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답글: 언제든 밀려올 수 있는 파고
답글: 언제든 밀려올 수 있는 파고
답글: 새로운 루틴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저는 저도 sns를 하지만 유튜브보고 더 우울할때가 많아요 다들 돈 많아보여서 ~^^가끔은 안볼때가 있어요 누구나 부자처럼 얘기하는데 나만 부자가 못되는건가? 싶어서.....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답글: 행복을 강요하는 시대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도구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 수는 없죠
우울하게 만들도록 내버려 두어도 안되고요
저는 SNS를 잘 안하는 편이지만, 유투브든 블로그든 또는 카페든 여러가지 통로를 통해
타인의 삶을 엿보게 되네요
멋진 요트를 타고 맛난 음식을 먹거나
럭셔리한 호텔이나 루프탑 까페를 간접경험하고
외국으로 날아가기도 하지요
제가 욕구가 강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는 이런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
저도 힐링이 됩니다.
SNS는 그 정도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현실에서 힘들때 나를 힐링시켜줄 수 있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런 도구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확실히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되긴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시각적으로 중심이 맞춰져있는 SNS 일 수록 더 하구요.
하지만 내 관심 분야의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지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죠.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아! 너무 시원하고 깔끔한 논문, 공유 감사드려요.
활동가로 일하며 주로 현장의 사람들과 만나왔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몫을 빼앗긴 이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갈무리해서 공론화하는 것인데요. 현장에 밀착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으로 현상을 이론화하고 동의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대안까지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때로는 외면하고 싶을 만큼 어려운 일인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현장을 지키는 법률가들만큼이나 연구활동가들도 많아지긴 했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현장과 이론이 만나고 서로를 되먹여 키우는 네트워크들을 조직해나가야 하는 형편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논문, 소개해주시는 대로 살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저도 깊게 동의하며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옛도심지라고 해야할까요? 송도나 청라 같은 신도시는 아닙니다. 주변에 노후화된 건물들이 많아서 빌라나 작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재개발 혹은 재건축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건물에는 축 조합원 설립 등의 문구로 큰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저는 그것이 장미빛 인생을 반영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냉정하게 여기에 사는 사람들 중 과연 누가 신축 아파트를 들어갈 수 있을까란 부정적인 생각이 더 큽니다. 기본 몇 년이 걸리는 아파트 공사 기간 중에 머물 공간을 구하는 것도, 또 완공 되기까지 납부하는 중도금이며, 요새는 대출도 막히는 판인데요.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부산도 명확하게 나뉩니다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얼룩소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글이 이런 글이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재개발이 기존 거주민들을 내쫓는 사례는 비일비재 했는데, 이렇게 연구논문과 데이터로 근거를 제시하니까 앞으로 재개발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답글: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제가 원래 살던 지역은 90년대부터 시작된 택지개발로 만들어진 동네였습니다.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선 곳이었어요. 수도권은 아니었지만요.
그런데 이 개발사업이 한꺼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1구역, 2구역, 3구역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주거 분리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습니다. 어른들도 비슷한 말을 많이 하셨구요.
그런데 오늘 김대중 얼룩커 님이 소개해주신 논문을 보니, 그 의심이 어쩌면 단순한 의심은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을 표현할 때 쓸 수 있는 도구를 하나 찾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언어를 찾은 느낌이라고 하면 적절하려나요ㅎ
얼룩소 오리지널 시리즈에 올리셨던 반박 답글들도 그렇고, 이번에 소개해주신 논문도, 모두 정말 유익한 글이었어요. 10주 실험이 끝나도 이곳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새로운 루틴
답글: 새로운 루틴
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다.
답글: 중요한 건 맞춤법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