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원래대로라면 신랑은 출근을 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시간이다.그런데,오늘 월차를 쓰고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줬다.5월부터 특근이 시작되면서 6일 근무를 하는데,특히나 야간땐 일요일아침에 퇴근하기 때문에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시간이 없다. 요즘 회사분위기도 어느 한사람때문에 좋지가 않단다. 나이가 나랑 비슷하다는데,사람들간에 이간질을 시키는건 일상이고,특히나,본인의 잘못은 쏙빼고,상대방을 나쁜사람으로 몰아가기 일쑤라 모든 사람들이 그사람을 싫어한다고...그 덕분에 이번에 신랑에게도 불합리한 일이 생겼다. 7월에 정직원 계약서를 쓰게 되어있었는데,그놈때문에 불발이 되어 버렸다.잘못은 본인이 해놓고선 신랑이 나쁜사람인걸로 반장한테 얘길 한 모양이다. 그런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단게 놀라웠다.지금 조가 바뀐곳에 오랫동안 이회사를 다닌 29살의 후배가 있는데, 저사람땜에 정직원 불발난게 한두번이 아니였다면서 얘길 했다고 한다.그리고,신입들이 입사하면 죄다 그놈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