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무스
작가, 예술가, 칼럼니스트
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현재 보라색 물결 소속 작가 송재혁입니다.
소설 <율리시스>의 어느 번역 crab(게)
'책임없는 정치'의 출현 : 채상병 사건에 부쳐
고려시대나 요즘이나 사람 사는 건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만했습니까’를 읽고
고려시대나 요즘이나 사람 사는 건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만했습니까’를 읽고
고려시대나 요즘이나 사람 사는 건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만했습니까’를 읽고 후배들과 술자리 가질 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때 항상 꺼내는 옛 사연이 있다. 사반세기 전 한 장애인 보험설계사 아이템을 담당했던 작가의 나레이션이다. 광화문 근처에서 살았던 그녀의 주 활동무대는 여의도였다. 그래서 광화문 출근 러시 시간 때 여의도로 가는 5호선을 탔다. 에스컬레이터에 그득한 직장인들이 위로 올라가는 길에 그녀가 혼자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PD가 에스컬레이터 아래에서 잡았다. 흔한 그림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나레이션 하나가 입혀지면서 그 그림이 살았을 뿐 아니라 아이템의 주제가 확연히 빛났다. 어떤 나레이션이었을까. 딱 한 줄이었다. .“00씨가 하루 중 유일하게 세상을 내려다보는 순간입니다.” .아 그랬다. 그녀는 항상 세상을 올려다 보았다. 워낙 휠체어가 확연히 드러나는지라 자주 빌딩 앞 경비실에서 출입이 가로막혔고, 다른 보험 설계사들은 멀쩡히 통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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