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빠 한약 1봉지 먹고
출근하는 아들 녀석이
엄마! 내일 아침 떡복이 할 수 있어?
먹고 싶은데 라고 물었다.
그럼그럼 해줄수 있지!
내심 아침 먹는다는 말에 기분좋아
대신 엄마 월요일에 스터디
있어서 너가 일찍 일어나야해
라고 말했다. 아침일찍 냉동실에서
재료를 꺼내서 떡볶이를 만들어서
아들을 불렀다. 치즈 떡 조금하고
만두3개 그리고 오뎅 2장으로
마늘,대파, 고추장, 올리고당을
넣어 간단하게 만드는데
아들은 항상 맛있게 먹는다.
우리 부부는 아침에 먹는것이
따로 있다. 남편이 12월에 해산
한다고 큰 소리 쳤는데도
배가 여전히 남산마님이다.
삶은 콩과 아마씨,햄프시드,그리고
치아시드와 강황,양배추를 우유에
갈아 1잔 하고 달걀 삶아 2알을 먹는다.
오늘은 요플레도 추가시켰더니
웬일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1주일만
탄수화물을 끊어 보자고 했다.
금요일부터 시작했으니 4일째다.
낮에는 상추에 두부나 돼지고기
수육과 야채로 먹고 저녁은 견과류와
과일이나 토마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