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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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인증된 계정

자존감 상담 및 심리학 강의

서울대학교 심리학 전공 / 한국직업방송 '투데이 잡스 3.0' 출연 /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출간 / 말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법 출간 / 제72차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 발표 / 자존감 상담, 심리학 강의 진행

경력
자존감 전문 상담 - 멘탈경험디자인
https://www.youtube.com/@mendi_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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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결국 어제 정시퇴근후 산뜻한 아침 부업 시작!

어제 그토록 바랫던 정시퇴근은 여지없이 물건너가고 오히려 장모님이 오셔서 파마를 하신다는 통에 퇴근시간은 더더욱 늦어져서...30분 연장근무.... 그래도 미용실 바로 옆 막창집이 티비에서도 나온 맛집이라 소주랑 막창을 처묵처묵하니......일하면서 쌓였던 짜증이 조금이나마 날아가는것 같았다. `역시 금융치료가 갑이군!` 5월말에 친구랑 단둘이서 일본에 놀러가는 와이프가 여행준비물품으로 바리바리 쇼핑해온 내용물들과 오늘 쇼핑하면서 있었던 일을 듣고있지나 귀에서 피가날 지경이긴 하지만...그래도 내색은 할수없다. (역시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도 상당히 피곤한 일중의 하나인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소주를 양껏 마시고 거하게 취해 집에서 다음날까지 쿨쿨 자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화요일(오늘) 어김없이 6시에 일어나서 서대구역으로 부업을 하러가야 하는 통에 아쉽게도 소주는 딱 3잔만 마시고 내일을 위해 집에서 쉴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쉬기를 개뿔.... 집에가니 그동안 혼자있었던...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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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연하일휘

장미를 만났었다.

길을 걷다 장미를 만났다. 언제나 한 두송이만 피어있던, 그리고 쉽게 져 버리던 장미가 아닌, 한가득 화려하게 핀 장미가 담벼락을 수놓는 장면을 마주했다. 잠시 멈춘 걸음 사이에, 어둑한 밤거리- 시끄러운 길 한 복판에서 마주했던 장미 한 송이를 겹쳐 본다. 술을 마신, 마시려는 학생들이 한데 모이는 대학로. 어두워진 밤하늘,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여러 매장들 앞에서 좌판을 벌여 놓고 장미를 판매하는 이들이 참 많았다. 스무살의 봄은 새로운 하루하루를 마주하며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시기였다. 장미꽃 한 송이가 심어진, 한 손으로도 쥘 수 있는 작은 화분을 선물받았다. 누구였을까,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친구들의 손에도 쥐어져 있던 화분을 보면 아마 선배들이 어린 후배들에게 선물로 주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나는 그때 처음으로 '나'를 알게 되었다. 나는 생각보다 꽃 선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 화분의 행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10여년이 지난 기억...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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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매울 신!동엽..성인이 성인물도 출연하지 못하는 매운 나라
연하일휘
연하일휘

올바른 '성 인식'을 위한 것이라면,

사실 이번 일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예고편만 보고, 아직 1편을 보지는 못하였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 예약버튼만 눌러두고 시간이 나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는 예고편을 통해 꽤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거든요. 19금, 야한 것들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 이것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아직 올바른 성 인식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에게 과도한 노출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니까요. 그런데, 무조건 19금에 관련된 것들, 성행위에 관련된 것들을 '나쁘다'고 단정지어 버리는 것도 좋은 것일까요? 만약, 프로그램 상에서 지나치게 성적으로 문제되는 발언들이 나왔다면 모르겠지만...지금까지 제가 봤던 기사들에서는 '출연'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 글은, 프로그램 자체가 '윤리적이거나 도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19금 프로그램이다'라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작성합니다... 모든...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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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남
민들레는
진영
진영

예쁘면서도 성가신 민들레

아무도 심은 사람이 없는데 해마다 봄이 오면 민들레는 노란 꽃을 피워 봄이 온 걸 알려줍니다. 길가며 들판이며 어디라도 흙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김없이 민들레가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또 하얀 홀씨를 만들어 세상에 훨훨 날려보내죠. 잠시만 방심하면 잔디밭이 금방 민들레밭이 되기 십상이기에 민들레는 꽃은 예뻐도 그다지 환영 받지는 못하는 존재입니다. 빈집 마당은 의례히 민들레밭이 되어 노란민들레꽃이 주인 대신 집을 지키지요. 그리고 뽑아버리려해도 워낙 뿌리가 깊고 단단해 웬만해서는 잘 뽑히지도 않구요. 민들레도 초봄에 연할 때는 뿌리 채 캐서 나물로도 먹지만 워낙 캐기가 힘들어 포기하게 됩니다. 원래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는 흰색인데 요즘은 외래종인 노란민들레가 다 장악을 해 흰색은 거의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그런 민들레가 밤이면 꽃잎을 닫는다니 저도 첨 안 사실입니다. 너무 흔해서 관심을 받지 못한 모양이군요.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는 걸 보면요.  예쁘면서도 성...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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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네트워크
집현네트워크 인증된 계정

