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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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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쥬디샘

참는 것은 이제 그만~

그만두길 참 잘하셨네요~그런 수준의 사람들이 들끓는 곳에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상처와 불신만 남기죠. 제가 대신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외국에서는 부자의 개념이 통장 잔고, 아파트 크기로 결정하지 않고 사람들의 인격 수준까지 고려해서 결정된다고 하잖아요 뭔가 다들 착각 속에 살고 있는듯합니다. 우리나라의 갑질 문화는 정말 끝이 없네요 본인도 가게를 하면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왜 모를까요? 그냥 수준이 딱 거기까지 인 거죠 머. 아님 본인 이 겪은 상처가 너무 많아서 잠시 갑질을 하고 싶었던 가엾은 인생이거나~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시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제대로 된 어른들을 많이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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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삼국시대로 간 멘탈
쥬디샘
쥬디샘

삼국시대에서 잘 돌아오셨군요.

살다 보니 여러 우여곡절도 많다지만 그냥 내 부주의로 생긴 일에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스스로 바보 같다는 생각 드는 일이 종종 있지요 게다가 가족들이 응원은커녕 비아냥 되면 더 환장할 노릇이죠 ㅠㅠ 전 가끔은 어떤 실수를 했을 때, 스트레스 받고 가족들 지탄을 받느니 슬그머니 버리는 카드로 쓴 적도 있답니다. 그래도 긍정 마인드로 자알 마무리하신걸 보니 콩사탕나무님 말씀대로 여행은 무지 순조로웠을 겁니다. 미리 액땜을 했으니까요~ 전 호텔스 OO 예약을 하는데 계정 로그인 확인도 안 하고 며칠을 지인 예약을 해주고도 리워드 혜택을 받지도 못했네요 10번 숙박이면 1번 무료 혜택이 꽤나 쏠쏠해서 몇 년째 쓰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억울한 마음을 딸에게 이야기했다가 위로를 받기는커녕 그냥 말하지 말걸 하고 후회만 남더라고요 알고 보니 사이트 점검 중이었던 시간에 로그인이 안 되었던 것을 ㅠㅠ 딸 아인 호텔 OO 예약을 하다가 날짜는 맞는데 달을 착각하고 1달 뒤로 예약을 했더군요 같은...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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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쥬디샘

[칼럼]3 공공의 적

달콤함으로 가려진 치명적 유혹 요즈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다고 느끼는 맛은 단맛인 것 같다. 설탕중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이대로 가면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과체중이며 그중 3억 명 이상이 의학적으로 비만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설탕은 세계적으로 '21세기의 술, 마약, 담배’로 불릴 정도로 ‘공공의 적’ 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꾸준히 설탕을 먹고 있는데 비슷한 점은 또 있다. 생리적으로 꼭 먹을 필요가 없는데도 사람들이 그것에 금세 빠져들고 계속 찾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고대인들은 이런 욕구를 과일이나 꿀로 충족시켰다. 그리고 과일을 먹으면서 비타민 C 같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했지만 현대인들은 칼로리 외에는 영양이 거의 없는 음식물을 통해 단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요즘에는 진짜 오렌지 쥬스보다 입맛을 더 당길 수 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되었고 더 달콤하고 향도 더 강하며 가격도 더 싸다. 하지만 비타민 C의 함유량은 장담...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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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잊지 못할 그때 컵라면
쥬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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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훔쳐 먹은 김치

이 글을 읽으며 나의 힘겨웠던 신혼 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생활을 하던 시절 일 때문에 낮엔 시아버님이 병간호를 했고 밤엔 내가 교대를 해주던 기억하고 싶지 않던 이야기도 이젠 먼 기억 속에서 담아 놓았던 것을, 컵라면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소환해 본다. 같은 병동에 또래의 새댁이 있었고 어쩌다 밤 12시쯤 함께 취사실에서 라면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김치 생각이 간절했고 서로 말없이 눈빛 동의하에 다른 보호자의 김치에 저절로 손이 갔고 그때 훔쳐먹은 신 김치와 불은 라면은 다시없을 만찬처럼 뇌리에 박혔다. 그때 깨달았다. 훔친 사과가 맛있다는 것과 몰래 하는 일이 재미있다는 것을!!. 젊은 나이였고 그런 일탈이 처음인 내겐 아주 신기한 기억일  수밖에 없었다. 시골에서 자라지 않아 그 시절 흔했던 콩서리, 과일 서리 한번 해 보지 않았으니 맛있는 기억과 함께 억울하고 힘겨웠던 병원생활에 잠시 휴식이었던 기억이다.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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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트
미술관 100% 활용법
쥬디샘
쥬디샘

