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든
모든 연결에 관심이 많습니다
2019년 김재아란 필명으로 SF장편 <꿈을 꾸듯 춤을 추듯>을 썼다. 과학과 예술, 철학과 과학 등 서로 다른 분야를 잇는 걸 즐기는 편이다. 2023년 <이진경 장병탁 선을 넘는 인공지능>을 냈다. ESC(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 과학문화위원장으로 있다.
밀란 쿤데라 인터뷰: “타인의 눈을 피해 숨을 수 없는 삶은 지옥이다”
밀란 쿤데라 인터뷰: “타인의 눈을 피해 숨을 수 없는 삶은 지옥이다”
에디터 노트지난 12일, 체코 출신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9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968년 ‘프라하의 봄’ 운동에 참여한 이후 여러 고초를 겪다 1975년 프랑스로 망명했으며 인간의 조건에 대한 지성과 성찰을 담은 소설로 전 세계에 걸쳐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비롯한 여러 소설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인터뷰는 1985년, 그러니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출간된 이듬해 진행된 것입니다. 신비주의로 불릴 만큼 평생 인터뷰에 응한 적이 그다지 없기에 그의 삶과 생각,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입니다. 그의 예리한 통찰과 깊은 지성, 그리고 소탈한 유머 감각을 느껴 보세요.
By 올가 칼라일(Olga Carlisle)
업데이트: '호모 날레디 매장설'에 대한 혹독한 동료평가
01- 1시간 만에 시나리오 쓰는 것을 배운다.
할리우드가 멀티버스에 집착하는 이유
저 혼자 봤습니다!(스포주의)
오늘 보러 갑니다. 엘리멘탈!!
공모에 당선되는 극본 쓰기 01 : 로그라인
"머리 작은 인류가 시신 매장-예술 창작?" 인류 진화 정설 흔들까
공습: 건물 지하, 생화학 공격: 높은 곳, 지진: 탁 트인 공간으로 대피해야
공습: 건물 지하, 생화학 공격: 높은 곳, 지진: 탁 트인 공간으로 대피해야
5월 31일 새벽,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하자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경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몇 분 뒤 오발령이었다는 문자가 다시 발송되면서 긴박한 상황은 촌극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만, 많은 서울 시민이 당혹스러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특히 당혹스러운 것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정보를 주지 않는 경보 메시지였습니다. 긴박한 상황에는 당장 실천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전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행동에 옮길 만한 실질적인 정보가 거의 없는 메시지로 빈축을 샀습니다.
또 하나 당혹스러웠던 것은 대피를 준비하라는데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소 민방위대피시설의 존재를 눈여겨 보지 않은 사람이 많았기에 더욱 당혹스러웠다는 반응입니다.
서울 시민은 아니지만, 케이스 스터디 삼아 대피소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서울의 경우 구체적인 위치 정보까지 공개가 돼 있기에 지도에 표시해봤습니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민방위대피소 데이터 5957건을 받은 뒤, 위도 및 ...
임윤찬 뉴욕 필 데뷔 리뷰: “꿈처럼 연주했다!”
조성진과 임윤찬 '피케팅' 현상, 어떻게 봐야 하나?
CG는 영화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 CGI 배경기술의 발전과 영화의 변화
CG는 영화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 CGI 배경기술의 발전과 영화의 변화
영화세트의 발달과정은 영화 자체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스튜디오 세트나 <스타워즈>, <해리포터>의 미니어쳐를 둘러보지 않고는 영화의 박물관을 탐방할 수 없다. 그러나 CGI(Common Gateway Interface) 배경의 등장은 이 발달과정 내에서도 분리되어 서술되어야 마땅하다. 그것이 가진 혁신성은 단순히 CGI 배경이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늘어난 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이전 영화배경들이 불가피하게 지니고 있던 ‘연극배경으로서의 특성’에서 탈피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 있다.
1902년도 영화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에서는 이 때문에 배우들이 등장과 퇴장 시 (연극에서 그랬듯이) 인사를 했다. 이것은 초창기의 영화가 연극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여겨졌는 것을 뜻하며, 공간에 대한 구속 또한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물론 시간이...
혁신가를 위한 장소가 남아있는가: 공간의 정치사회학
"애를 낳겠어?"라고 물었더니, 원래는 낳으려고 했는데
대자연을 온몸으로 겪은 일본인을 위한 영화
🌸봄의 머뭇거림, 꽃지도를 그려봅시다
230311 #so사이언스: 탄소 배출 늘린 샤힌 프로젝트, 유전자 편집의 윤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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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의 ㄱ^3(과학-기술-기후) 콘텐츠를 에디터가 엄선해 전합니다.
-날짜: 23.03.11~13.
-단어 수: 670
-예상 읽기 시간: 3분
#so사이언스 아카이빙입니다. #s사이언스 최신 호는 라이뷰 '한눈에보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남화타>가 실존 인물을 다루는 부적절한 방식
정보 사용자와 헤어질 결심
저도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 눈물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