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식물
가끔 수필 같은 걸 읽을 때면, 이렇게 별것도 아닌 일상적인 얘기도 글로 쓸수가 있구나
특별하지 않는 얘기를 특별하게 잘 쓰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재주를 타고 났을까. 싶었고 그런 사람들이 마치 딴 세상 사람인듯 부럽기만 했다. 얼룩소를 만나기 전까지는.
얼룩소를 만나고나서 나도 이제는 글 쓰는게 일상이 되었다.
생활하는 한 순간 한순간이 다 글의 소재가 되고 특별한 일로 내게 다가왔다.
어제만 해도, 텃밭의 고추를 뽑아 잎을 따면서 이런 경험도 글로 쓰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면 나 글쟁이 다 된거 아냐?
불과 6개월만에... 놀라운 변화다.
폭우에 고추가 반 이상 썪어...
이제 호칭을 진영 작가님으로👍
고추가 이렇게나 희생적인 작물이었다니 ㅠ_ㅠ
코로나 초창기에 어르신들 카톡에 고춧대를 우려서 먹으면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가 어디서 삐쩍마른 고춧대를 들고 오셔서 뭔 일인가 했었답니다. ㅎㅎ
ㅎㅎㅎ감사 합니다. 양이 많은 것 같아도 툭툭 털어서 삶아 놓으면 얼마 안됩니다. 말리지 않더라도 냉동실에 넣어 두면 겨울에 꺼내어서 나물로 먹게 되면 고춧잎의 톡특한 그 향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삶아서 아무런 간을 하지 않고 참기름만 휙 둘러서 밥처럼 많이 먹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나물이라 눈이 번쩍하고 띄이네요. ㅎㅎㅎ
그렇군요 어제 3대 뽑아 따고 아직 많은데 잘 삶아 말려야겠군요
하야니님 좀 나눠드리고 싶다...
남의 일상이 이렇게 재밌는 건지 저도 얼룩소하면서 알았네요..
전국의 모든 얼룩커님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는 게 신기합니다. 실시간으로..
진영님, 고춧잎은 절대로 버리지 말고 삶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삶아서 말려 겨울에 무쳐 드시면 너무 좋은 재료 입니다. 저는 일부러 건조된 고춧잎을 사서 먹고 있어요. 완전 천연 비타민 제 이니까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ㅎㅎㅎ
부러워서 그럽니다.
남의 일상이 이렇게 재밌는 건지 저도 얼룩소하면서 알았네요..
전국의 모든 얼룩커님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는 게 신기합니다. 실시간으로..
진영님, 고춧잎은 절대로 버리지 말고 삶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삶아서 말려 겨울에 무쳐 드시면 너무 좋은 재료 입니다. 저는 일부러 건조된 고춧잎을 사서 먹고 있어요. 완전 천연 비타민 제 이니까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ㅎㅎㅎ
부러워서 그럽니다.
코로나 초창기에 어르신들 카톡에 고춧대를 우려서 먹으면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가 어디서 삐쩍마른 고춧대를 들고 오셔서 뭔 일인가 했었답니다. ㅎㅎ
ㅎㅎㅎ감사 합니다. 양이 많은 것 같아도 툭툭 털어서 삶아 놓으면 얼마 안됩니다. 말리지 않더라도 냉동실에 넣어 두면 겨울에 꺼내어서 나물로 먹게 되면 고춧잎의 톡특한 그 향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삶아서 아무런 간을 하지 않고 참기름만 휙 둘러서 밥처럼 많이 먹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나물이라 눈이 번쩍하고 띄이네요. ㅎㅎㅎ
그렇군요 어제 3대 뽑아 따고 아직 많은데 잘 삶아 말려야겠군요
하야니님 좀 나눠드리고 싶다...
이제 호칭을 진영 작가님으로👍
고추가 이렇게나 희생적인 작물이었다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