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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성
에세이집 '결론들은 왜 이럴까'를 냄
철학, 문학을 전투적으로 공부하며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매일 읽고 생각하고 쓰는 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축적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어요.
8월의크리스마스 ㅣ 군산을 떠나며......
<여기, 카미유 클로델> : 생의 고독을 새긴 조각가
<그레타 툰베리> : 소녀는 어떻게 환경운동가가 되었나?
[NTJ의 셀프심리치료 일기] #3. 뭘로 시작해도 기승전 아버지
[NTJ의 셀프심리치료 일기] #2.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휴식'
[NTJ의 셀프심리치료 일기] #2.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휴식'
문제는, 우리의 삶엔 기복이 있어서 현재가 늘 행복할 수는 없고 그 때, 우리의 에너지는 방전 상태라는 단순한 사실에 있다. 건강이 예전 같지 않고, 나의 경제적 벌이와 사회적 지위가 달라지고, 남편과의 소통에서 답답함을 느낄 때, 내가 원하는 것이 원하는 속도로 원하는 정도로 이루어지지 않아 스스로에게 화가 날 때, 그렇게 나의 현재가 마구 흔들릴 때마다 바닥에 누워있던 나의 과거는 일어나 나의 현재를 뿌옇게 휘저어놓는다. 에너지가 없으니 그때마다 나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강하다고 단단하다고 생각했던 내 자아가 이렇게 허약하고 보잘 것 없음을 직면할 때마다 과거는 갑자기 그림자 괴물처럼 일어난다. 나의 현재는 힘이 없는데 어디서 과거의 괴물을 무찌를 대용량 물통을 공수해올 수 있단 말인가. 흙탕물 물컵의 비유를 다시 생각한다. 과거는 없어지지 않는다. 찔끔찔끔 들이붓는 물로는 과거는 그대로 있을 거다. 조금 흔들릴 때마다 그때마다 확 올라와서 내 일상을 뿌옇게 흐려놓을 ...
[NTJ의 셀프심리치료 일기] #1. 심리학, 어쩌면 긍정의 탈을 쓴 폭력
<오, 미자!> : 여성 노동자 예찬
현실을 딛고 꿈꾸게 하는 ‘다정하고 친절한 그 한 사람’
<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 그것대로 괜찮은 삶의 방식
조금은 쓸쓸한 <미오, 나의 미오> by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초4 딸아이의 말, "이런 게 행복이지."
재난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방식에 관하여 feat. 스즈메의 문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