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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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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소식, 지겨우시죠. 저도 기후 및 과학 소식을 전하며 요즘처럼 일 단위로 새로운 기록을 전하는 건 처음입니다. 원래 기후는 계절에 한 번 정도 새로운 사실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기상이 아니라 기후잖아요).
매일 같이 새로운 소식이 나오고 있는 지금은 분명 기후비상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자주 전해야 합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비해 일상에서 실상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거든요. 한 명이라도 더 접할 때까지 꾸준히 전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어제 한반도 주변 바다 온도 분석을 올린 직후 나온, 해외 전문 기관의 7월 기후 분석 결과를 전합니다. 기온과 해수면 온도 모두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미 7월 중반까지 이상 고온을 겪으며 7월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모두 역대급으로 높을 것을 예상했기에 놀랍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이런 슬픈 예측, 더 이상 맞지 않길 바랐는데 야속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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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니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by 오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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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지구가 필요하지만 지구에게는 인간이 필요 없다. 지구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은 추악하고 쓸모없는 존재에 불과하다. 인간을 믿고 아낌없이 내어줬더니, 발 닿는 곳마다 몸 구석구석을 할퀴고 다녔다. 걸핏하면 전쟁을 일으키고 땅과 바다를 쓰레기 더미로 만들었다. '산업화'라는 미명 하에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했고, '공장식 축산'을 법제화하여 거리낌 없이 탄소를 배출했다.
인간의 탐욕은 무한하지만 지구의 자원은 유한하다. 지금 대전환을 감행하지 않으면 인류는 나의 세대에서 끝장날 게 자명하다. 아니, 이미 늦었다. 해가 거듭할수록 봄, 가을 절기가 흐릿해지고, 각종 역병이 창궐하여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을 보라. 이것은 지구가 보내는 최초의 시그널이 아니라 최후의 경고장이다.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도, 인간들은 당장의 즐거움을 버리지 못해 현실을 외면하고 정신승리하는 편을 택한다. 여전히 갈빗대를 뜯어 먹는 '고기 먹방'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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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이 늘고 있다 [한 장의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