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잊(히)고 싶은 기억을 지웁니다> : 인터넷 세탁소 현장 보고서 by 김호진
<디지털 장의사, 잊(히)고 싶은 기억을 지웁니다> : 인터넷 세탁소 현장 보고서 by 김호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가해자가 특정되기 무섭게 주변 지인과 가족들을 싸잡아 매도하거나 '관상은 과학'이라며 외모 비하를 일삼는 네티즌,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아 클릭수 구걸하기 바쁜 특종 헌터, 기성 언론의 기사를 짜깁기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 고통을 성토하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싸구려 이슈 취급하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몇 가지 의문이 남는다. 대중들은 진실이 궁금한 걸까? 아니면 타인의 불행을 소비하며 누군가의 몰락을 지켜보고 싶은 걸까? 21세기 최고의 형벌이자 최악의 인민재판인 '사이버 공개처형'은 사법 체계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알량한 정의감으로 물불 안 가리고 나서는 행위가 피해자에게 도움이 될까?
인간의 기본값은 망각이지만 인터넷 생태계는 그 반대로 돌아간다. 팩트체크 없이 단순히 추측만으로 가해자를 지목하고 온라인상에 박제하는 것은 또 다른 범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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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돌아볼줄 아는것도 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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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하나 조정했을 뿐인데..갑자기 모든 상황이 여유로워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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