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몬
글로소득은 가능한가요
채상병 문제에 목숨을 거는 척 했던 개혁신당의 배신
민희진, 기자회견을 뒤집고 여론도 뒤집다
[해석과 상상] <오블리비언>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요
성인 페스티벌 취소 논란: 우리가 다루는 문제가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성인 페스티벌 취소 논란: 우리가 다루는 문제가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최근 일본AV 배우들을 섭외해서 여는 한 행사가 지자체의 금지 조치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다. 나는 이런 사태가 총체적으로 우리가 자유주의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거의 희박하고, 우리가 매순간 공적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가 몇 마디 주장으로 관철시켜져야 하는 단순한 문제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래 적은 단상들은 다소 금지의 반대 쪽의 의견을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행사 금지가 부당하다는 주장이 이론의 여지 없이 옳다고 증명하려 한 것은 아니다. 다만 적어도 이 행사를 금지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주 논의하기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라는 인식이, 시민들이 이런 류의 문제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여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첫째,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이런 식의 행사를 반대해도 된다. 그런데 자유주의 사회에서 그 주장이 동의를 얻으려면, 그러한 주장이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교리 이외의 근거들에 의해서도 정당화될 수 있어야 한다. 예...
총기난사, 이제는 범인 ‘부모’도 철창행
투표로 대통령을 심판할 수 있다는 착각
총선 이후 관전 포인트: 레임덕 3년을 조중동이 기다려 줄까.
조국의 ‘대기업 감세‘를 ’사회주의‘라 부르는 한동훈
그는 자본론을 읽었을까 ?
녹색정의당은 왜 사과를 하는 걸까?
변호사도 당했다… “서울대 로스쿨에 딥페이크 공범” [범인은 서울대에 있다 7화]
변호사도 당했다… “서울대 로스쿨에 딥페이크 공범” [범인은 서울대에 있다 7화]
낯선 사람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성폭력 사건 관련 서면을 쓸 때 도착했다.
“안녕하세요, 서연우 변호사님. 저는 서울대학교 A 학과를 졸업한 장예진(가명)이라고 합니다. 많이 놀라시겠지만, 아셔야 할 거 같아서 전달해 드립니다.”
텔레그램 대화방을 캡처한 사진 파일 두 개가 곧바로 날아왔다. 먼저 도착한 걸 클릭해 확대하자, 서울대 로스쿨 시절에 찍은 자신의 증명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얘가 서연우야.”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익명의 인물 ‘TR’은 서연우(가명)를 아는 걸 과시하듯이 말했다. 서연우는 두 번째 파일을 클릭 했다가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눈앞에 펼쳐진 건 자신의 오래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이용한 허위영상물, 딥페이크 성폭력 파일이었다.‘TR’은 서연우의 허위영상물을 텔레그램 대화방에 올려놓고 상스러운 말을 떠벌리며 낄낄거렸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풍경. 서연우는 사진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창을 닫고, 자기 책상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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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유물 앞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썰 #2
민주당 조수진 후보, ‘길에서 주운 배지’를 반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