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50일 촬영기!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09
어제는 다미의 50일 촬영을 하고 왔어요.
정확히는 61일차에 촬영을 했네요.
촬영 약속 시간은 15:20이었고 챙길 것도 있으니 13:30정도부터 준비를 시작!
50일 촬영인데 부모도 같이 촬영이 있다고 해서 가기전부터 의상을 고르는데..도저히 뭘 입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촬영한다니까 의상도 신경쓰이고 외모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아침부터 의상 고르고 얼굴 각질 제거도 좀 하고 머리에 한동안 안 바르던 왁스도 바르고.
어찌된 게 아기가 메인인데 저희가 더 신경을 썼네요ㅋ
촬영하면서 울면 안 되니까 출발 직전에 다미 분유 한 번 먹이고 쪽쪽이도 입에 물렸어요.
저희에게 신경을 너무 썼던 탓일까요, 촬영약속시간에 10분정도 늦어버렸네요. 2시간정도면 충분히 준비하고 시간 남을 줄 알았는데ㅠ

다행히 지각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고 바로 촬영하러 스튜디오로 갔어요. 갔더니 이미 촬영하러 온 아기들이 여럿보이더라구요. 그 중에 다미가 제일 귀여웠네요ㅎㅎ(이쁘다고 안 했습니다. 귀여웠어요ㅋㅋ)
큰 방 하나에 여러가지 컨셉의 촬영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갈아입을 수 있는 의상도 엄청 많고.

그런데 촬영 시작 전에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밥먹이고 쪽쪽이를 물려놨더니 다미가 너무 깊은 잠에 빠져버렸어요ㅠ흔들어도 깨지도 않고.
결국 쪽쪽이 빼앗고(?) 옷 갈아입혔더니 깨긴하더라구요. 하지만 비몽사몽하더니 바로 뿌애앵~
작가분들이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의상 갈아입히고 촬영시작!

가장 처음엔 동물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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