탐험가형이었네요

미술관 활용법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탐험가형이란 사실과 함께 그런 성향은 단지 미술작품을 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면에 다 적용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누구나 추구하는 바가 다르지만 유난스럽게 지적 호기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앞으로는 미술 작품 감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글을 읽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꺼번에 몰아 보다가 때론 지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힘들면 잠시 휴식도 취하고 차도 한잔하는 여유도 가져봐야겠습니다.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쥬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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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 환경파괴의 또 다른 공범

모든 생명체는 공존해야 살아갈 수 있다.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살아있는 유기체 간의 포식과 의존 관계인 먹이사슬과 먹이그물은 자연계에서의 핵심적인 교류이며 에너지 교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거주하는 지구에 온실가스를 방어하고 흡수해 주는 건 숲과 토지, 그리고 바다이다. 하지만 이미 지구는 파괴되었고 우리가 자생적으로 되살리는 데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대안을 찾다 보니 여태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비추어 보게 되면서 온난화의 또 다른 원인으로 육식을 꼽지 않을 수가 없다. 보통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떠올릴 때 공장이나 가전제품, 자동차 등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다. 메탄은 소나 돼지 양과 같은 가축의 방귀나 트림,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56배 더 높고 아산화질소는 농경지에 뿌리는 비료에서 검출되어 나오고 그 수치는 이산화탄소의 298 배이다. 블랙카본은 숲이 탈 때 발생하는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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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쥬디샘

도대체 어디까지가 아동학대일까?

방송인 김영희 씨가 자신의 육아 사진을 두고 아동학대 논란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분통을 터뜨렸다. "기사 하나로 사람 죽을 수도" 분노라는 제목을 보고 무슨 일인가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누구든 육아를 하다 보면 아무리 사랑으로 조심스레 잘 보살핀다 하여도 얘기치 못한 일들은 굳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늘 일어날 수 있다. 저런 기사를 쓴 분은 아기를 앉고 밥을 먹거나 돌봐본 경험은 없겠다 싶다. 아이를 포대기에 업어 키우던 시절엔 쭈욱 미끄러져서 빠트린 경험이 있기에 필자는 늘 침대 옆에서 포대기를 매는 버릇이 있었다. 초보 엄마들에겐 혼자서 도움 없이 아기 업는 일이 참으로 힘들었던, 그런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은 아기띠나 캐리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예전엔 목받침이나 안전도가 떨어져 전적으로 의지하진 않았던 시절을 소환해 본다. 세상엔 아동학대를 하는 못된 인간들이 있기도 하지만 본인의 SNS에 학대 사진을 아무 생각 없이 올리진 않을 것이다. 아이가 우는데 엄마가 ...
노동/인권/사회
안떡국
MZ농사꾼이 경험한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을까"의 결과
쥬디샘
쥬디샘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을까요?

떡국님!!! 쉽지 않은 결심 그리고 그 행동력에 무한한 칭찬을 보내고 싶어요. 평균 연령 80세에 함께 어우러져 사는 모습 속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상황들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솔직히 부모님하고도 2~3일 지나면 말이 안 통해 부딪치기도 하는 게 현실의 우리 모습일진대 그분들과 동고동락하며 때론 자식처럼 때론 손녀처럼 동네의 힘든 일, 굳은 일 서로 나누고 동고동락하며 맘고생도 많이 하셨겠지만 긴 시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군요 청년 귀농 소식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받던 질문이 아가씨가 왜? 일 테니까요. 그리고 도시생활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쉽게 내뱉는 시골 가서 농사나 짓고 살구 싶다는 무책임하고 경솔한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는 반성도 해봅니다. 세상의 편견과 싸우고 개척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도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산업/기술/IT · 노동/인권/사회 · 지역사회
적적(笛跡)
풍경 절도단을 모집합니다.
쥬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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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단 가입할게요~

