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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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인증된 계정

자존감 상담 및 심리학 강의

서울대학교 심리학 전공 / 한국직업방송 '투데이 잡스 3.0' 출연 /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출간 / 말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법 출간 / 제72차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 발표 / 자존감 상담, 심리학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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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전문 상담 - 멘탈경험디자인
https://www.youtube.com/@mendi_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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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적적(笛跡)

5월 출석부릅니다~~

4월은 잔인하였고 추웠고 흐렸고 당황스럽게 더웠던 날과 다시 한동안 추워져 겨울옷은 초과근무 수당을 요구하였습니다.   5월의 첫날입니다.갈아타실 얼룩커들의 관광버스는 마을 앞 주차장에 버스가 대기 중입니다. 4월의 교통 수단에서 아직 내리지 못하신 분은 얼른 집으로 돌아가 대충 씻고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5월의 첫날인데 BB크림이라도 바르고 나오시고요  지나친 화장은 곤란합니다!! 앞머리 구르프 인정합니다.  날씨는 좀 쌀쌀하게 출발하지만 새로운 달을 맞이하기에 충분합니다.집에 있는 반려동물들 사료와 물을 충분히 챙겨주고 나오시기바랍니다   45인승 대형 고급 관광버스는 고급 세단형으로 노래방 시설이 완비되어있습니다.   처음으로 맞는 5월이므로 타시기 전에 출석 한 번 부릅니다.       특별히 던던님을 의한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니 차에 오르실 때 인사 부탁드립니다.간혹 큰일 치르느라 힘드셨던 분들은 잠깐 눈을 붙이셔도 상관없습니다.   버스에 오르기 전에 이름 한...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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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오름은 옳다
나철여
나철여

옳고 말고지요...

이른 아침 제주지상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상상 해본다. 오름 중 가장 높은 오름은 이름도 정직한 ‘높은 오름’, 두 번째로 높은 오름은 ‘다랑쉬 오름’이다. 다랑쉬 오름은 제주 설화에도 등장하고, 생김도 우아해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 정직한 이름부터 이름앞에 붙는 서술도 제주답다. 국내이지만 해외같은 청정지역 제주에서 사는 것 만도 부러운데 집에서 가깝다니 더 부럽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게 힘겹지만 15-20분만 올라가면 금방 정상에 당도한다.- 딱 요만큼의 시간에 운동은 나에게도 딱 좋은 오름이다.  오름 아래에는 색색깔의 밭들이 마치 조각퀼트처럼 엮여있었다.- 현안님이 퀼트한 그 밭에 뒹굴고 싶다. 숲 터널을 통과하고 나니 거대한 분화구가 눈에 들어온다. - 눈부실 그 장면장면들, 내 마음도 곧 폭발 할 화산들 같다.  단 한 번도 실망한 적 없는 오름을 오르는 길- 그 길을 오르고 싶다. 이 아침, 신선한 공기를 전해주...
기후/환경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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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란
케이란

근로자의 날, 오늘 쉬시나요? (feat.조조할인)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근로자의 날에 근무가 없어서 오늘은  저에게 휴일입니다. 근로자의 날은 당연히 쉬는 날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출근을 하고 계시거나 준비하는 분도 계시겠죠? 인크루트에서 근로자의 날 근무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니 적어도 30%의 근로자들은 오늘 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특히 5인 미만의 영세업체는 50% 이상이 근무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만 해도 1년이 안된 직원들이 지난주 내내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를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그렇다면 근로자의 날에 어떤 사람들은 쉬지를 못하는걸까요? 기본적으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들은 다 쉬어야한다고 하네요. 쉬지 못하면 휴일근로수당을 줘야한다고 하구요.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것이 아니라서 주민센터나 시청 구청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고 학교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중학생이 저의 조카는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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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SPACE
RD.SPACE

멘탈 강해지는 법 4

자기 감정을 존중한다. 자기사랑 흔히들 멘탈 강한 사람들은 힘들때 개의치 않고 꿋꿋하게 밀고 나간다는 인식을 갖을수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기 감정을 섬세하게 잘 존중해준다.  슬플때 슬픔을 충분히 느끼면서 존중한다.  화가날때 화난 마음을 인정하면서 살아간다.  기쁠때 기쁨을 충만하게 느끼면서 살아간다.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자기 감정 무시가 아니라 감정에 대한 존중 허용 수용의 개념이 맞다.  그래야 내 마음을 무시하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자기 감정을 당장 무시하고 외면하면 스트레스를 안받는것 같지만 그것이 쌓이면서 무의식에 영향을 준다.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잘 수용할때  더이상 감정이 쓰레기처럼 복잡해지지 않는다.  이것도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음이 약한 사람 마음이 여린 사람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과는 다르다.  그들은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며 멘탈갑은 그 감정을 존중하고 풀어주게 된다. 
젠더/청년/교육
강부원
강부원 인증된 계정

