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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진
스카이진

다산 정약용의 주옥같은 인생조언 : 그릇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 [Part7]

다산 정약용의 주옥같은 인생조언 그릇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 [Part7] 평소 사용하는 말에도 주의를 기울여라 배움은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그릇된 것을 아는 것이다 평소 사용하는 말부터 그릇된 것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나간다면 그릇이 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적인 배움을 중시하라 배움이란 단순히 글만 배우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실용적인 것을 익히는 것 시대 상황에서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것이다 변화된 시대상에 적응하고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올바른 배움이 아니겠는가 누구나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적 본능은 변화에 저항하는 경향이 강하다 익숙한 것에 편암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지속적인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만 그제야 비로소 줄...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얼룩커

유튜브 명언 채널은 나에게 《삶》을 가르친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많은 정보와 유익한 내용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생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재편집하여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르쳐 줍니다. 예를 들어, 진선규는 결혼 전 가난한 시기를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쌀이 떨어지고,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던 그는 아내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로 인해 가난한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성공적인 삶을 건설했습니다. 또한, 진선규는 자신의 영화 활동에 대한 성공은 아내의 지혜와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합니다. 아내의 조언과 지지로 인해 자신을 중심으로 견고하게 세워진 진선규는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 현재의 배우 진선규가 되었다고...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얼룩커

단순했던 좌뇌형과 우뇌형, 현대 MBTI의 T와 F

오늘은 과거와 현재의 성격 유형 이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뇌의 왼쪽과 오른쪽 부분을 강조하는 단순한 "좌뇌형"과 "우뇌형" 이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더 정교하고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MBTI에서 T와 F 성향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과거의 좌뇌형과 우뇌형 이론은 뇌의 각 부분이 각각의 기능을 담당한다고 주장하며, 좌뇌는 논리와 언어를 담당하고, 우뇌는 감성과 창의성을 담당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는 당시에는 신기한 이론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나치게 단순화되고 지나친 일반화로 인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MBTI가 등장하여 성격 유형을 더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MBTI는 Carl Jung의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하며, 개인의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이 중에서 T(Thinking)와 F(Feeling)은 인지의 방식을 나타냅니다. T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
젠더/청년/교육 · 생활/사건사고
얼룩커

담담하게 고민을 날려버리는 비법

우리는 모두 삶 속에서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마주하곤 합니다. 하지만 고민들을 마주할 때, 우리는 [언어화]하고 말로 표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화]는 감정과 고민을 말(또는 글)로 표현하는 것으로 우리의 내면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우리는 종종 응어리처럼 내면에 묻어 둔 감정들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들을 [언어화]함으로써, 우리는 자신과의 깊은 연결을 이루고, 내면의 흐름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는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이는 자기계발의 길을 열어가는 첫 걸음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는 자기개방을 통해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상대방과의 치유와 협력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상담 기법과 유사) 물론, 우리는 고민을 [언어화]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
생활/사건사고
임오균
임오균

유튜브 처음 하는 사람 주목! |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영상 만드는 법, 현직 유튜브/영상편집 강사가 알려드립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민되는 점이 참 많다. 어떤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지, 채널의 컨셉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영상 제작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지… 그런데 유튜브 채널 운영을 하면 할수록 궁금한 것들이 계속 늘어난다! 조회수는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무엇인지, 수익화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유튜버를 본업으로서 계속할 수 있는지… 나는 내가 유튜브를 처음 했던 때를 떠올리면서, 유튜브에 도전했던 모두가 했을 법한 고민의 해답을 공유하고자 한다. 아직 미숙한 유튜버이자 영상 편집 강사이지만, 나의 경험 공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고 가길 바란다. 때는 2020년 12월, 내가 한 영상 제작 회사의 학생 인턴으로 있던 시기의 일이다.나는 당시 일본에서 한창 유행 중이던 *버츄얼 유튜버에 도전했었다.(*버츄얼 유튜버는 카메라와 특수 장비로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따라 표현하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를 말한다...
문화/예술
이
이상준 작가

