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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성
에세이집 '결론들은 왜 이럴까'를 냄
철학, 문학을 전투적으로 공부하며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매일 읽고 생각하고 쓰는 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축적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어요.
서로에게 <눈 뜨는 세상>을 꿈꾸며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편
똥을 먹는 인간이 등장하는 영화들
캐스트어웨이 ㅣ 절대적 단수의 세계
기간제 밑에 시간강사,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값싼 선생 : '기간제 교사 차별과 공교육 정상화 방안' 기사에 대해
기간제 밑에 시간강사,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값싼 선생 : '기간제 교사 차별과 공교육 정상화 방안' 기사에 대해
시간 차를 두고 잊혀질 만하면 나오는 이야기다. 정교사의 권익 보호에 대한 기사가 한참 쏟아지고 나면 눈치를 보며 나오는 비정규직 교사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에 대한 예우의 부당함. 그리고 결론에 가서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 카드인 것처럼 슬쩍 밀어놓으며 글을 마무리한다. 그러면 댓글에서는 마지막 결론, 비정규직의 정규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루어진다. 식상하다.
학교뿐만 아니라 직업 시장의 모든 영역에서 비정규직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간에 비정규직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비용 절감'에 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효율 지향의 시장 원리가 교육 현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교육청에서 인건비(교사인력확충)에 예산을 확보를 하지 않는 것은 정치인들 자신들의 업적 자랑에 전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학교 근처에는 정치인들의 사진과 함께 에어콘 전면 교체 예산 2억 확보 등의 문구가 걸린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
아프고 지친 어른 아이에게 건네는 단단한 위로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by. 이꽃잎>
아프고 지친 어른 아이에게 건네는 단단한 위로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by. 이꽃잎>
듣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아이, 유찬.스스로 태어나선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 하지오.
이야기는 유도를 하는 지오가 엄마가 예전에 살았던 정주로 갑작스런 전학을 오면서 유찬이를 만나며 시작된다. 이야기는 [하지오]. [유찬]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각자의 마음을 교대로 보여준다. 독자는 지오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가 유찬의 마음 속에도 들어갔다가 둘의 마음을 오가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유찬이처럼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지 못하지만 이러한 서사 구조로 인해 독자는 마치 유찬이처럼 인물들의 마음을 읽는 간접 체험을 하게 된다. 지오와 유찬의 마음을 오가다가 작품 중반부터는 책을 멈추고 며칠을 묵혔다. 강하게만 보였던 유찬이의 마음에 균열이 생기고 조금씩 자신의 속내가 드러나기 시작할 때 페이지를 넘겨 이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유찬을 보며 나도, 아직 멈춰있는 나의 그 시간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형이 혹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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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가고, 조선미가 온다!
'엄마'이면서 '나'를 지킬 수 있다는, 그 환상부터 버려야
후회하는 능력과 B.O.D.
제사의 순기능과 그 대체재
[미아 프로젝트] #9. 한 때는 아이였을, 나의 아버지에게
[미아 프로젝트] #8. 그때 당신도 이해받고 싶었겠구나
게으른 완벽주의자? 더블 스탠다드, 이중 잣대의 모순
[미아 프로젝트] #7. 들꽃반 아이들 (1998년, 고2)
[미아 프로젝트] #6. 꿈꾸지 않으면 (1999년, 고3)
[미아 프로젝트] #5. 유진과 미선
[미아 프로젝트] #2. 상담 대신 셀프치료 글쓰기
마흔 셋, 내 사주가 어떤가 하면
19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교사에게 욕한 아들을 대하는 "훌륭한" 아버지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