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그 위대한 힘의 원천

혼란한 알파카
혼란한 알파카 · 20대, 보통의 한 사람 입니다.
2021/11/02
내가 학생일 때는 어른들의 '집밥'이 먹고싶다
'집밥'이 진짜 맛있는 거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엥 집밥? 집에서 허구한날 먹는게 집밥인데 그게 왜 먹고싶어? 왜 그리워?" 그 개념조차 이해가 안 됐었다

급식은 맛없고 엄마가 해주는 밥상은 반찬투정을 일으키는 너무나 건강한 맛이고...
밖에서 친구들과 사먹는 햄버거, 떡볶이 이런게  삶의 낙이자 행복이었다

편의점에는 또 왜 이렇게 맛있는게 많은지 집밥 먹기 싫어서 삼각김밥에 소시지, 컵라면 등을 친구들과 먹고 들어가기도 했었다
편의점 도시락 시러!!! 집밥 조하 ㅎㅎ
그런 내가 이제 '집밥'을 너무 절실히 깨달아버렸다
엄마 반찬 싫어! 외식좋아!를 외치던 내가 어느새... 집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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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서도 잘 살아가고 싶은 사회초년생 '혼란한 알파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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