[이상준의 알면행복]더 큰 행복 깨닫기-비교열등감 극복특집5

*'비교열등감 극복특집'칼럼을 여러 차례로 나눠 싣습니다. [이상준의 알면행복]비교열등감 극복특집(5) - 안정감 행복으로 열등감 극복하기(1) 5-2)안정감 행복으로 열등감 극복하기 열등감 극복법들을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행복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행복엔 네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것들간엔 서로 위계질서가 있다' 이것은 필자가 뇌과학과 기존 행복연구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얻은 행복에 대한 결론이다. 상세한 설명을 위해선 책 한 권 분량이 별도로 필요할 것이므로 여기서는 열등감 극복법을 이해하기 위해 살짝만 짚어보도록 한다. 행복의 위계질서 : 쾌감 < 안정감 < 몰입감 < 초월감 필자는 행복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한다. 쾌감, 안정감, 몰입감 그리고 초월감이다. 쾌감이 4가지 행복의 종류들 중에서 서열이 가장 낮은 행복이고 그 다음 높은 행복감이 안정감이다. 그 보다 높은 행복감이 몰입감이며 이 몰입감 보다 더 높은 행...
한국정치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미중일/남북관계
말랑파워
말랑파워

소통은 마음이다

소통은 마음이다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말더듬이 왕, 세상을 감동시킬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다’라는 부제가 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39년의 영국을 배경으로,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한 형을 대신하여 왕으로 추대된 버티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에게는 심각한 콤플렉스가 하나 있는데, 바로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왕이라는 직업(?)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할 일이 많죠. 절대적인 권력에 아름다운 왕비까지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한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연설대에 놓인 마이크라는 것은 무척 재미있는 아이러니입니다. 이런 왕이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 말더듬이를 치료하고, 2차 대전 시기동안 왕으로써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버팀목의 역할을 다하여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라이오넬 로그가 왕의 말더듬이를 치료하는 방식이었습...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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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하성태 인증된 계정

'D.P.' 시즌2가 "여전히" 묻습니다, 군대는 변했느냐고

"여전히 변한 게 없네. 하나도… 내가 부탁했잖아. 책임져 달라고."  <D.P.> 시즌2 속 안준호(정해인)는 자꾸 조석봉(조현철)이 어른거린다. 말도 걸고 채근도 한다. 군대는 하나도 변한 게 없다면서. 안준호는 그 채근이 마치 너한테도 책임은 있는 것 아니냐는 말로 들리는 것 같다. 안준호에게 나타난 조석봉 모습은 안준호의 상상이 만들어낸 비현실이다.   현실은 자명하다. 여전히 변한 게 없다. 누군가는 여전히 탈영을 하고, 또 누군가는 고참들한테 가혹행위를 당하고, 왕따를 당한다. 군대는 군대다. 국방부 시계는 느리게 돌아가고, 군대라는 조직은 바뀔 생각이 없다. 시즌1 말미 가혹행위를 당하다 못해 폭발한 조석봉이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켰음에도 변한 건 없다. 군대 밖 시계만 조금은 빨리 회전한다.  "저는요, 그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너무 싫어요."  시즌1에서 탈영했다 자살한 동생을 왜 지켜주지 못했느냐며 "그렇게 착하고 성실한 애가 괴롭힘 당할 때 왜 보...
문화/예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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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84
jake84

월요일.

월요일 시작이네요 ㅎㅎ 주말이 이렇게 금새 지나가다니... ㅠㅠ 어젠 점심에 어머니랑 같이 밥먹고 산책하고... 마루샤브 뷔페식당 가서 든든하게 먹었네요 ^^ 올만에 뷔페라서 그런지 여러 종류의 음식들, 하나씩 먹어보다 보니 과식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식탐을 줄여야지 하면서 왤케 욕심부리게 되는지... 너무 많이 먹어서 주변에 산책하는데 다행이도 바람이 좀 불어서 그나마 시원하다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너무 더워서 땀나긴 했지만 막상 바람불고 하면 시원하고. 맛나게 밥먹고 산책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걷다가 좀 힘들때 쉬어갈 수 있게끔 의자가 있어서 덕분에 한동안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네요... 맛난거 먹고 산책하고. 이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한게 힐링이다 싶더라구요.  휴일 금새 지나가고 월요일 시작이지만 오늘도 파이팅해서 잘 보내다 보면 한주 또 금새 지나가겠죠. ㅎㅎㅎ
생활/사건사고
안
안치용 인증된 계정