가장 뜨거운 이름을 가진 노동자 - 김진숙

해고자로 죽을 순 없다, 김진숙(1960 ~ )   유일하게 복직되지 않은 노동자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주익’은 2003년 10월 17일 크레인 난간에 목을 매 숨졌다. 노동자 해고와 임금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85호 크레인에 오른 지 129일째 되던 날이었다. 직전까지 ‘참여정부’는 더 이상 “죽음이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절대 합의를 종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금껏 단 한 번도 해고노동자를 복직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악명 높은 ‘한진중공업’ 사측의 태도 역시 완강했다. 크레인에 오른 지 네 달이 넘었지만, 합의는커녕 손배소 압류 절차가 들어와 퇴로마저 막힌 김주익이 스스로 선택한 최후의 투쟁 방법은 죽음밖에 없었다.    김주익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흩어졌던 노조원들이 다시 모이고, 많은 이들이 농성 대열에 합류했다. 지리멸렬하던 투쟁에 힘이 붙었다. 연이어 노조원 ‘곽재규’의 투신 자살이 발생하자 ‘민주노총’은 거센 총파업에 들어가고, 끝까지 버티...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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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우
최서우

검도 타격대 를 만들다!

한때 검도에 빠져 있었다. 체력이 왜소하고 약골이라  늘 신체가 강해 보이는 사람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운동 이라는 종류는 왠만하면 조금씩은 다 해보았다. 끈기가 없어서인지 오래끌고 간것이 거의 없다. 그런데 검도 만큼은 좀 오래갔는데 이유가 때리는 쾌감을 알았기 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시합할때 내는 기합소리는 억눌린 분노를 터뜨리는데 꽤 효과적이었다. 검도는 일본에서 건너와서 스포츠화된것이다. 우리나라 는 역사적으로 오래전에 전통검술이 전해내려오고있었다. 고려시대와 백제 신라시대 를 거치며 발전해왔고 본국검법(本國劍法) 이 현존하고있다.  검도에서는 예의 범절을 가장 중요시하여 '삼례'라는 것이 있는데 국가에 대한 예, 스승에 대한 예, 상호간의 예가 그것이다.  검도장에서 운동 전에 관장님께서 이 말을 필두로 시작한다. 왠지 단정해지고 비장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대련에서 한번 준결승까지 올라가자 자신감이 차올랐고 이후 직장을  옮기기 전까지 열심히 연습 하였던것 같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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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brush
Guybrush 인증된 계정

슈퍼 마리오 영화에는 왜 동키 콩이 등장할까?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보고 왔다.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컨트롤을 잘 못해서 슈퍼 마리오류의 플랫폼 게임을 잘하지 못한다. 그래도 오랫동안 보고 즐겼던 마리오를 보려고 당연한 듯 극장으로 향했다. 영화는 이름 그대로 ‘슈퍼’ IP인 슈퍼 마리오 형제를 활용해 게임의 수많은 요소를 스크린에 귀엽고, 아름답고, 훌륭하고, 아주 깔끔하게 옮겨 담았다. 게임 속에서 보던 모든 요소를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 박스에서 다양한 버섯, 성가신 거북이와 식인 꽃들, 신나는 점프와 튜브를 통한 공간 이동, 마리오 카트의 드리프트까지 게임의 모든 즐거움이 담겨 있다. 심지어 내용도 훌륭하다. 수많은 소동 속에 형제애와 우정이라는 주제도 잘 끼워 넣었고, 피치 공주를 향한 절대 빌런 쿠파의 로맨틱한 감정도 반전 매력을 준다. 본래 게임은 피치 공주를 구하는 내용이지만, 여기서는 버섯 왕국과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와 피치 공주가 힘을 합치는 것으로 살짝 비틀어 현대적...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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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보카도 키우기
최서우
최서우