생각을 조종하는 미생물 ‘사이코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는 단어는 주로 과학자들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볼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이크로바이옴이 정확히 무엇이며,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대중에게 알려줄 정보는 부족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정의와 중요성을 살펴보고, 특히 우리의 건강, 정신, 욕구까지 마이크로바이옴이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를 소개한다.
우주/생명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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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블레이드
블레이드

칭찬을 해주지 말고 가만히 지켜보기

일단 자존감이 낮은 친구는 말그대로 자존심이 낮아져서 힘들어하고 말도 못하는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자존감 낮은 친구는 상처를 많이 받은게 특징이기 때문에 그 어떤 칭찬을 해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 낮은 친구에게 칭찬을 잘못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킵니다. 칭찬을 안하느니만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 친구는 칭찬 자체를 '잔소리'로 들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상황을 보고 나서 자존감 낮은 친구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말을 걸어주는게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친구의 자존감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면서 칭찬을 한다면 자존감 낮은 친구하고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친구는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고, 소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강한게 특징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조용히 지켜봐주는게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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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칭찬을 해 준다고 해서 상대방의 자존감이 올라가는 건 아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해 준다는 말은 주변에 아마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칭찬을 해 준다고 해서 그 상대방의 자존감이 확 오르는 건 아니지요. 그래서 명국님의 말씀대로 칭찬을 해 주는 사람이 얼마만큼, 어떻게, 언제, 어디서 칭찬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자존감이 올라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칭찬을 해 준다고 해서 상대방의 자존감이 다 올라가는 건 아니다! 무조건 칭찬을 해 준다고 해서 상대방의 자존감이 다 올라가는 건 아니지요. 오히려 그 칭찬이 상대방에게는 압박감이 될 수도 있고, 부담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짧고, 간결하게, 안도감을 줄 수 있는 정도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이 정도로 칭찬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자녀의 자존감을 올릴려고 할때도 마찬가지! 상당수의 부모님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자녀를 무조건 칭찬을 해 준다고 해서 자녀의 자존감이 상승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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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초록창
초록창

충분한 시간을 주기

제목을 보고 이렇게 칭찬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말들이 전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보고 칭찬에 참 어설픈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사실 주변에도 자존감이 낮아보이는 친구들을 보곤 했는데, 보통 주변 환경에 의해 자존감이 낮아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주변에 기를 죽이거나, 말을 거칠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자존감이 낮아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의 힘이 정말 강력하다는 것을 믿기에, 자존감이 낮은 친구들을 보면 칭찬을 해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시간에 한정해서 방법적으로 칭찬하는게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는 칭찬의 방법을 바꿔서 칭찬해야겠습니다.  저도 자존감이 되게 낮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는 것마다 잘 안되고 주변에 비해 제가 가진게 없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자존감이 계속해서 낮아지게 되더라구요. 되돌아보면 그 당시 제가 받았던 기본적인 칭찬들이 부담스럽게 압박처럼 다가왔던거 같기도 합니다. 제가 극복했던 방법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하나...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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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신수현
신수현

답글 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어떻게 칭칠해야 할까?

친구사이에는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있고 믿음이 있을수록 더욱 오래가고 그친구의 조언과 말이  통합니다. 자존감 낮은 친구의 곁에서 자신이 얼마나 좋은점들이 많은지 알려주고 신경써  주고 무슨일이 있어도 꾸준히 곁에 있어준다는것이 큰힘이된다는 것을 알려주면 그 친구도 조금씩 자존감을 높일 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존감 낮은 사람도 두분류인거 같아요. 스스로 낮춰 우울증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 자존감이 낮지만 고집은쎄서 신ㅇ대방에게 무례한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같은말이여도 다르게 듣고 반응하더라구요. 자존감은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것인데 남을통해 높이려고 할수록 불행해지고 좋은 인연들이 많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을 높여 주변에 좋은 사람사람들로 가득채우는것이 자신에게 좋다고 생각하며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보건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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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자존감이 낮은 친구에게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얼룩커