[영화평: 더 문(The Moon)] 너절한 신파와 얄팍한 국뽕을 SF로 버무린, 볼만한 영화

한국 영화사에선 새로운 도전이다. 특히 영상이 그렇다. <더 문(The Moon)>은 지구 밖의 공간과 달 표면을 무대로 한 한국판 최고 사양의 SF영화다. 넷플릭스에서 2021년에 공개한 <승리호>가 순수 공상에 가까운 SF영화라면 <더 문>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짐작할 만한 인간사와 인간들에 집중한 영화여서 그런지 SF물임에도 SF라는 생각이 잘 안 들 수 있다.      본격 SF이지만, SF 냄새가 덜 나는 영화      <더 문>은 본격 SF물이다. 하지만 관객들은 SF영화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지는 못할 듯하다. <더 문>이 SF영화라고 말하면, “아 그렇지~” 하고 한 박자 늦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게 내 추측이다. 2003년 <오!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신과함께> 시리즈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누적 관객 4627만 명을 달...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 사상/철학/역사
적적(笛跡)
적적(笛跡)

밤의 노래를 들어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이렇게 몸이 무거울 수 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혼자서 아침 겸 점심을 해 먹고 계단을 오르며 오늘은 기필코 밤이 올 때까지 깨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침대에 눕자 잠시 잠이 깬다. 잠들기 위해 시집을 뒤적였다.   시의 어떤 한 행을 반복해서 읽어 내려가다 잠이 든다. 그렇게 잠들 즈음 햇살의 키득거리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았다. 깨어나 보니 손에 쥐고 있던 책이 침대 바닥으로 떨어지며 작은 소음을 냈고 침대엔 아이들 문구용 물풀이 흥건했다. 몸을 움직일수록 물풀은 가느다란 거미줄처럼 몸과 몸 사이를 끈적이며 늘어져 갔다.    고작 한 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서 계단을 내려오며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란을 발견한다. 그저 서로에게 고개를 들어 인사하는 여름날. 고양이와 인간은 서로의 안부를 그렇게 묻는다.    열어둔 창문으로 물풀 같은 바람이 들어오고 소파에 앉자 소파는 딱풀처럼 끈적거렸다. 오래전 보았던 영화를 넋을 잃고 보다가 저녁 시간...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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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이문영 인증된 계정

사라진 역사책을 찾아서 (9)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찾아 헤매던 사람들에게 <환단고기>가 준 충격은 매우 컸다. 그동안 온갖 중국 사서를 뒤져가며 공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양에 안 차는 <규원사화>나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단기고사>를 가지고 우겨야했던 모든 문제를 <환단고기>가 해결해버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해온 작업에 대한 미련, 이런 책을 만들어낼 수 없었던 불만 등이 폭발하면서 이 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아직 한글 번역본이 없어서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책을 알고 있을 때에는, 아마도 이 책을 저본으로 또 다른 위서를 만들고 싶었던 욕망들이 들끓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런 사람 중에 황상기(黃相基)라는 사람이 있었다. 1914년생으로 1955년에 서울대 법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책 <환국육천년사>(삼신각, 1981)에서 <환단고기>를 굳이 “<...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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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노쌤