저도 지금 아보카도 키우고 있어요~

이게 겁나 크게 자란다길래 성장줄기를 짤라냈어요. 물도 얼마나 많이 들이키든지 거의 매일 줘야하는것같더라구요 평소에 내가 저렇게 많이 마셔야 할텐데요. 그래도 얼마나 잘 자라든지 신기하네요. 내손을 거친 식물들이 그렇게 행복해하지는 않았는데 아보카도만 무심하게 비교적 잘 자랐어요.  이번겨울이 혹독해서인지 잎이 저렇게 말라 들어갔네요. 아보카도가 꽃이 피면 정말 이뿌다는데 아직 꽃핀적이 없어요. 3년째인데도.. 그래서 사진만 가지고 와 봤어요 저희는 아보카드 를 곱게 갈고 찧은 마늘 넣고 라임을 짜넣습니다. 그리고 소금 후추 를 조금~ 눈 내리듯 촤르륵~ 넣으면 빵위에 발라먹을 수 있게 됩니다. 맛이 정말 좋아요. 한번 꼭 만들어 보시면 만족하실듯해요. 열대 과일이라 날씨의 도움이 없는 독일에서는 열매가 열리지는 않는다고 해요. 열매 없어도 충분히 기쁨을 주는 나무입니다.
생활/사건사고 · 우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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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1
퇴치1

타다 만 재처럼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리뷰 '마리안느'는 화가다. 현재 바다 너머 저택에 머물고 있다. 결혼을 기피하는 귀족 여인 '엘로이즈'의 초상화를 그려야 하기 때문이다. 마리안느 전에도 초상화가가 왔었다. 하지만 엘로이즈가 거부한 탓에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전적이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발탁된 게 마리안느다. 그녀는 엘로이즈의 산책 친구라는 명목으로 저택에 온 것인 양 꾸민다. 위장은 통했나 보다. 함께 산책하며 까칠한 귀족 아가씨를 남몰래 화폭에 담는 데 성공한다. 그래도 부족한 점은 있게 마련이다. 마리안느는 늘 앞서가는 엘로이즈를 온전히 보고자 보폭을 맞추고, 말을 붙이기 시작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설까. 마리안느, 그리고 엘로이즈는 서로에게 매료되기 시작한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2019년 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한 편의 고딕 소설 같다. 고딕 소설을 거칠게 정의하자면, 고딕풍 (복고) 건축 양식이 유행한 18~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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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동모장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진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느낀다. 학생들이 주로 오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상대적으로 안되는 점을 감안해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분명 종이라고 적혀 있는데 나무젓가락을 넣는다. 여기 까지는 이해 할 수 있다. 나도 어렸을 때 나무로 종이를 만는걸 배웠으니까 하지만 라면 국물이 진하게 묻은 나무젓가락을 거기에 넣는건 무슨 의미일까..? 또 쓰레기는 나만 청소하니까 짜증이 최대치로 오른 요즘 오자마자 우선 분리수거를 다 해놓고 열심히 청소를 하면서 학생들이 쓰레기 버릴 때 우연인척 어물쩡 거리며 청소를 하면서 눈치를 준다. 나도 편하게 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으면 계속 반복되는 그 행위들을 가만히 내둬야 한다. 조금은 자기집에서 쓰레기를 버리는것처럼 신경써서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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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블레이드

롯데 자이언츠, 진짜로 '탑'을 찍어야죠?

롯데가 7연승을 기록한 것도 대단한데 8연승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단독 1위로 올라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롯데가 올해는 진짜 잘하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롯데가 단독 1위를 기록한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949일 만에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부산 시민들은 롯데가 1위를 했다는 소식에 너도 나도 좋아했다고 한다. 롯데가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롯데가 오프시즌에 FA 선수를 대거 영입하고 전력 강화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롯데가 진짜로 '탑'을 찍어봐야 하는게 아닌가? 롯데 자이언츠가 잘해야 KBO리그가 살아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는게 느껴진다. 요즘 부산 시민들은 롯데 자이언츠가 잘 나가니까 이제는 정상에 오르는건 시간문제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롯데는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가 아니라 '탑데(정상에 오르는 롯데)'가 되었으면 좋겠다. 롯데...
스포츠
jake84
jake84

어제 일요일, 시간 금방 지나갔네요 ㅎㅎ

어제 오후에 손목이 안좋아서 침을 맞고 밥 먹으러 미아역으로 갔네요. 갑자기 식탐이 생겨서 이것저것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은평구에 순두부 우동이 유명하다는데 먹으러 가볼까, 수유시장에 가끔 포장해가는 족발집이 있는데 가볼까, 광장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돈까스로 결정하고 미아역으로 갔네요   왕돈까스 1만원. 세트메뉴로 우동까지 주문할까 하다가 먹고 다른거 더 먹자 싶어서 돈까스만 주문했네요. 고기도 부드럽고 소스는 살짝 매콤하니 맛나더라구요 ㅎㅎ 돈까스 먹고 배가 부르긴 했지만 욕심이 정말... 좀 걸어서 수유시장가서 떡볶이를 주문했네요. 좀 걷다보면 배가 꺼질 줄 알았는데 30분가량 걸어도 그대로 더라구요;; 근데도 욕심을 좀 부려서 떡볶이를! 친구랑 둘이서 먹는데 다 못먹었네요 ㅎㅎㅎ 역시 욕심 부리지 말고 든든하게 밥  잘 챙겨 먹는게 최고란걸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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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최성욱