옆에 꾸준히 있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별 말을 좋은 말을 해주지 않아도 그냥 옆에서 묵묵하게 일상대화를 해주는것만으로도 좋을 때가 있죠! 외모에 대한 칭찬은 나는 칭찬을 해줬다고 생각해도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는 말이니 지양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냥 일상적으로 오늘은 되게 편안해보인다 이정도가 나을 거라고 저도 생각이듭니다.. ㅎㅎ 자존감이 낮거나 , 그러신분들은 오히려 모든 잘못을 자기 자신에게 찾거나 그러기도 하니깐요!!!... 물론 남들이 자존감을 쉽ㄱ ㅔ올려줄 순 없지만, 쉽게 내려가기도 하니..... 건강한 마음! 건강한 신체를 가지기위해선 나를 돌보는 연습도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래서 sns를 최대한 안하기로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뭔가 독이 된다는 느낌을 받아서 말이죠....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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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esk
ledesk 인증된 계정

5% 비위 맞추다 40% 비호감 사는 ‘소탐대실 끝판왕’

개딸·태극기부대 소수 극렬 지지 세력에 휘둘리는 민주당·국민의힘 40% 표심 중도층엔 비호감만…“손절 여부가 정당 운명 좌우할 것”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추종하는 극렬 지지자들, 이른바 ‘정치팬덤’으로 인해 대한민국 정치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주요 정당들이 투표, 후원금 납부 등 정치 활동에 적극적인 팬덤의 지지에 취해 오로지 그들만을 위한 정치를 일삼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가장 활동이 활발한 정치팬덤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 세력 중 하나인 ‘개혁의 딸(이하 개딸)’, 국민의힘 지지 세력 중 하나인 ‘태극기 부대’ 등이 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치팬덤’이라 불리는 이들의 성향이나 성격은 대부분 한 쪽으로 크게 치우쳐져 있다. 민주주의의 기본자세인 대화와 타협마저 거부한 채 성향이 다르면 격렬히 배척하고 비방까지 서슴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정치팬덤의 이러한 태도에 다수의 국민은 허를 내두르고 심할 경우 아예 정치에 대한 관심마저 끊어...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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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한일 긴장 완화가 미국의 전략에 중요한 이유
이
이희승

한미일3국이라고 쓰고 일본, 미국이라고 읽자.

러시아와 중국의 공군기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안에 출몰하고, 일본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과 조어도(센카쿠)문제로, 러시아와는 북방4개섬  문제로 갈등이 있다.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과 실존하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영역이 없다. 오히려 제7광구와 독도로 일본과  불편함이 있을 뿐. 러시아와 중국의 움직임이 왜 한국에게 문제가 되는가? 이건 그냥 일본의 문제일 뿐이다.  왜 일본의 문제에 대해서 한국을 개입시키는가?  동맹이라는 말을 미국의 입에서 할 수 있는 말인가? 미국은 8년간 미국을 위해서 대리전을 해줬던 이라크를 아주 상콤하게 뒤통수를 쳤고,  이라크는 후세인시절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거의 20년째 살고 있다.  미국의 동맹이자 민주주의 수호자라는 아프간의 총리. 미국의회에서 기립박수를 받고, 백악관에서 환영받던 아프간의 총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미국 상하원 모아서 온갖 쇼를 하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의 미래는 어떠한가? 중국이 좋아...
국제정치/국제사회
실컷
실컷

2주간의 기술해방 실험을 마치며(완결)

총 14일 간의 실험 동안(12일+추가2일) 나는 내가 기술이라 칭하는 것들이 나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기술적 대상’에 해당함을 깨달았다. 더불어 나는 생각보다 더 밀접하게, 다양한 기술적 대상들과 관계 맺고 있었다. 하지만 그 관계의 방향은 일방향이었다. 나는 일방적으로 기술적 대상들에게 휘둘려 살아가고 있었고, 기술적 대상이 내게 미치는 영향력마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이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3개 영역의 실험(방송, 교통, 은행)을 통해 기술과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1) 기술적 대상과 바람직한 관계 맺기   ⓵방송   방송 영역 실험은 방송 어플이 내 생활에 생각보다 깊게 스며들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일깨워주었다. 나는 방송 어플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었고, 이마저도 수동적으로 영상을 소비하고 있었다. 동영상에 의존증을 보이기도 했고, 타인의 욕망에 지배당할 때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내가 이와 관련된 기술적 대상과 잘못된 관계를 맺어...
산업/기술/IT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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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남
젠남 인증된 계정