타로카드에 비유하심이 탁월한 선택인듯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또 다른 카드를 뽑았고 햇살과 공기, 바람을 절도 중입니다. 자꾸만 무감각해지고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일상을 다시 한번 자각하며 시작하게 됩니다. 어떤 날은 오늘처럼 흐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날아갈 듯 세상을 다 가진 듯 신나는 게 인생 아닐까요?  어릴 적 어른들 말씀에 사람 일은 모른다고 하지 않던가.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라는 말뜻을 이젠 조금 알 것 같은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게 인생이더군요. 그저 주어진 대로 살다가도 때론 아니다 싶으면 휙 뒤집어 새로운 방향을 시도해 보는 과감함도 필요합니다.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은 이 시대엔 잘 맞지 않은듯해서 전 별로 아이들에게 권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는 분들에게는 언제든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가장 잘 못하는 것이기도 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자꾸만 새로운 것에 이끌리니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모든 ...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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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쥬디샘

[칼럼]10 나는 인종차별주의자였다.

과연 우리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사람들이 맛집이라 일컫는 곳을 시간 내서 찾아갔는데 내 입맛에 안 맞을 때처럼 추천 영화가 나랑 맞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요즘은 스스로 알아보고 선택하는 습관이 생겼다. 음식점도, 영화도 그리고 여행지 선택마저도 내겐 그러한 경우가 많다. 영화 이야기를 해보면 외국영화의 경우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가 사실적인 감동을 더해 준다. 내 사고의 영역을 다시 돌아보게 된 계기는 1960년대 흑인 영화들을 보게 되면서 그 시대를 살아내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초를 겪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남북전쟁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다.  Every time we have a chance to get ahead they move the finish line. 매번 우리가 기회를 가지게 되면 결승전은 이동한다. NASA(나사)에서 따로 분...
문화/예술
쥬디샘
쥬디샘

아침엔 금 저녁엔 독?

우리의 일상엔 재미있는 편견이 은근히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 가장 많이 들 실천하는 것이 사과는 아침에 꼭 먹어야 되고 저녁에 먹으면 심지어 독이란 말엔 난 반기를 들고 싶다. 때론 저녁 대신 사과와 샐러드를 먹었다고 하면 친구들은 왜 사과를 저녁에 먹냐고 반문을 꼭 한다. 언제부턴가 본의 아니게 세뇌가 된 게 아닌가 싶다. 아니 그럼 저녁에 술들은 왜 마시지? 묻고 싶다. 유독 사과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신기할 뿐이다.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잘 되게 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장점이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사과는 '금 사과'라고 불리고 밤에 사과를 먹으면 과다한 섬유질이 장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배변과 속 쓰림, 뱃속이 불편한 느낌 등으로 잠을 설치게 된다는 이유로 '저녁 사과는 독사가'라고 외면당한 것이다. 그런데 사과는 브로콜리나 당근, 마늘 등과 비슷한 산도를 지닌 중알칼리 식품인데 약간 신맛이 있다고 해서 사과가 산성식품으로 오해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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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얼에모] 나 에게 일 이란 가장의 무게였다
쥬디샘
쥬디샘

인내하는 삶의 여정

힘들었던 과거의 삶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삶이 녹녹치는 않다지만 유독 어려움의 연속이셨네요 그 와중에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온 힘을 다해 삶에 정성을 쏟으신 똑순이님께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그리고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네요 '난 과연 후회 없이 내 인생에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했는가'하고. 여자가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 정말 큰 에너지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는 아니더라고요 지나온 삶이 힘겹고 어려웠지만 열심히 온 정성을 다하셨으니 보고 자란 아이들도 바르게 자랐을 거라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똑순이님도 챙기고 사랑하면서 사시실 바랄게요.
생활/사건사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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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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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어른의 모질 난 행동

