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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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정치학]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 1년만에 돌아온 잠재적 독재자 네타냐후
[포스트잇 정치학]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 1년만에 돌아온 잠재적 독재자 네타냐후
[포스트잇 정치학]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 1년만에 돌아온 잠재적 독재자 네타냐후
팔레스타인과의 전쟁, 아랍계에 대한 혐오와 차별 조장 등으로 이스라엘을 혼란으로 빠뜨렸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본인과 친인척의 부정부패는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폭력 조장 등, 그로 인해 공고했던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는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 6월, 결국 그는 부정부패와 국제 정세 위기로 무려 12년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퇴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이스라엘의 총리 자리를 되찾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재등장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민주주의가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브라질에서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나 국가가 혼란에 빠지는 등 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잠재적 독재자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로가 궁금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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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정치학]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튀르키예의 독재자 에르도안, 그가 위기에서 살아남는 방법
[포스트잇 정치학]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튀르키예의 독재자 에르도안, 그가 위기에서 살아남는 방법
튀르키예(옛 터키)의 독재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아래서부터 에르도안). 그는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튀르키예를 지배하며 한 번도 권좌에서 물러난 적이 없다. 최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경제 위기와 탱크, 전투기를 동원한 쿠데타 위협을 겪었음에도 그의 자리는 건재하다. 최근에는 미숙한 코로나 대처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히려 강경한 정책을 펴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에르도안은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통령제 개헌을 성공하며 장기 집권을 위한 틀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에르도안이 튀르키예를 지배하는 동안 야당은 무너졌으며, 튀르키예의 민주주의는 붕괴되기 직전이다. 튀르키예의 독재자 에르도안. 그는 어떻게 독재자로 살아남아 튀르키예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데에 성공한 걸까?
에르도안과 진양철의 공통점, "나에게 반기를 든 위인은 용서한 적이 없다"
유명한 독재정치 연구자 브루스 부에노 데 메스키타 교수는 독재를 대기업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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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정치학]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남미의 트럼프? 잠재적 독재자를 식별하기 위한 리트머스 시험지 (브라질편)
[포스트잇 정치학]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남미의 트럼프? 잠재적 독재자를 식별하기 위한 리트머스 시험지 (브라질편)
공익허브의 포스트잇 정치학 1편(극단주의자에 의해 무너지는 오늘날의 민주주의)에서는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지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단주의자는 정당이 무력화되고 양극화된 사회일수록 더 큰 기회를 얻는다. 애석하게도 세계는 예전보다 더 크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 민주주의의 모범이었던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브라질, 헝가리 등 각국에서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공익허브는 얼룩커들과 함께 레비츠키 교수와 지블렛 교수가 만든 리트머스 시험지를 살펴봄으로써 잠재적 독재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한다. 리트머스 시험지 안에 있는 네 가지 신호(민주주의의 위기를 나타내는, 아래 표 참고) 중 오늘 알아볼 첫 번째 신호는 잠재적 독재자가 드러내는 “민주주의 규범에 대한 거부” 성향이다.
독재적 행동을 가리키는 네 가지 주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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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정치학]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북리뷰) ① 극단주의자에 의해 무너지는 오늘날의 민주주의
[포스트잇 정치학]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북리뷰) ① 극단주의자에 의해 무너지는 오늘날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선진국의 이상징후‘민주주의 선진국’ 하면 어느 나라가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이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를 떠올릴 것이다. 이들은 오래된 민주주의 역사와 다른 국가에 모범이 되는 정치제도, 문화를 발전시킨 나라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민주주의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징후가 있다. 단순한 이상징후 차원을 넘어 위기가 국가 중심까지 퍼지는 단계까지 이르는 나라도 생겼다. 많은 정치학자들은 이 위기가 민주주의의 붕괴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극단주의 세력의 재등장과 민주주의의 위기민주주의의 위기 그 중심에는 극단주의 세력이 있다. 특이한 것은 선진국조차 극단주의의 바람에 휘청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로 당선된 조르자 멜로니는 여자 무솔리니로 불릴 만큼 극단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난민선을 해적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소수자를 혐오하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독일에서는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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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 성공 신화’, 한국사회의 빛인가 어둠인가
‘인생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한국 사람들에게 물었다.
41%는 ‘고학력 부모’를, 46%는 ‘부유한 가정’을 꼽았고,
86%는 ‘근면함’이라고 답했다.
세가지 응답 모두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국 사람들은, 태어난 가정환경이 개인의 성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면서도,
노력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은 한국사회를 발전시켜온 동력일지도 모른다.
짧은 시간 이뤄낸 한국 사회의 눈부신 성장에 세계가 주목해왔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 ‘한강의 기적’은 근면함으로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믿음과 의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근면함을 강조하는 사회적 경향이 강해질수록 좋은 결과만을 낳는 것은 아니다.
노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맹신하게되면,
어려움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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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
최근 뉴스만 틀면 귀가 따갑게 들리는 단어다.
이제는 날씨 현상 앞에 ‘폭’자를 붙이는 것에 의문을 느끼기 시작했다.
낮 12시만 지나면 30도는 기본이고, 최고 36~7도까지 온도가 치솟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밖에 나갈 때면 우산을 챙겨야 하는지 일기예보를 보는 습관이 생긴지 오래다.
서울시 기온 변화 추이출처: 2021 환경백서, 서울의 환경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의 안타까운 사연은 어쩌면 예견된 사태였다.
재난으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건 아파트에 사는 중위소득 이상의 가구가 아니라, 반지하처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 가구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은 고소득층보다 덥고, 위험한 곳에 살고 있다.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여름 쪽방의 최고 온도는 34.9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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