생각나는 이야기들

잭과 콩나무도 이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동화는 단순하게 해석하게 만드는 힘이 있죠.   그 힘에 취해 저도 단순한 이야기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또 그렇군요. 1. 선녀와 나무꾼은 현대 사슴과 나무꾼은 납치 공범이죠.   성범죄도 끼고 있군요. 2. 그리고 한편으로 어떤 무협지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어떤 무협지에 도박장을 운영하는 주인이 있습니다.      그 주인은 부하에게 배신을 당해서 물어 봅니다. "왜 배신했냐? 얼마나 잘해주었는데!" "그냥. 돈을 더 벌 기회라서" 이 에피소드를 보고 어떤 분이 댓들에 무역일을 하며 중국인과 일을 하는데 저렇게 더 큰 이익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돌변한다. 질렸다. 라고 이야기 하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3. 인디언이라 부르는 것은 안 좋은 일이고 네이티브 피플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저한테 가르쳐 준 지인이 생각나는 밤이구요. 톰 크루즈 주연 "파 엔드 어웨이" 도 생각납니다. 4. 낙원의 정복도 생각 납니...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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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오름은 옳다

  오름을 사랑한다. 제주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오름이 368개나 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제주 동쪽에 위치한다. 제주 어디를 가나 여기저기 언덕처럼 솟아있는 오름을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아는 사람들만 갔다면 요즘은 관광객들에게도 그 아름다움이 많이 알려져, 이름 난 오름을 지나가다 보면 오름을 찾은 여행객들이 쉽게 눈에 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운동도 할겸 좀 높은 오름을 올라보기로 했다. 오름 중 가장 높은 오름은 이름도 정직한 ‘높은 오름’, 두 번째로 높은 오름은 ‘다랑쉬 오름’이다. 다랑쉬 오름은 제주 설화에도 등장하고, 생김도 우아해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제주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 집에서도 무척 가깝다. 하지만 꽤 높은 오름에 속해 평소 쉽게 발길이 향하진 않는다.   요즘 운동량이 너무 적은 것 같아 내친 김에 다랑쉬 오름을 올라보기로 했다. 오름은 사실 아무리 높다 해도 그 높이가 200m를 넘지 않는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게...
기후/환경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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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인증된 계정

한국에 ‘어린이보호구역’은 없다…스쿨존 사망 사고 방치한 어른들

최근 6개월 동안, 어린이들이 철저히 보호받아야 하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연달아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 12월 2일 금요일 오후.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이 끝나는 시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이동원 군이 후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의 음주 운전자가 운행하는 차에 치여 유명을 달리하였다. 그리고 이동원 군 사고 이후 약 5개월 뒤인 2023년 4월 8일 오후에 대전 서구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교 4학년 백 양이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필자는 이동원 군이 다녔던 언북초등학교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동원 군 사건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이하에서는 이동원 군 사건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통학로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다. 언북초등학교는 매일 1800여 명의 학생이 등하교하는 거대 초등학교이다. 그리고 언북초등학교 후문의 도로는 이러한 거...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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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인증된 계정

취향 사회 등장의 역사적 배경과 미래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때 '취향'을 기준으로 구매하는 '취향 사회'로 사회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게 구체적으로 기존의 생활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생하게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향에 따라 한다고? 예전에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매했는데?" 물론 맞습니다. 당연히 예전에도 내가 선호하는 것을 구매했죠. 하지만 '예전'과 '현재'는 비슷한 것 같아도,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을 구매한다고 말해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니즈(Needs)'와 '원츠(Wants)'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니즈는 1차적, 본질적인 욕구로 내가 목이 마를 때 물을 먹고 싶은 마음을 뜻합니다. 원츠는 2차적, 관념적인 욕구로 목이 마르지만 이왕이면 몸에 좋은 물이나, 특정 브랜드의 물을 먹고 싶은 마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보통 취향에 따라 구매한다고 할 때는 니즈보다는 '원츠'의 측면이 강합니다 그리고 이 '니즈'와 '원츠'의 관계, 그...
산업/기술/IT ·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연하일휘
연하일휘