한 가지만 하소서 - 가독성 좋은 글쓰기에 관한 고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육아 시기를 지나 뒤늦게 sns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를 꾸준히 하게 되었다. 원래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았으나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글쓰기가 재밌어졌다. 내가 올린 잡글에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데다 음악 이야기를 쓰면 반응이 오는 것이 신기했고 이런 피드백들이 글쓰기를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주로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큰 이슈가 생기면 뭔가 논리적이며 멋진 글을 쓰고 싶어졌다. 다들 인문학적이며 철학적인 이야기를 쓰는데 나만 뒤쳐지는 기분이 들었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글로 멋져 보이고 싶다는 욕망에 타올라, 흔히 '좋아요'를 많이 받는 인플루언서들의 글들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1. 평상시의 본인 모습과 글이 일치한다. 2. 단일한 주제로 글을 끌고 나간다. 3. 어려운 단어를 남발하지 않으며 문장이 간단명료하다. 4. 글이 길어도 가독성이...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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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계속되어야 할 노동자들의 외침 - 메이 데이! 메이데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아무렇지 않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과거의 사람들에게는 그토록 바라던 것들이었다. 우리에게 있는 권리들 중 대가 없이 주어진 것은 하나도 없다.   가끔 야근 때문에 힘들다고 집에서 하소연을 할 때가 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엄마는 “남의 돈 버는 게 쉽냐. 다들 그렇게 일해.”라고 핀잔주는 법이 없다. “엄마도 그랬어. 일하는 거 힘들지.”라고 하실 뿐이다.   엄마는 수십 년을 봉제 노동자로 일하셨다.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매일 추가근무는 물론이고, 한 달에 1~2번 쉬면 다행이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오랜 시간, 기나긴 세월을 일하시면서 어떻게 버티셨는지 신기할 뿐이다. 잘 먹고 잘 살자고 했던 일이었을 텐데, 일하기 위해서만 사는 삶과 다를 바 없었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이 나라는 노동자를 위한 나라가 결코 아니었다. 경제발전을 빌미로 오랫동안 개인의 삶보다는 공동체나 조직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
노동/인권/사회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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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이상훈 인증된 계정

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알아서 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알아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1.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대표의 짤로온라인에서 자주 보이는게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백종원 대표가 단호하게 "없어요!” 라고 대답하는 장면입니다. 저도 백종원 대표와 똑같이 생각합니다. 2.‘주인 의식’이란, 결국 오너십입니다. 주인이 가진 의식입니다.말그대로 주인이 되어야 가질 수 있는 의식이고,설령 주인이 되었다 하더라도어느 정도 훈련을 거친 다음에야 익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주인이 아닌 직원에게주인 의식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기대하는 이유는사실 게을러서 그렇습니다.자기가 편하려고 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누군가가 나같은 마인드만 갖고 있다면내가 일일이 신경 안 써도회사가 잘 돌아갈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실제로 오너십을 가진 직원이한 회사에 사장 외에 한 명만 더 있어도그 회사는 엄청난 역량을 가진 셈입니다. 하지만오너십을 가진 직원이 단 한 명이라도 ...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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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얼룩말~^^

국민의 힘 "국익...미래지향적", 우매한 국민이 좋아하는 단어

국익:국가의 이익이 사전적 의미입니다 어리석은 윤석열정부가 미국을 국빈 방문하여다녀온 결과를 보면 벼륙의 눈꼽 만큼도 국가의 경제적 이익이 없는데 대장동 50억 클럽은 죄다 도둑놈 소굴 국민의 힘이 국익..미래지향적이라고 선동을 하니 옆집 강아지가 웃네요ㅎㅎㅎ 일본을 다녀와서 "국익.."이라고 선동을 하더니 정작 일본으로 수출이 줄어 들었습니다 언론들이 포장을 잘해주니 국민의 힘은 국민을 이용해먹기 참 좋은 계절이네요 그리고 일본에 주권과 이익을 팔아먹은 어리석은 윤석열정부가 '매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니 옆집 돼지가 웃네요ㅎㅎㅎ 윤석열 "핵.." 아무 성과가 없으니 핵이라는 단어로 모든 이슈를 덮어 버리려고 핵을 강조하는것 같은데요 우매한 국민이 아직도 국민의 힘을 신천지나 전광훈의 똘마니 처럼 광신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미신적으로 정치를 무조건 적으로 믿을수 있는지 연구 대상입니다~^^
한국정치