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예약 노쇼도 화가나지만 더 화가나는건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8/22
자영업이라 휴가를 아내를 맞추는게 쉽지가 않아서 지난 15일 광복절날 하루 잠깐 쉬고. 오늘 22일 월요일날 아내랑 겨우 시간을 맞춰서 휴가를 잡았습니다.
어제 밤..
그러니까 일요일 9시쯤에 아내랑 `백일의 낭군님 편집본`을 아주 재미나게 보고있는데, 고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은 휴가이니 예약은 힘들다고 말하니, 듣고있던 아내가 가게도 가까운데 아침에 오시면 해드린다고 해서
그럼 10시에 꼭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9시에 문자먼저 드리니 답장이 없습니다.
9시30분에 전화를 하니 전화도 안받습니다.
그래도 10시 예약이니 혹시나 몰라 가게에 출근해서 청소도 할겸 빨래도 돌릴겸 일을하면서 10시에 전화를 하니 안받네요.

약속에 대한 개념자체가 이렇게나 다른가요?
오늘 휴가인사람을 불러다가 예약을 잡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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