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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이상주의와 염세주의 사이를 오고갑니다
중립을 추구합니다. 좌우, 남녀,노사 모두 각자의 합리성이 존재하니까요. 극단과 증오는 글에서 빼는 편입니다. 질리는 맛이거든요. 신화, 과학, 철학 그 외 모든 것. 생각해볼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생각할거리가 있는 글을 씁니다.
그래도 우린 죽을 것이며, 죽어야만 한다
25만원 케이크 VS 9,980원 케이크. 여러분의 선택은?
우주망원경부터 흑사병의 비밀까지...2022 최고 과학 성과
우주망원경부터 흑사병의 비밀까지...2022 최고 과학 성과
미국과 유럽연합, 캐나다가 공동으로 제작해 쏘아 올린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미국 과학잡지 겸 학술지 ‘사이언스’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성과 1위에 올랐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는 전 세계 과학 기술 분야에서 2022년 거둔 10대 성과를 선정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AAS는 세계 최대의 과학기술단체로 사이언스를 비롯해 6종의 과학잡지 및 학술지를 발행한다. 매년 12월 중순이 되면 그 해의 세계 과학 이슈를 총정리하는 10대 과학 성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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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와 웹툰의 차이중 하나....
[외쿡신문] 혹시…바이낸스 너마저?
신자유주의에 대한 원론적 생각들 (feat. 원론적이라는 건 무엇인가?)
앞으로 10년 뒤 올 수 있는 '마약의 대중화 시대'를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10년 뒤 올 수 있는 '마약의 대중화 시대'를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마약 관련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불과 지난주에 '재벌 기업 자제 등 부유층 자녀들'들의 마약 투약으로 구속기소되었다는 내용이 이슈가 되었는데, 오늘은 마약상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늘어가고 있는 '마약사범'의 숫자를 보면, 더이상 우리나라를 '마약 청정국'으로 부를 수 없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마약류범죄 동향'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마약사범이 10,000명을 넘기 시작해서, 2020년 18,050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다행히 2021년에는 16,153명으로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다시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2030을 중심으로 마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기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마약류 진통제인 '펜타닐'의 국내 처방건수가 2018년 89만회에서 2021년 148만회로 67%가 늘었다고 합니다. 그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젊은층의 오남용이 꼽히고 있죠.
그러면 왜 마약이 확산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공...
언제부터 혐오란 단어를 이런식으로 사용했는지,,,
Bulletproof And Anti-fragile, 신자유주의 신화 속 아이돌
Bulletproof And Anti-fragile, 신자유주의 신화 속 아이돌
방탄소년단(현 BTS)의 데뷔 앨범에는 ‘We're Bulletproof pt.2’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름은 정국, 스케일은 전국’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이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있고, 또 그만큼 성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죠. 후렴구에서는 ‘Oh 나만치 해봤다면 돌을 던져, We go hard 우린 겁이 없어’가 반복되는데요. 노력을 주장하는 부분이고, 세상의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이른바 ‘방탄Bulletproof'소년단을 선언하는 곡임이 확실해지는 부분입니다.
‘We're Bulletproof pt.2’는 2013년 6월에 발매되었습니다. 한편 2022년 11월에 발매된 같은 매니지먼트사 하이브 소속 르세라핌의 노래 ‘Antifragile’이 있습니다. 두 노래는 일견 아주 달라 보이지만, 서사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요. Antifragile은 ‘깨지기 쉬운’이라는 의미의 fragile에 대응하는 말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얼룩소는 꼭 변화해야 하는 것일까?
얼룩소 포인트 수익 기부하였습니다
김도훈 얼룩커님에 이어: 진화심리학의 "어째서" 에서 벗어나 "그럼 어떻게" 로 나아가자
김도훈 얼룩커님에 이어: 진화심리학의 "어째서" 에서 벗어나 "그럼 어떻게" 로 나아가자
이민자에 대한 차별적 태도를 진화심리학으로 설명한 김도훈 얼룩커님의 좋은 글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글을 읽으면서 사회심리학 전공자로서 갖고 있는 의견을 코멘트에 작성하고자 하였으나, 내용이 다소 길어져서 별도의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을 요약하면, 진화심리학을 통해서 이민자 차별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일정 부분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있고, 인접분야인 사회심리학만 보더라도 이미 아이디어가 풍부하게 누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풀어 설명하면, 진화심리학은 '어째서 그러한가' 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치게) 강력한 반면,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제안하는 데 있어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진화론은 어떤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능력이 정말 너무나도 강력해서, 아무거나 사회적 현상을 하나 갖다놓고 그것에 대응하는 진화론적 설명을 내놓는 것은 심지어 10분 정도의 상상만으로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이것의 문제는, 첫째로는 그 설명이 정말로 타당한지...
얼룩커들은 이민자 수용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토론소는 양자택일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