희자를 기다리며,

턱밑까지 차오른 감정을 꾹-누르다 보면, 오히려 눈물이 되어 흐를 때가 있습니다. 토해내지 못 한 감정이 계속해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걸까요.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인데, 더 서럽게, 속상하게 다가왔습니다. 채 누르지 못한 감정을 조용히 흘려보내고 나니, 깊은 새벽 시간이었습니다. 감정도, 생각도 정리되지 않은 채 잠이 들기 싫어 책 한 권을 꺼내 읽다 날이 밝기 전에 잠에 들었습니다. 한동안 잠을 잘 이루지 못했어요. 보통 3시간, 많으면 4시간. 본래 잠을 많이 자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4-5시간정도는 자야 했었는데, 몇 주간 이어진 불면증에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도 하나의 원인이겠죠. 두통과 부은 목에서 오는 통증에 눈을 뜨는 하루였습니다. 눈을 뜨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이 이어지지 않았음에 안도를 했지만, 전날부터 이어진 요통과 감기 기운에 이불을 걷어내는 것이 힘든 아침입니다. 남동생이 쉬는 일이라며, 부모님을 모시고 해야할 일들을 대신 해 준 덕에 여유로운 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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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Kim
Fred Kim

RTX4070 그래픽카드는 왜 팔리지 않을까?

2023년 4월 출시된 엔비디아가 출시한 그래픽 카드 RTX 4070의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뉴스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1, 2]. 이 최신 그래픽카드는 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을까요?일반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그래픽 카드는 대부분 게임용으로 소비되고 있고, 게이머들은 RTX 4070을 매력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가격입니다. 소비자가 599$에 출시되었는데요,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 RTX 3080과 유사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RTX 3080의 중고가가 훨씬 더 저렴하죠. (잘 고장나지 않는 그래픽카드의 특성상 중고 제품도 잘 팔리는 편입니다.) 1080p 게이밍을 타겟으로 했을 때엔 RTX4070은 오버스펙이고, 4K 게이밍용으로는 그래픽 프로세서와 그래픽 메모리 측면에서 부족한 성능이죠. 콘솔 게임 머신인 플레이스테이션5나 XBOX series X는 500$ 이하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4K로 원활히 구동할 수 있습니...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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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워싱턴 선언 – 도대체 어디서 안도와 기쁨을 느껴야 하는가?
얼룩말~^^
얼룩말~^^

어리석은 윤석열정부를 지지하는 이유, 나도 퇴직금 50억을 받을수있다는 희망 때문

역사는 윤석열정부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단언컨데 무능 무지 매국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빠지지 않고 들어갈것 같습니다 영혼까지 털어먹는 잔인함에 분노를 느끼지만 그것도 모르고 멍청하니 좋다고 노래까지 부르고 돌아오는 꼬라지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고 한심하기 까지하네요  협상을 하기 전에 모든 실무진들이 안건을 만들고 얻을건 얻고 줄건 주면서 협상을 하는것이 기본인것 같은데 "핵..""핵..""핵.." 수구 꼴통들만이 관심 있어하는 핵이 어쩌고 저쩌고 한반도에 지정학적인 불안감을 더더욱 불안하게 만들어 우리가 이익을 볼수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 근현대사를 통틀어서 역대급으로 무지 무능을 보는것 같아 슬프고 우리나라의 미래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무섭고 불안불안 한 것은 저만 그럴까요~;; 아직도 1년이 지나지 않았다는것이 더 무섭네요 여름이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종은 일만 가득 하시길~~^0^
미중일/남북관계 · 한국정치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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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해수니

봄은 왔다가 어디로 갔나?

캄보디아에 있는 지인과 페이스톡을 했다. 지난주에는 반팔을 입었는데 왠 겨울옷을 입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한국은 이직도 추워요? 라고 묻는다. 네! 아들이 춥다고  오늘 파카입고 출근하네요. 3일만 지나면 5월이다. 아열대로 바뀐 것 같은  요즈음 계절은 봄이 짧게오고 바로 여름이다. 봄잠바를 입어보지 못하고  바로 여름으로 건너뛴다. 봄이 오긴 왔다.  한참 벚꽃이 피고 개나리가 피고 그리고 요즈음에는 거리에 철쭉이 화려하게 무더기로 피어있다. 계절은 봄인데 날씨는 왜 겨울일까? 따스한 봄비가 아니다. 꽃샘바람이 불고 찬비가 내린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고 회색빛이 내려앉은 거리를 움추리며 걷고있다. 분명 봄은 왔는데 겨울이 끼어든 모양새다. 이 봄에 여름이 찾아와야 하는데 뜬금없이 겨울이 자리잡고 앉아있다. 분명 봄은 왔는데 그리고 여름이 오지도 않았는데 봄은 어디로 가고 겨울이 다시왔을까? 봄 실종신고를 내야 할까보다.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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