에 기온이 영하 6.1도 에 추운 날씨 였네요. 머리가 다 마르지 않는 상태로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 어제 저녁부터 기침이 나오기 시작 했어요. 얼른 비상약을 꺼내서 먹었답니다. 그러니 기침은 멈췄는데 오늘 아침부터 목소리가 아주 섹시하게 변하지 뭡니까~~ 7080 노래 중에 ''춤을 추어요'' 라는 노래가 있고 그 노래를 목소리가 허스키한 장은숙이 부른 답니다. 저는 감기가 오면 편도가 약해서 편도가 붓고 아프면서 목소리가 변해요. 노래방에서 고음 노래를 10곡 정도 부르면 목소리가 가 잖아요. 그때 처럼 목소리가 허스키 합니다. 저녁에 일 하면서 검사를 했답니다. 혹시 몰라서요. 한번에 검사로 코로나와 독감을 진단 할 수 있는 검사를 했네요. 두가지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점점 목소리는 가라 앉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원은 코로나 확진자 병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정말 조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저와 남편은 코로나 확진이 되지 않았고 끝까지 살아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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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는 길이 곧 정답이다.

나는 자신과 미래를 의심하며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당신이 가는 길은 다른 사람들의 길과는 엄연히 다른 길인데, 타인의 것과 비교를 하니 자신에 길에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라고. 그러니,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것과 비교하지 말라고. 당신에 인생은 당신만이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당신이 그저 당신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인생에 정해진 길은 없기에, 당신이 가는 길이 곧 정답이다. ~나에게 먼저 좋은사람이 되기로 했다 중 21p~ 인생을 사는데 없는것 3가지는 공짜,정답,비밀 이죠. 그 중 공짜 로 뭔가를 받을 수도 있고 상대방이 정말 잘 지켜 준다면 비밀도 유지 할수가 있을 것 같은데 정답은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항상 의문과 후회가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인생에 정해진 길은 없기에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다. 라고 되여 있네요. 지금까지 내가 잘 살아왔는지,결정을 해야 했을때 그 결정을 내가 잘 했는지 항상 후회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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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저는 아침 일찍 출근을 해요. 집에서 보통 아침 7시 30분에 나옵니다. 걸어서 출근 하는길에 전기줄에 앉아 있는 까치를 봤네요. 어제 스토리님 의 까치야 까치야 글을 읽은터라 더 반가웠네요. 아침인데 초승달도 떠 있었어요. 오늘 하루는 또 어떠한 좋은일들이 있을까 기대하면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께서도 오늘 하루 행복이라는 분과  사랑이라는 분에 손 꽉 잡고 지내시길 바라요~~~~~^^ 똑순이비밀창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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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방금 퇴근 했습니다. 오늘 명절 선물을 받았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올려 봅니다. 한라봉차, 천혜향차 입니다. 한라봉은 비타민C 가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날씨가 따뜻하다가 추워지니 더 추운것 같은 저녁 이네요. 따뜻한 차 한잔 하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똑순이비밀창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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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얼룩소 10개월

안녕하세요~^^ 여기는 영하 3도에 추운 날씨 입니다. 눈 도 비 도 오지는 않고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얼룩소에 가입하고 활동 한지 10개월 되는 날 입니다. 작년 3월 16일 가입해서 글 이라고는 어디에도 안 써본 사람이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쓴지 벌써 10 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재미있게도, 부드럽게도, 그런다고 논리정연 하게도 쓰지 못 하지만 얼룩소 9개월 에서 10개월 한달 동안 본 글 42개를 썼네요. 예전에 분위기와 사뭇 다른 요즘 얼룩소에서 미천 하나마 결석 없이 쓰고 읽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도 모르게 하다가  작년 11월 7일 얼룩소에 대해서 조금 알려 줬습니다. 지금은 저 에게 중독 됐다고 하면서 잘 했다고 하네요. 아주 좋은 취미생활 이라고 재미있게 하라고 격려도 해 주고 글 올렸냐고 물어 오기도 하고 있어서 시간나면 마음편히 얼룩소에 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10 개월에 성적표는 글을 2.3K 좋아요는 27K...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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