어머나 저런! 많이 속상하고 당황스러웠겠네요. 뭔가를  크게 잘못하고 그랬어도 놀랐을 텐데 더군다나 엉뚱하게 본보기가 되었으니 말이에요. 동안 받았을 상처 이렇게 글을 남기는 순간 다 날아가 버리길 바래요. 그 시절엔 무지한 교사들이 참 많이도 있었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나쁜 기억은 참으로 오래가고 상처라는 사실을 간과했던 사건들이 참 많았던 어두운 시대였지요. 칭찬보다는 다그치고 채벌이 난무했던 그 시절 그분들은 일제강점기에 교육을 받았기에 그랬을 겁니다. 그리도 무식하고 무지했던 행동이 당신들도 모르게 학습된 까닭이지요. 그들도 이젠 아마도 깨닫고 후회하며 삶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도 해 봅니다.  저도 학창 시절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도시락을 까먹길래 그날따라 생전 처음으로 아침을 안 먹고 학교를 갔었기에 한번 따라 했다가 그다음 수업 시간에 냄새난다는 이유로 교실 밖으로 쫓겨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나가던 선생님들이 한마디씩 훈계를 하는 것도 너무나 자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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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레비나스
노인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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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사랑법인지도.

사랑도 시대에 따라 표현 방법이 다르다. 요즘엔 말로, 행동으로 다 표현했지만 부모님 세대에선 어른들 눈치,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며 사랑도 했다. 분명한 건 지금의 사랑보다 표현은 서툴러도 그 사랑은 더 깊었음을 시집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을 거라 어렴풋이 짐작해 본다. 상상만으로도 코끝이 찡하다. 그저 묵묵히 말없이 지켜주고 바라봐 주는 그런 사랑이 그 시대에서도 지금에도 존재하고 있을 테니.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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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영화리뷰1: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영화를 고를 때 주연배우를 먼저 보는 경향이 있다. 그3다음에 평점은 최소한 7점 이상 그런데 가금 평점이 높은 이유가 이해가 안 가는 영화가 있어서 점수를 6,5점으로 낮추려 한다. 괜찮은 영화를 놓칠까 봐. 이번엔 배우도 평점도 다 맘에 들었는데 영화 제목이 좀 구태의연한 한마디로 구렸지만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류현경, 박정민 주연의 "아티스트" 제목 콘셉트만 잘 잡았으면 더 많은 이들이 관람했을법한데 아쉽다.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아티스트'가 되었다!!! 과연 ‘아티스트’란 칭호는 누가 부여해야 맞는 거지? 위대한 아티스트를 만들어 내는 ‘손’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면, ‘나도 이렇게만 하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란 공식 매뉴얼 정보를 입수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면서 감상해 보자. 덴마크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돌아온 주인공 '지젤'은 본인을 아티스트라 칭한다. 그런 그녀도 현실적인 삶을 위해 미술 학원과 회사 취업 면...
문화/예술
이현파
샘 스미스한테 ‘하고 싶은 것 그만 해’라고요?
쥬디샘
쥬디샘

샘 스미스 시대가 왔다.

그는 최근 배우 자밀라 자일이 선보인 인스타그램 쇼에 출연해 자신이 "남성도 여성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떠있고 그 둘을 모두 포함하는 성적 정체성을 가졌다'고 다시 한번 고백하면서 또 한 번의 힘든 결정을 했으리라 짐작한다. 난 그가 어느 나라 가수인지 전혀 몰랐을 때부터 듣자마자 노래가, 그의 음악이 좋았다. 그가 여자든 남자든 그 정체성엔 관심이 없었다. 80년대 유명했던 유리스 믹스 여장남자 콘셉트로 한시대를 충격에 빠트렸던 것처럼 말이다. 그는 자신이 10살 때 게이로 커밍아웃했고, 16살 무렵부터는 남자 옷을 입지 않았으며 12살 무렵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가슴이 부풀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지방 흡입술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늘 제 몸과 마음 사이에는 조금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어요."라며 지금도 본인이 뭘 원하는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 싱글'Unholy'는 자메이카에서 녹음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특유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매력적이 베이스가 어우러져...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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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쥬디샘

후쿠시마 "바닷물 한국서 방류" 이대로 두실 건가요?

