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브리핑을 위해서 사람을 만났다. 처음 만나는 자리 인지라 자료준비도 잘 했고 어떤 성격의 사람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첫 인상은 학교 선생님 처럼 정말 옳바른 사람의 표본이었다. 기본적인 내용의 브리핑을 마치고 세부적인 내용설명을 하면서 중간중간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어떤 사람인지를 서로 느끼게 되었다. 업무관련 브리핑이 끝나고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개인적인 대화도 나누며 향후 미팅일정도 조율했다. 첫 만남에 어색하게 시작한 미팅은 잘 마무리 되었다.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는 그 사람의 성격과 태도를 알수 없으니 늘 호기심과 긴장감이 함께 공존한다. 그러다 보니 대화를 마무리 할때쯤이면 유난히 피곤한 날이 있고 몇 시간을 회의를 해도 몸이 가벼울 때가 있다. 분명 상대방의 배려하려는 태도 유무가 결정하는 듯 하다. 물론 브리핑에 대한 이해력도 높고 질문이나 응대 태도까지 매너가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결국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자신있는 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