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이렇게 힘들어했구나..난 왜 몰랐을까?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9/28
그동안 배꼽옆으로 붉게 일어난 두드러기를 보면서 `벌레에 물렸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버물리도 발라보고 집에 있는 스테로이드제 연고도 발라보고.....매일 3번씩 꾸준히 발랐지만 좋아지기는 커녕 뭔가 점점더 퍼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틀전부터는 등쪽으로도 좁쌀처럼 우둘두둘한 두드러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보 이거 대상포진 아니야?"
몇일전 우연찮게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떠올라 아내에게 장난반 진담반으로 물었지만...아내 역시 내가 대상포진일 수가 없다며 우슷갯소리로 받아쳤다.

하긴..난 대상포진일수 없다.
잠도 하루에 8시간식 자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아침 저녁 2번 강아지랑 산책도 나가니 운동도 적절히 하는셈이니 말이다.
`어디 벌레에 물렸겠지...`하며 연고를 바르기를 5일째 계속하던 무렵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단골로 오시는 사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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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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