배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실은 평형수가, 우리나라에 배출이 되었는데 문제는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로 채워진 평형수였다. 원전 사고 지역에서 가까운 후쿠시마 미야기현에서 주입한 평형수를 교체하지 않고 국내에서 배출한 선박은 37척이고 배출량은 12만 톤 정도라고 하는데 이 또한 명확한 게 아닌 데다가 "미교체 평형수에 대해서는 방사능 표본조사를 거쳤으며 검출된 방사능 수치가 국내 해수와 큰 차이가 없다" 라고 해명한 기사를 읽고 일본에 항의는커녕 유감도 표시하지 않았으니 기가 막힌 노릇이다. 당장 수치가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했더라도 몸에 축적되는 건 또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그로 인해 초저출산율을 13년째 이어가고 있는 저출산율 국가에서 건강하지 못한 아이가 출산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들이 줄지어 일어날 것을 왜 미리 알아서 예견하지 않는지 너무나 통탄할 일이다. 중요한 것은 후쿠시마현뿐만 아니라 6개 현의 300톤이 넘는 평형수를 이미 방류를 했다고 한다. 원전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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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샘
쥬디샘

그렇다면 선거때만 도움이 필요한 걸까요?

지금의 어르신들은 일제 강점기를 자신의 목숨과 재산마저도 마다 안고 내놓고 끝까지 버티어 이 나라를 지켜 내신 분들이다. 그 뜻을 이어받아 6.25전쟁 이후 폐허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재하도록 하였다. 한강의 기적은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우리들 부모 세대에서 이룬 기적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국회에 계신 분들은 이제 더 이상 이용만 하려는 계산적인 행동은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선거철이 되면 동네방네 복지관이나 노인정을 찾아 마음에도 없는 감사함을 표시하고 음식접대하면 끝나는 걸까?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의 진입이라는 통계를 보았다. 초고령 사회에 대한, 치매노인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은 언제 나오는 걸까? 선거에 임하는 그들도 나이가 그리 적지는 않다. 우리도 늙고 병들면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마치 누구나 다 죽는다는 사실조차도 남의일 인양 잊고들 살아가는듯하다. 무엇보다도 시급하게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보려는 노력이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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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라그랑주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쥬디샘
쥬디샘

엄밀히 말하면 모른 것도 죄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고 난 후에 몰랐다고 하면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부터 모른다, 몰랐다 하면 그냥 넘기어 버리니 온 국민이 점점 법망을 빠져나가는 귀재가 되어갑니다. 특히나 불법을 저지르는 자들은 제일 우선적으로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미꾸라지처럼 잘도 빠져나가지요. 그들에겐 그들을 불법을 변호해 줄 든든한 변호인이 있을 테니까요. 이렇게 그냥 눈 질끈 감고 넘어가면 우리의 젊은 아들, 딸뜰이 다칩니다. 아들은 유혹에 넘어가고 딸들은 피해자로 말입니다. 그들이 빠져나가지 못할 법규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쥬디샘
쥬디샘

괴물의 출현

우린 각자의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고 들 있다. 때론 잘못된 길로 접어들 때도 있지만.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문구 '죽음마저도 사치인 인생' 언뜻 들으면 모질고 잔인한 문구로 들리겠지만 사실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범죄자들에겐 맞는 말인듯 싶다. 그렇다고 범죄자들을 모두 비하하고 가망없는 세상 말종으로 몰아 세우려는 뜻은 아니다. 자신들의 죄를 몸서리치게 후회하고 반성하는 범죄자를 제외한, 태어나기를 뇌구조가 잘못되어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묻지마 살인'이라는 뉴스를 접할때마다 사이코패스 '반사회적 인격장애자'가 걱정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정서적인 면의 대인관계로는 공감력 부족, 행동에 대한 무책임, 신뢰감(자존감)의 부재로 과대망상이나 사기성의 범죄로 이어진다. 여기에 충동성인 공격성이 더해지면 상습적인 무서운 범죄로 이어진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사이코패스는 두뇌가 상당히 뛰어...
노동/인권/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