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흔
시를 씁니다.
백진희 '안개가 걷히면 사라지는 성 ' https://m.blog.naver.com/lily565
시각장애 등록을 시도해보려고 해요.
집 안전장치를 싹 바꿨어요.
침대 책상이 생기니까 편하고 좋아요!
침대용 간이 책상을 구했어요.
워커 익숙해지기 꽤 힘드네요.
간이 녹아 사라진 ‘반도체 소년’… 회사는 “술 때문에” [열아홉, 간이 녹았다 2화]
간이 녹아 사라진 ‘반도체 소년’… 회사는 “술 때문에” [열아홉, 간이 녹았다 2화]
지난 5월 김선우(가명, 23) 씨는 한 통의 우편을 받았다. 발신자는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앞서 제출한 ‘요양급여신청서’에 대한 회신이었다. 약 20개월 만에 돌아온 대답은 ‘불승인’이었다.
고등학생 때 반도체 공장에 취업하고, 1년 만에 간이 다 녹아버려 이식 수술을 받은 청년. 선우 씨의 기막힌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남들처럼 대학을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차라리 돈을 빨리 벌고 싶었어요.”
선우 씨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심했다. 통학 거리, 학업 분위기, 대학 진학률은 등은 고민거리가 아니었다. 그가 염두에 둔 건 오직 하나. ‘취업률’이었다. 빨리 돈을 벌어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그때 눈에 들어온 게 마이스터고등학교였다. 정식 명칭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직업훈련을 통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마이스터(Meister)는 ‘장인’이란 뜻. 학교에서 ‘장인’을 육성해 고졸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집에서 30분 ...
부러지고, 부러지고, 또 부러지면...?
반도체 공장 취업한 고교생, 1년 만에 간이 녹았다[열아홉, 간이 녹았다 1화]
반도체 공장 취업한 고교생, 1년 만에 간이 녹았다[열아홉, 간이 녹았다 1화]
크리스마스 캐럴 대신 아우성이 울려 퍼지는 병원 응급실. 그 틈에 이제 겨우 스무 살이 된 김선우(가명) 씨가 있었다. 그는 엄마 이하영(가명) 씨에게 몸을 지탱한 채 무거운 눈꺼풀을 간신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당장 간 이식하지 않으면 아드님 죽을 수도 있어요.”
졸음이 쏟아지는 순간에도 날카로운 의사의 목소리가 귓가에 꽂혔다.
“몸이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건 (2021년) 10월쯤이에요. 그때 부딪힌 적도 없는데 몸에 멍이 들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제 성격이 워낙 덜렁대니까 그냥 어디 부딪혔겠지, 하고 넘어갔죠.”
선우 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20년 10월, 반도체 후공정 업체 ‘스태츠칩팩코리아’에 입사했다. 집은 울산, 회사는 인천에 있었다. 그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화학물질 가득한 작업장. 3교대 근무. 열아홉 고등학생 선우 씨는 그해 모교의 ‘1호’ 취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몸에서 이상신호를 보내기 시작한 건...
시각장애를 준비하고 있어요.
여기 저기 막혀가는 혈관, 진통제도 듣지 않는다.
PT(INR) 수치 급감... 와파린 증량 밖에 수가 없나...?
스테로이드는 오케이, 그런데 위축성망막변증은 또 뭐야?
다가오는것들 ㅣ 다가오는 것은 반드시 지나가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