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것이, 나를 찌를 땐.
화장지를 끊어 발에 꾹 대고선, 거실 의자로 와 지혈되기를 기다립니다.
'오래된 집은 이게 문제야.'
아마 이 집은 30년도 더 되었을 거예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지어진 집이 아닐까....정확한 연도는 모른 채, 오래된 집을 하나씩 하나씩 고쳐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오래되서 비틀어져버린 화장실 문 어딘가에서 나무조각이 떨어져 나온 모양이에요. 그나마 강아지가 찔리지 않고, 내가 다쳐서 다행이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래된 집에서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신경쓸 일이 참 많은 것...
하나씩 안고 살아가는 것에 만족할 수 있음을 뭔지 잘 모르지만 '안분지족'이라 하는거 같습니다.
연하일휘님 글 처음 읽어봤어요!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종종 읽으러 방문할게요^-^ 고맙습니다!
오늘 딱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지금 사는 집(건물)이 저 고등학교 때 새로 지은 건데, 지금 28-9년쯤 되었을 겁니다. 여러모로 나무도 뒤틀리고 누수사고도 자꾸 생기고 틈들도 벌어지는데, 건물에 사시는 분들이 다들 젊던(40대?) 때 의기투합해서 재건축을 했는데, 그분들의 거진 절반이 그대로 사시고 나이가 7-80대시니 그럴 생각들도 힘도 없으시거든요. ㅎㅎ 5-8년내로 재건축을 한다면 무언가 내 아이도 내 나이때 살던 집을 새로 지어서, 새 집에서 살게 되려나? 그런데 그 사이 진행이 될까? 아니면 그냥 내부 리모델링이나 할까 뭐 이런 고민을 오늘 했답니다.
연하일휘님의 글 주제와 내용들을 읽고 있으면 저절로 이어쓰기에 손이 가네요. 고마워요. 이렇게 글 감을 제공해 주어서....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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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종종 읽으러 방문할게요^-^ 고맙습니다!
오늘 딱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지금 사는 집(건물)이 저 고등학교 때 새로 지은 건데, 지금 28-9년쯤 되었을 겁니다. 여러모로 나무도 뒤틀리고 누수사고도 자꾸 생기고 틈들도 벌어지는데, 건물에 사시는 분들이 다들 젊던(40대?) 때 의기투합해서 재건축을 했는데, 그분들의 거진 절반이 그대로 사시고 나이가 7-80대시니 그럴 생각들도 힘도 없으시거든요. ㅎㅎ 5-8년내로 재건축을 한다면 무언가 내 아이도 내 나이때 살던 집을 새로 지어서, 새 집에서 살게 되려나? 그런데 그 사이 진행이 될까? 아니면 그냥 내부 리모델링이나 할까 뭐 이런 고민을 오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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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하나씩 안고 살아가는 것에 만족할 수 있음을 뭔지 잘 모르지만 '안분지족'이라 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