이상 <거울>과 국카스텐 <거울>

보통 저는 노동요로 유투브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국카스텐의 <거울>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직업병인지? ^^;  보자마자 이상의 <거울>이 떠올랐습니다. 그 이후로 작업은 멈추고 <거울> 노래만 찾아다니며 보기 시작했는데요. 무려 12년전 뮤직비디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투박한 면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국카스텐의 정체성을 잘 반영해 주는 대표곡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로 시작하는 이상의 <날개> 그리고 동일 제목의 <거울>도 오버랩되어 떠올랐습니다. 이상은 1930년대 시인이자 소설가이자 극작가이자 수필가였습니다. 그렇다고 문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었고 처음엔 건축 기사를 하다가 문학의 길은 나중에 접어든 경우에 해당합니다. 한마디로 그냥 천재라 할 수 있죠.^^; 근데 하필 일제강점기입니다. 이상이 가진 재능을 맘껏 펼치기엔 제약이 많았던 ㅡㅡ; ...
문화/예술
유태하
유태하

디지털 성폭력 토크쇼 <원래 그런건 없어!> 후기

카카오톡 등 메신저나 sns에 개인 사진을 올리지 않은 지 몇 년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행복하거나 멋지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사진이 있으면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고는 했었는데요. 인터넷의 확산과 더불어 불법촬영이나 합성물이 유포되고 있음을 뉴스 등을 통해 접하기 시작하면서 제 안에는 자기표현에 관한 불안감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불안감은 아마 스마트폰 등장 이후에 심화되었지 싶습니다.  스마트폰은 정말 혁신적이었죠. 인터넷의 삶과 일상의 삶이 딱풀로 붙인 듯 분리되기 어려워진 시점도 그 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상기기의 저장용량이 확 늘어났으며, 카메라의 화질까지 실제 카메라 시장의 대규모 축소를 불러 올 만큼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와이드 팬츠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옷 기장이 짧든 길든 신경을 그닥 쓰지 않았었는데요, 요새는 제 신체가 타인에게 성적 기호로 비춰지고 있을 지 고려를 안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언론/미디어
하성태
하성태 인증된 계정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수라>를 보았습니다, 감동입니다

'난 보수주의자다. 경제학을 했고 개발 쪽에서 일했다. 새만금도 잘 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많이 반성하고 성찰했다. 앞으로 이런 영화 계속, 계속 만들어 달라.'  다큐멘터리 <수라> 황윤 감독이 "너무 감동적"이라며 소개한 어느 6070 통영 관객의 당부다. 새만금 간척과 전북 군산의 수라 갯벌을 소재로 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라>가 6주차를 맞았다. 누적 관객은 3만6천 명이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7월 26일 집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얼어붙은 극장가 상황을 감안하고 독립예술영화들의 상영 조건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26일 <수라>는 8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개봉 6주차 상영관은 독립예술전영관을 중심으로 22개를 유지 중이다. 돌풍을 이어가는 진원은 공동체 상영이다. 개봉 엿새 만에 2만 명을 동원한 <수라>는 개봉 전후 전국을 돌며 공동체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영화의 위기 속다. 더 큰...
문화/예술 · 노동/인권/사회
안또
안또

박 꽃

오늘은 박 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어왔어요. 강릉 시댁에 갔는데 파 하고 고추 키우시는 밭이 있는데 어머님이 이게 박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박꽃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키는 10~20m정도이고무게는 5~6kg.6~8월에 흰색 꽃이 피며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이고인가부근에서 서식한다. 꽃말은그리움,기다림,밤에 열림,순결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이게 박입니다~ 호리병처럼 생긴 박은 아니네요 어머님이 소고기무국처럼 끓여먹음  맛있다고 큰 박을하나 따주셨는데 큰~ 무 처럼 생긴거있죠? 박은 반으로 잘라서ㅡ바가지식용으로  박고지,생채,나박김치,과자약용으로는 날것이나 생즙으로마시고  성분은 단백질,탄수화물, 식물성칼슘(성장기 어린이,임산부의 영양 성분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은 소고기박국 입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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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피아오량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7월과 8월이 바로 여름휴가의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다들 바다를 구경하러 가기도 하고 뜨거운 더위를 피해서 호텔로 피신해서 호캉스를 가는 분들도 있죠ㅎㅎ 저는 작년에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6월말쯤에 일찍다녀온 여름휴가여서 더위를 피하기도 했고, 바다를 구경하면서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녀온 기억이 있어요! 올해에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상황적으로 몇번 엎어지고 취소가 되다보니 그냥 집에서 푹 쉬자는 결론이 나왔어요 ~~ ㅎ..  집에서 힐링하는 꿀가성비 휴식을 하고자해요. 집근처에 영화관이 있어서 영화관으로 가서 영화도 보러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팝콘을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달콤한 카라멜맛 팝콘이랑 갈릭 팝콘 반반으로 주문해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영화관에 도착하면 팝콘냄새가 확~~~ 퍼져와서 도저히 팝콘을 안 먹을수가 없어요! 영화관에 영화도 보러가고 집에서 편하게 ...
경제/소비자
피
피아오량

낮최고 34도라니..!

이제는 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매일 아침마다 안전 재난문자가 오네요! 폭염경보와 체감온도 35도 이상은 역시나 보기만해도 찜통더위가 확 느껴져요~~ㅜ 오늘 날씨가 어떤지 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낮 최고온도가 34도이네요. 다음주가 되면 바로 35도가 올라가는 날들도 보여서 더위에 후덜덜...떨고있어요. 그래서 오늘만큼은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푹~ 휴식을 취할 생각이에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면 땀 흘리고 금방 지칠게 눈에 보여요..시원한 에어컨을 키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저는 여름이 되면 꼭 생각나서 자주 먹는 음료가 있어요 ~~ 바로 미숫가루에요!! 집에서 미숫가루 타먹고 마지막에 꿀까지 넣어주면 아주 고소하고 달달해서 먹으면서도 더위가 확 날라가는 기분이 들어요! 미숫가루가 여름에 먹는 최애음료에요~ 미리 미숫가루를 타고 냉장고에 넣어서  갈증이나거나 당충전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서 마시고 있어요.
생활/사건사고
강부원
강부원 인증된 계정

국가의 폭력은 어떻게 개인에게 복제되는가 -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다시보기

국가의 폭력은 어떻게 개인에게 복제되는가 -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다시보기      조선작의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와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는 1970년대 한국 사회를 비추는 일종의 거울이다. 소설과 영화는 세계자본주의 체제 내부에 편입된 반주변부 국가의 위상과 행동 양식을 서울의 ‘창수’와 ‘영자’라는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상징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창수’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귀환 용사이며 ‘영자’는 산업사회로 재편되는 한국 경제 구조상의 자본의 본원적 축적 과정의 희생을 그대로 보여주는 여성이다.    1970년대는 박정희 일인 독재체제가 위악적으로 재편되는 시기였다. 4.19혁명을 뒤엎는 5.16 군사 쿠데타를 통해 등장한 박정희 정권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라는 대외적인 모토를 걸고 1960년대를 실질적인 병영국가 상태로 지휘한다. 박정희가 주도한 인위적인 산업구조 재편은 수많은 문제점을 일으켰다. 기록적인 경제 성장률은...
사상/철학/역사 ·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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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강현수

[문라이즈 킹덤] 왜 그녀에겐 모든 게 어려울까?

<부다페스트>, <프렌치 디스패치>의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이다. 감독의 이름을 모르고 들어가도 누구의 작품인지 바로 알 수 있겠더라. 대칭적 화면 구도에 선형적 카메라 동선. 색감은 1965년도에 걸맞는 노란 색이 가미된 빈티지 색상으로 채워져 있다. 고전적이며, 동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이 으레 그렇지만 이 작품 역시 ‘인형의 집’ 안에서 벌어지는 듯하다. 그 속의 인물들이 인형처럼 연기하는 것은 의도된 바일 터. 감독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일 것이다. 카메라는 한 칸에서 다른 칸으로 반듯이 이동한다. 마치 만화책을 읽는 듯하다. 그 칸 안으로 카메라가 (주로 창을 통해) 들어가며, 마침내 인형은 사람이 된다. 칸칸이 좁은 공간마다 보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 감독은 인물을 인형으로 보이도록 하지만 결국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다. 세상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샘과 수지의 가출(모험) 이야기. 그 안에서 <로...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